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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김관영 도지사, 1일 무주군 방문 현장행정

더 특별한 전북시대, 무주군과 함께!!

- 간부회의, 청원과의 만남, 무주원(스마트팜) 방문 등 일정 소화

- 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 등 현안 공유 및 지원 요청

- 김 지사, 변화 거듭하는 무주에 기대 · 지속적인 지원 약속

 

김관영 지사가 지난 15일 무주군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전북의 성공시대, 무주군과 함께 연다’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청원과의 만남, 무주원(스마트팜) 방문, 무주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은 이날 1일 무주군수로 위촉을 받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과 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간부회의를 갖고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무주”실현이라고 하는 무주군의 올해 비전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등 △글로벌 태권시티 도약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천마 스마트팜 재배시설 조성, △관광특구 내 집단시설 등 재개발사업 등 무주군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과 관련해 공조를 강조, ‘24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국비 확보를 위해 도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스마트팜 임대농장 조성 사업비 93억9천만 원 중 광역 소멸기금 70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무풍면 지성리 율오선 농어촌도로 개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비 12억 원(총 사업비 25억 원)지원을 건의하는 등 강력한 ‘무주발전 군민행복’실현 의지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정책과 법,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 그리고 예산 지원을 약속한 김관영 지사는 특히 태권도 관련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24년 국가예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무주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비 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청년농 육성과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은 전북도 핵심 사업이라는 것을 재확인시키며 “무주군만의 특화된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이 제때 조성될 수 있도록 행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황 군수는 “지사님 방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침체의 여파, 지역소멸 위기에 빠진 무주군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소 지사님의 무주군을 향한 관심, 무주군에 대한 기대가 결국, 전북특별자치도로 새 지평을 여는 전북의 신성장 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청원과의 만남 시간에는 무주군 공무원 2백여 명이 참석해 ’도정철학 및 주요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도지사 특강을 들었으며 ’전라북도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이라고 쓰인 손 피켓을 들고 전북 발전을 기원하는 ‘다짐 퍼포먼스’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김관영 지사는 무주군 공무원들을 향해 “태권도의 고장 무주가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또 특화산업과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부각이 되기 시작하면서 청년들이 돌아오고 경제에도 생기가 도는 등 변화를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무주의 담대한 여정이 항상 현재 진행형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뒷받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태권도 종주국을 대표하는 기관 중 하나인 국기원을 무주로 이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태권도 관련한 특별자치도 특례 발굴에 주력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청년 창업 스마트팜 무주원을 방문한 김 지사는 새로운 소비처 확보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박철수 무주군산림조합장을 비롯한 목재문화체험장과 향로산휴양림, 목재펠릿공장, 산림교육장 대표 등 무주군 산림관계자, 그리고 치유농업인(귀농인) 등과도 만나 시설 확충과 지원, 그리고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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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기업 정책 성과 전국 최고…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위기 속에서도 성장한 전북 사회적경제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앞장선 전국 자치단체 중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계 구축, 일자리 창출, 판로지원 등의 정책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지역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실적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평가하며,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광역도 부문 최우수, 경북도가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정부 보조금 중단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을 적극 편성·확대해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에 주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조성한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성장, 판로, 협업을 아우르는 통합 거점 공간으로 주목받았으며, 올해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