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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산불감시원 전문교육

- 봄철 산불방지 감시활동 총력 전개

 

진안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3일 산약초타운에서 산불감시원 감시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안군 산불감시원 61명을 대상으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 소속 전문 강사가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산불감시원은 산불에 대한 기초지식과 안전수칙 등을 습득했으며 산불신고 단말기 등을 직접 실습해보면서 장비사용법을 터득했다.

 

교육을 수료한 산불감시원들은 각 읍·면에 배치돼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수행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박춘선 산림과장은 “진안군은 산림비중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도 지키고, 군민의 소중한 재산도 지킬 수 있도록 산불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봄철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로 산불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말까지 산불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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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