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북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정관)가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정기기부(CMS) 신청서를 계북면사무소(면장 김경용)에 전달했다.
매년 100만 원씩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온 계북면의용소방대의 이번 기부는 의용소방대 회원 20명의 뜻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일시적인 성금이 아닌 회원당 매월 1만 원씩 자동 기부하는 정기기부이다.
1년 동안 총 24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게 되며, 계북면 의용소방대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내후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관 계북면 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정기기부를 신청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계북면 복지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경용 계북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해주신 계북면 의용소방대에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계북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면 의용소방대는 재난 발생 시 민간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조직된 단체로 소방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투철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