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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장계/산서/천천면에 피어나는 온정의 향기~

 

장수군 장계면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장계면 평지마을 이장 강병옥 씨는 장계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춘·양정숙)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한 강병옥 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인데, 조금이나마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나눔 실천을 하면 할수록 저 역시 기분이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지난 8일에는 장계 덕유회를 대표해 신복철 회장이 장계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30만 원을 기탁하며 “우리가 모르는 곳곳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께 무한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지역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산서면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채철)는 지난 23일 연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선서, 권동주)에 성금 70만원을 기탁했다.

 

임채철 위원장은 “6기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종료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곳에 사용돼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선서 공공위원장은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의 온정을 나누려는 분들이 있어 더욱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며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천면에서도 연말연시 성금기탁이 이어졌다.

 

연말연시를 맞아 장수군 천천면 관내 민간단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실명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은 천천면사무소에 성금 13만원을 기부했으며, 27일에는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0만원을 전달했다.

 

도한 천천면 주민 권호석 씨가 연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78,680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권호석 씨는 한해 동안 쓰레기를 줍고 봉사활동을 하며 모은 동전과 지폐 478,680원이 든 저금통과 배우자 김정순씨가 노인일자리 급여에서 월1만원씩 모은 돈 10만원을 면사무소에 전달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 권호석님께 감사드린다”며 “의미있게 마련된 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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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책도 협치… 전북도, 대표협의회 통해 맞춤 전략 논의
전북자치도의 산·학·연·관 일자리 협력 거버넌스가 대표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청년 인구 유출, 고용환경 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지연 전주고용센터소장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표 21명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거버넌스의 실행력 강화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표협의회에서는 기존 22개 참여기관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의체가 총 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 산업 특화 일자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일자리 거버넌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