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이 연일 잇따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재장전주공고동문회(회장 이길재)는 장수군을 방문해 추운 겨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장영수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이야말로 가장 큰 사랑”이라며 동문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1일에는 계북면자율방재단(단장 박상정)과 계북면주민자치위원장(위원장 송창점)이 계북면사무소를 방문해 각각 성금 30만원과 장수사랑상품권 3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박상정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용 면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계북면자율방재단, 계북면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