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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누리파크에서 '미리크리스마스' 추억 만들기!

 

장수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장수누리파크에서 개최된 ‘2021년 누리파크 미리크리스마스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간프로그램과 야간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주간에는 ‘아궁이 밤·고구마 구워먹기’, ‘사과컬링’, ‘눈썰매’, ‘달고나 만들기’ 등 농촌을 테마로 하는 겨울 체험놀이터와 산타할아버지 퍼포먼스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야간에는 레이저 아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명 등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장수군 생활문화동호회, 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곤충협회 등 관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다문화음식·의상체험, 사과풍선 나눔, 곤충체험을 진행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전라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농촌지역 아이들이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선뜻 뜻을 모아 이동식 놀이교실인 에어바운스와 저글링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류지봉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이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시간을 마련해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잊게 만드는 따듯한 휴식처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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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법 특례로 ‘어업잠수사’ 활용 수산자원 포획 전국최초 시범시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