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북면생활개선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국수 35박스(80만원 상당)를 계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계북면생활개선회 회원 58명이 회비를 모아 물품을 마련한 것으로 겨울철 경로당에서 모여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
박순복 계북면생활개선회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이 자주 경로당에 모여 식사를 하시는데, 어른들이 건강하면서도 따뜻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쌀국수를 준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용 계북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계북면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 받은 쌀국수는 경로당 27개소에 잘 나눠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