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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먼저 지역민부터 가야문화를 알고 느껴야"

‘가야공감’ 프로그램 운영

 

장수군은 30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관내 7개 읍·면 주민들과 함께 하는 ‘가야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야공감’은 최근 시작된 장수군의 가야문화 발굴 성과에 대해 지역민들의 공감과 이해를 얻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가야 유적지를 탐방하며 가야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성리 봉화터 봉화터 방문을 시작으로 가야홍보관. 삼고리 고분군, 삼봉리 고분군, 육십령 고개 등을 차례로 이동하며 장수군에서 가야문화가 어떻게 꽃 피웠고, 발전하게 됐는지 알아본다.

 

‘가야공감’은 30일 장계면을 시작으로 10월 6일 번암면, 10월 7일 산서면·계북면, 10월 8일 장수읍, 10월 14일 천천면·계남면 이장과 주민들과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가야를 알리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민의 이해와 공감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어렵게 느끼는 유적지를 친근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1995년 천천면 삼고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장수읍 동촌리 고분군, 장계면 삼봉리 고분군 등에 대해서 활발한 학술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계면 삼봉리 봉화터, 산서면 오성리 봉화터, 장계면 영취산 봉화터, 번암면 봉화산 봉화터 등 다양한 봉화시설을 조사, 발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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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