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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에서 만나는 작은 박물관’

역사 주제로 한 명사특강 ‘호응’

 

장수문화원이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수에서 만나는 작은 박물관’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명사특강은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문화유산의 이해 및 직업군으로서의 문화유산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매회 50명 이내로 참가를 제한해 진행하고 있다.

 

19일 열린 명사특강은 ‘유물은 처음이라 ~ 옛 그림을 읽는법’이라는 주제로 박찬희박물관 연구소 박찬희 소장이 대중들에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장수 가야역사를 유물과 그림 등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날 강연에서 박찬희 소장은 “역사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내가 사는 지역, 고장의 역사에 대해 정작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드물다”며 “역사가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 아닌 한 편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우리 문화유산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학예연구사와 큐레이터-땀, 인내, 노력’의 이서현 용인시· 전국학예연구회 총무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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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법 특례로 ‘어업잠수사’ 활용 수산자원 포획 전국최초 시범시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