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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설명이 어려운 성교육 "해법 있어요"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진안군이 자녀 양육에 있어 꼭 필요하지만 설명이 어려운 성교육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천면 조림초등학교 및 교육이 필요한 청소년 및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는 16일까지 총8회에 걸쳐 열린다.

 

이승연 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및 허은하 청소년상담복지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딱딱하고 틀에 박힌 성교육에서 벗어나 몸, 정서, 역할, 관계를 아우르는 밝고 유쾌한 성교육으로 진행한다.

 

군은 자녀 성교육 지도방법 및 성폭력 예방교육과 도구 활용 공동체 놀이 등을 실시해 어른들도 쉽게 답하기 어려운 문제를 유연하게 풀어 성별에 얽힌 편견을 바로잡고, 성 가치관적 접근방법을 통해 건강한 자녀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교육에 방문하는 부담감을 줄이고자 5회기에 걸쳐 방문교육까지 계획돼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부모의 성에 대한 태도가 아이들의 성의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부모가 알아야 자녀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이 가능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의 자녀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1388 청소년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 4년 연속 100점을 맞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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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책도 협치… 전북도, 대표협의회 통해 맞춤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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