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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생태텃밭정원 전문가 양성 교육

마을과 마을·관광지를 연계하는 마을여행 전문인력 양성

 

진안군은 22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생태텃밭정원(숲밭)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마을과 마을·관광지 등을 연계하는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에 생태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신규로 추가하기 위해 실시한 전문가 양성교육이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은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 속에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받고 있는 생태텃밭정원을 조성하여 지구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생태·환경·농업교육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생태텃밭정원(숲밭)은 땅을 경운하지 않으며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가축 퇴비를 투입하지 않으며, 씨를 받을 수 있는 작물을 심고 큰교목(견과류, 과일나무) 작은 교목(왜성과일나무) 관목(보리수, 베리류), 초본(채소, 꽃, 허브), 지피식물(클로버, 딸기), 덩굴식물(포도, 오이, 다래), 뿌리식물(마늘, 양파, 감자)을 7단계로 심어 식물끼리 서로 조화롭게 돌보며 자라게 하는 텃밭과 정원이 결합된 개념이다.

이를 위해 마을여행 참여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정천면 학동마을을 대상마을로 선정하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학동마을에 대한 생태와 환경을 조사하여 마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생태텃밭정원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주민들이 조성한 생태텃밭정원을 활용하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을 방문하는 학생들과 마을만들기 선진지 견학팀에게 생태·환경·농업교육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곽동원 농촌활력과장은 “생태텃밭정원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정원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과 마을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쉼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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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책도 협치… 전북도, 대표협의회 통해 맞춤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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