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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쌀, 가장 비싼 값에 팔린다

전국 도매상들, 전북쌀 매입 경쟁 치열
전문가가 선택한 전북쌀…명품 인정

▶ 정부양곡 공매, ‘18년산·‘19년산 연이어 최고가 낙찰

▶ 전북도의 쌀 생산·유통 기반에 전폭적인 지원 뒷받침

① 고품질 목표로 ‘05년부터 ’쌀경쟁력제고사업‘ 총 2,906억원 지원

② 16개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지원(506억원), 23개 벼건조저장시설 확충지원(271억원), 매년 40억원씩 소규모 개보수도 추진

③ 개별 우수브랜드쌀 선정하여 품질관리하고, 도 대표브랜드 육성하여 소비자에게 전북쌀 명품이미지 각인

 

전국의 도매상이 전북 쌀을 가장 비싼 값을 주고 매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북도는 정부양곡 공매 입찰 결과 2018년산 최고가 낙찰(1월)에 이어 2019년산 공매 결과(2월18일) 전북 쌀이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18년산(원/40kg) : 전북최고 61,020원, 전북평균 56,352원, 전국평균 55,723원

* ‘19년산(원/40kg) : 전북최고 68,311원, 전북평균 64,557원, 전국평균 62,920원

 

연이은 전국 최고가 낙찰로 전북쌀의 대외적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이러한 결과에는 전북도의 쌀 생산·유통 기반에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① (생산기반) 수량 위주의 관행적 농법에서 벗어나 최고품질 벼 생산을 목표로 ’05년부터 ‘쌀 경쟁력 제고사업’에 총 2,906억 원을 지원했다.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 필요한 농기계·육묘장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품질 균일화를 위해 공동영농(육묘·방제)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② (유통기반) 벼 가공시설 현대화와 건조·저장시설 확충지원을 통해 생산된 쌀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07년부터 총14개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최신시설로 현대화하고자 506억 원을 지원해 고품질쌀 가공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5년(‘16~’20)에는 271억 원으로 도내 벼 건조·저장시설 23개소를 확충해 농가 벼 판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도 자체사업으로 매년 40억 원씩 지원해 미곡처리장 시설의 소규모 개보수도 추진하고 있다.

 

③ (브랜드육성) 도내 우수브랜드 쌀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도 대표 명품쌀을 육성해 전북쌀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매년 개별 RPC를 대상으로 3단계 평가*를 거쳐 우수브랜드 쌀을 선정함으로써 경영체 스스로 품질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 품질평가, 식미평가, 현장평가(브랜드관리, 위생관리 등)

지난해부터는 전북 대표브랜드 쌀을 출시하여 대형유통(롯데)과 협약 판매, 프리미엄 업체(마이셰프) 입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북쌀의 명품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쌀에 대한 탄탄한 지원 성과가 드러나서 기쁘다.“면서

”소비자가 원하고 인정받는 전북쌀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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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책도 협치… 전북도, 대표협의회 통해 맞춤 전략 논의
전북자치도의 산·학·연·관 일자리 협력 거버넌스가 대표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청년 인구 유출, 고용환경 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지연 전주고용센터소장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표 21명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거버넌스의 실행력 강화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표협의회에서는 기존 22개 참여기관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의체가 총 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 산업 특화 일자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일자리 거버넌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