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무주군지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회원 업소 방역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원 업소는 총 270여 곳으로, 지부에서는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일제 소독과 함께 약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현숙 지부장은 “회원들 스스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9일 방역단 발대식을 갖고 회원 식당들을 지부에서 직접 소독하고 있다”라며 “업소 위생은 물론, 회원들이나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무주군지부에서는 소독 시 개인위생 및 방역수칙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코로나19 예방에 회원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회원들은 “소독도 업소마다 따로 하려면 번거롭고 신경이 쓰일 일인데 지부에서 나서 해주니 한 시름 덜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각종 수칙을 준수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무주군지부 방역단 발대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장현숙 지부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행동수칙 실천과 더불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식당, 쾌적한 식당이 될 수 있도록 방역단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