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안성면에서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9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의 공식 포스터는 무주의 마을을 구성하는 주민과 상점, 그리고 각 공간과 예술문화의 기반이 되는 아티스트, 관객을 모두 '점'과 '선'으로 형상화하고 ‘원’으로 완성 시켜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짐’을 표현했다. 특히, ‘원’이 다양하게 결합하면서 만들어 낸 하트와 별 등의 로맨틱한 이미지들은 지역과 문화의 아름다운 융합을 상징하는 '낭만 프린지 무주‘의 정체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외 포스터 속 과감하고 강렬한 색의 조화는 자유분방하면서도 도전적인 ‘예술문화’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사람’을 같이 아우르는 ‘프린지(Fringe)’ 문화의 특징에 부합해 시선을 끈다. 무주산골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가 첫 행사라는 점, 많은 무주 지역민들의 동참과 참여, 협업이 만들어 내는 축제라는 점을 살려 끝없는 자유로움과 새로움을 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이번 포스터가 개최지인 무주군 안성면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과 새로운 복합문화축제의 시작을 도모할 수
제27회 무주군 노인의 날 경로행사가 지난 18일 무주읍에 위치한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10. 2.) & 경로의 달(10월)’을 기념해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 주민 등 2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고고장구와 태권라인댄스 공연으로 막을 올린 제27회 무주군 노인의 날 경로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김만중 부회장이 ‘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효친경노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 · 발전되도록 힘쓴다’라는 내용의 노인강령을 낭독했다. 무주읍 김창식 씨(원용포길), 무풍면 이연희 씨(철목길). 설천면 최태호 씨(백련사길)와 양이석 씨(상평지길), 적상면 황태섭 씨(광포길), 안성면 김수길 씨(칠연로), 부남면 임선임 씨(대티안길)는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앞장선 모범 노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 무주읍 주금옥 씨(잠두길)와 적상면 이기문 씨(삼방로), 부남면 이
장수군은 오는 20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2023년 제2회 장수군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임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임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작목반별 단체 소속 임업인들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장수군 및 한마음대회 추진위원회 주최, 장수군 임업후계자 협의회(대표 정순호) 주관, 장수군산림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틔움, 장수군오미자조합, 장수두릅작목반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장수 관내 임업인 및 임업 관련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군 임업 발전을 위해 애쓴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질 예정이며, 임산물 및 임업 장비 홍보부스 등도 함께 운영된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장수군 임업인 한마음대회는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지역의 75%가 임야로 이뤄진 장수군에서는 산림분야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 소득 창출에 힘쓰는 임업인의 숨은 업적을 알리고 임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주군은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 및 광장(특별무대)에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이정숙)가 주관하는 것으로 ‘손노리퀼트’를 비롯한 15개 동호회에서 바느질과 원예, 정크아트, 캘리그라피 작품을 공유하는 연합전시회(10.19.~29.)에 참여하며 공연은 ‘빛두드림난타’ 등 16개 동호회가 무대에 올라 난타와 통기타, 춤, 오카리나. 노래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목공힐링공방’ 등 11개 동호회에서 두건 만들기와 꽃차 시음, 프라모델, 우드버닝, 미니 의자 색칠하기, 캘리 양초 만들기, 인형 만들기, 3D전사지 체험, 자수 체험, 꽃다발 만들기, 꽃잎 향수 만들기, 토시 만들기 등이 가능한 ‘프리마켓 & 체험 부스’도 마련해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김성옥 문화정책 팀장은 “무주군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기며 문화예술적 소양을 키우고 또 마음 건강까지 지킬 수 있도록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동호회원들 노력의
2023 무주최북미술관과 함께하는 문화 유관기관 네트워킹 행사 “미술관 가을소풍 with 디네트”가 오는 20일 무주읍 최북미술관 야외 잔디광장 무대에서 개최(12:20~12:50)된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소통과 저변확대를 위해 (재)전북관광문화재단 지원사업(2023 청년문화예술 주문 배달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지역 청년예술단체인 퓨전 클래식 연주팀 ‘디네트 앙상블’이 연주하는 영화 시네마천국 OST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무주최북미술관 하유진 학예사는 “금요일 정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 소풍을 준비했다”라며 “누구라도 오셔서 최북미술관과 디네트 앙상블이 선사하는 잠깐의 여유를 즐겨 보시라”고 전했다. 2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무주향교 양사재에서는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무주”가 개최된다. 이날 연주회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 · 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1부 클래식 공연에서는 테너 윤영환과 바리톤 이근화가 노래하는 ‘향수’와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카르멘’, ‘더 임파서블 드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오 솔레 미오’, ‘아름다운 나라’ 등을 들을 수 있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이 지난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유타 등지를 돌며 태권도 명성,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 태권도 성지의 위엄을 확실히 보여주고 돌아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들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위원회 초청을 받고 4일 미국을 방문했으며 13일까지 “브리검영대학 태권도 홍보 게릴라 공연”을 비롯한 “한인이민 120주년 기념 북가주 태권도인의 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및 한국 문화의 밤” 등에서 품새와 격파, 태권체조 등 다양한 시범을 선보였다. 시범 무대를 관람한 현지인들은 “역시 대한민국 태권도”라며 “행사장을 뒤흔들던 어린 학생들의 우렁찬 기합 소리와 절도 있는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단원들은 공식 시범 일정 이외 시간에도 방문 지역의 태권도 도장을 방문해 현지인들과 함께 수련하며 훈련을 하는 등 견문을 넓혔다.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은 “외국인들 앞에서 시범을 보일 때는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다”라며 “태권도와 태권도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알리는 시범단원으로서 미국에 갔던 게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 멋진 태권도인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무주군 장애인가족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12일 무주장애인복지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종사자,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홍교 무주군장애인복지관 관장 등 내빈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날로 불의의 사고나 신체적 노화로 인한 65세 이상 노인층의 장애 비율과 후천적 장애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우리 군에서는 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긴급 지원과 신체적 기능 강화, 장애인 가족 지원, 역량 강화, 직업과 평생교육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와 건강, 재활,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전 군민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음악 교실과 성인 음악치료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악기 연주와 노래, 노인복지관 ‘오늘같이 좋은 날’ 자원봉사단이 준비한 음악 공연 등이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 출입구와 주차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들” 전시회가 오는 11월 26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설천면 반디랜드 내 무주곤충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가을철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립생태원이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소속 작가들에게 요청해 그린 작품 40여 점이 전시 중으로, “무륜주 선인장(작가 이정희)” 등 오랜 기간 작가의 눈(관찰)과 손(스케치)을 통해 세밀화로 피어난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을 만나볼 수 있다. 사막의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선인장의 가시와 털, 줄기, 꽃 등의 모습을 해부학적 구조로 표현한 것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은 이번 전시회만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무주곤충박물관 백경순 학예사는 “곤충박물관 생태 온실에는 200여 종 1만여 주의 식물이 있는데 그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도 자리를 잡고 있다”라며 “오래전부터 식재료와 약재, 생활 도구, 집짓기 재료 등으로도 쓰이다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불법 채취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국제멸종위기종이 돼버린 선인장의 가치와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면 좋을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반디랜드 무주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
무주군 설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설천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윤정훈 도의원 등 내빈, 그리고 김철호 재경향우회 회장, 설천면민회 이경도 회장 등 출향인과 설천면민 등 2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설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충북 영동군 용화면 지역의 주민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풍물놀이와 민요 · 김관중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단체 공 튀기기, 훌라후프 등), 명랑경기, 축하공연(색소폰, 가수 지원이, 라인댄스, 태권도 시범단), 면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은 설천면 체육회 박범성 회장의 개회 선언 후 설천면 노인회 임홍이 회장의 설천면민의 헌장 낭독, 면민의 장 및 표창장 수여로 이어졌다. 설천면에 따르면 향토 · 공익장은 유철형(대평마을) 씨와 김재근(하평마을) 씨, 효행 선행장은 강명옥(재궁마을) 씨, 문화 · 체육장은 김경환(내양마을) 씨가 수상했다. 또 설천면 하엽길 임홍이 씨와 하두길 조홍제 씨, 구천동로 김경자 씨, 상평지길 김순배 씨, 상평지길 육동
무주군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안성면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칠연미술관)에서 한국화가 선환두 선생의 세 번째 작품 귀향전 “무주에서 문 열고 엿듣기, 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릴레이식 전시의 일환으로, 한국화가 선환두 선생이 전통 한옥의 문살을 소재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인생의 시작과 끝을 ’문을 열고 문을 닫음‘이라고 느끼고 있다는 작가는 전시회의 흐름을 ’문 열고_새로 태어난 손녀의 앞날을 축복‘, ’문 열고 엿듣기_희로애락을 반복하며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묘사‘, ’문 열어 엿듣고 문 닫기_어버이 품속에서 생겨나 생을 마감하고 자연의 품속으로 돌아가는 내용‘로 구성해 사유하게 한다. 선환두 작가는 “문살을 기본소재로 그와 어울리는 재료와 다양한 색감으로 삶을 표현했다”라며 “다양한 크기의 동그라미와 네모의 조화, 질감, 그리고 색채의 변화 속에서 인생 희로애락, 세월이 새긴 만남과 상처의 흔적과 마주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환두 선생은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가 고향으로 지난 2018년에 청주신흥고등학교 미술 교사로 정년 퇴임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