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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제27회 무주군 노인의 날 경로행사 마쳐

- 무주읍 김창식 씨 등 7명 모범노인 군수 표창

- 적상면 이기문 씨 등 3명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장상 수상


 

제27회 무주군 노인의 날 경로행사가 지난 18일 무주읍에 위치한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10. 2.) & 경로의 달(10월)’을 기념해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 주민 등 2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고고장구와 태권라인댄스 공연으로 막을 올린 제27회 무주군 노인의 날 경로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김만중 부회장이 ‘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효친경노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 · 발전되도록 힘쓴다’라는 내용의 노인강령을 낭독했다.

 

무주읍 김창식 씨(원용포길), 무풍면 이연희 씨(철목길). 설천면 최태호 씨(백련사길)와 양이석 씨(상평지길), 적상면 황태섭 씨(광포길), 안성면 김수길 씨(칠연로), 부남면 임선임 씨(대티안길)는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앞장선 모범 노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 무주읍 주금옥 씨(잠두길)와 적상면 이기문 씨(삼방로), 부남면 이춘성 씨(대티안길)가 지역사회 발전과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에서 주는 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이광부 회장은 “우리 모두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으로, 또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어른으로서 제 역할을 해나가자”라며

 

“이를 기반으로 여러분의 권리를 찾는 일에는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를 통해 황인홍 군수는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 비율이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건강백세를 위한 의료와 복지, 편의, 일자리 등 다양한 측면의 정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복지 기반 위에서 건강과 행복을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 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노인복지 분야에 45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36% 정도로 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노후 생활 지원 강화(다양한 복지 및 신체활동 가시 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돌봄)와 △여가 활동 지원(여가 건강 사회참여 등 양지의 복지서비스), △노인 사회참여 기반 확대(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장사문화 개선(추모의 집 시설 및 서비스 개선)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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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