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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에서 문 열고 엿듣기, 23‘

선환두 세 번째 작품 귀향전

- ~ 10. 18. 안성면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칠연미술관)

- 전통 한옥의 문살을 소재로 활용한 작품 20여 점

- 다양한 삶의 여정을 투영한 작품들 눈길

무주군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안성면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칠연미술관)에서 한국화가 선환두 선생의 세 번째 작품 귀향전 “무주에서 문 열고 엿듣기, 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릴레이식 전시의 일환으로, 한국화가 선환두 선생이 전통 한옥의 문살을 소재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인생의 시작과 끝을 ’문을 열고 문을 닫음‘이라고 느끼고 있다는 작가는 전시회의 흐름을 ’문 열고_새로 태어난 손녀의 앞날을 축복‘, ’문 열고 엿듣기_희로애락을 반복하며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묘사‘, ’문 열어 엿듣고 문 닫기_어버이 품속에서 생겨나 생을 마감하고 자연의 품속으로 돌아가는 내용‘로 구성해 사유하게 한다.

 

선환두 작가는 “문살을 기본소재로 그와 어울리는 재료와 다양한 색감으로 삶을 표현했다”라며 “다양한 크기의 동그라미와 네모의 조화, 질감, 그리고 색채의 변화 속에서 인생 희로애락, 세월이 새긴 만남과 상처의 흔적과 마주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환두 선생은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가 고향으로 지난 2018년에 청주신흥고등학교 미술 교사로 정년 퇴임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간 개인전을 비롯해 초대전과 그룹전, 공모전 등 300여 회에 걸친 전시회에 참여했다. 2020년부터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 비구성 부분에서 입상했으며 올해는 평론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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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원 연수 진행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제고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0일과 1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다문화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다문화학생의 언어와 문화 적응을 돕고, 현장 교원의 전문성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과 다문화 업무 담당 교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사로는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김준겸 교수와 독일 출신 인문학자 안톤 숄츠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준겸 교수는 ‘다문화교육과 학교 교육 현장의 역할’을 주제로 이주배경학생의 정체성과 문화 적응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해외의 다문화교육 사례를 한국의 현실과 비교해 설명하며, 포용적 교육 실천을 위한 교원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톤 숄츠는 독일 공영방송 ARD에서의 언론 활동과 한국에서의 20여 년간의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사회에서의 인식 전환과 공존의 가치를 전달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학교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사의 이해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