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5일 제1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군민들의 코로나19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장수시장에서 안전점검의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오는 11월부터 새롭게 개편될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드코로나’ 시행 전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전파를 예방하고자 장수 장날에 맞춰 군 안전재난과 직원, 안전보안관 및 한우지방공사가 참여해 마스크 배부, 방역수칙 홍보 등을 진행했다. 또한, 실생활에 산재해 있는 안전 위험 요인들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홍보 용품과 지진 관련 대피요령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군민들이 사회, 자연 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하였다. 문우성 안전재난과장은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가 함께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부터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모든 행정적 역량을 투입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3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2022년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 7명을 대상으로 ‘초등입학 자녀 학교적응 학부모 특강’이란 주제로 「초등입학 새내기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출발을 시작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가정에서 이뤄져야 하는 생활지도, 학교생활 안내 및 교과내용 학습지도법, 아동 독서 지도법, 자녀와의 소통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필요한 준비물, 지도사항, 1학년 교육과정 등 초등학교생활 전반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다뤄 학부모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초등학교 입학 첫 출발의 희망과 꿈을 전하고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책가방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설렘 반 두려움 반인 마음이었는데, 오늘 교육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교육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장영수 군수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장수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학교구강교육 프로그램 진행이 제한됨에 따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구강교육 및 구강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9개소, 1,140여 명에게 칫솔, 치약, 치실 등의 구강용품 꾸러미 및 칫솔질교습, 치실사용법 등 비대면 교육 자료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생 구강 건강을 위해 학교에서 요청할 경우 출장 구강검진이나 불소도포 등 예방사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지난 8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마쳤으며, 순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구강검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전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5회 김동신 의병장 추모제가 14일 장수군 장계면 동명마을 김동신 의병장 묘역에서 거행됐다. 장계면 사)김동신의병장 추모사업회(회장 신복철)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추모제에는 장정복 군의회 부의장, 추모사업회 회원 및 장계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에서는 초헌관에 이광춘 장계면장, 아헌관에 장정복 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에 최한주 추모사업회 회원 순으로 제례를 거행했다. 김동신 의병장은 1906년 최익현, 민종식과 함께 무주, 순창, 구례 등 호남 일대에서 왜군을 물리치는데 큰 활약을 펼쳐 ‘삼남의병대장’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내란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순국했다. 이후 공을 인정받아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으며, 추모사업회는 이러한 호국정신을 받들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김동신 의병장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김동신 의병장을 선양하고 그 고귀한 정신이 후대에 널리 계승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수군과 함께하는 2021 전라북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23일 오후 2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2021 전라북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은 전북생활문화협의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주관한 행사로,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동호인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수군민들의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23(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유튜브로 진행되며 논개무용단, 파랑새중창단, 한누리악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에 개최되는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동호인들의 공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의병장 전해산 장군 제111주기 추모 제례봉행이 14일 장수군 번암면 전해산 기념관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번암면 유도회(회장 장병완)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에서는 초헌관에 이희성 장수부군수, 아헌관에 김용문 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윤성병 번암면장 순으로 제례를 거행했다.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원촌마을에서 성장한 전해산 의병장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국권이 약탈당한 뒤 1908년 500여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장수·남원·순창·장성·담양·광주 등 9개 지역에서 70여회의 전투를 치르며 크고 작은 전공을 세웠다. 또한 고종 황제의 밀조를 받고 의병장에 추대됐으며,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에 추서되기도 했다. 이에 장수군은 전해산 의병장의 애국충정을 추모하기 위해 유해가 안치된 음력 9월 9일 매년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장병완 번암면 유도회장은 “외세에 대항해 국가와 민족을 지킨 전해산 의병장의 숭고한 애국충정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며 “오늘 추모제가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3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2021년 기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2021년 고위직 별도 폭력예방 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 추진된 이날 교육은 장영수 군수, 이희성 부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군은 최선광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4대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 사례 및 대응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고위직 공무원들의 직장 내 역할과 감수성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광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 격차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성차별 상황, 디지털 성범죄 등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에 관한 심도 높은 강의를 펼치며 직장 내 고위직 공무원들의 책임을 강조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고위 공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13일 천천면 소재 용바우 영농조합법인 교육장에서 2021년 취창업 프로그램인 ‘바리스타 2급 자격 과정’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월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과정은 총 30시간의 커피이론교육과 커피추출 커피머신, 핸드드립 실기수업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자격증 취득 교육과 전문 기술 능력 습득을 통한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해 장수군 청년들의 취창업률을 제고하고 지역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증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바리스타 2급 자격 과정’에서는 총 11명의 교육생이 자격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오는 10월 16일 (사)한국커피협회에서 주관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 시험에 도전한다. 최민강 장수군 로컬JOB센터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종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에게 향후 실질적인 취업활동과 창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 1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대표프로그램, 전시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기획프로그램 등의 주제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랜선 장수한우마당’은 한우마당을 랜선으로 재현해 지역민 30여 명과 함께 온라인으로 장수 한우를 구워먹으며 장수 한우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프로그램은 ▲장수 가야 홍보관 ▲곤포아트전 ▲장수생활문화예술동호회 작품전 ▲장수의 사계 사진전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를 연다. 공연프로그램은 28일 장수가야 문화제를 시작으로 29일에는 빛나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청춘마이크 버스킹 공연, 30일에는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레드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 눈여겨 볼 점은 인기 유튜버와 함께 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인기 유튜버 섬마을 훈태, 홍사운드와 함께 축제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축제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축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보이는 라디오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
장수군은 8일 제54회 장수 군민의 날을 맞이해 군민회관에서 기념행사 없이 제39회 장수 군민의 장 시상과 의암주논개 탄신 제447주년 기념 제14회 의암 주논개상(像) 시상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영수 군수와 김용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에게 주는 장수 군민의 장 시상을 부문별로 진행했다. 군민의 장 수상자에는 문화체육장에 김용구씨, 산업공익장에 문성제씨, 애향장에 조현성씨, 효열장에 박명예씨가 각각 선정돼 증(패)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또한 2020도쿄패럴림픽 탁구부문 8강에 진출하고 은메달을 획득해 장수군 체육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차주형 장수군장애인체육회 감독, 문보성 수석코치, 박남수 전담코치, 그리고 이근우 선수와 백영복 선수에게 표창패와 체육진흥장려금을 수여했다. 군정발전 유공자에는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장수군을 경유지로 포함시켜 동서지역간 교류와 주민 이동의 편익을 높이는 데 기여한 신달호 장수군 전 부군수와 박인기 하천팀장을 선정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제14회 의암 주논개상은 여성정책 전문가로서 여성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