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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제1회 정인승 정신선양 시낭송 대회’ 성황리 개최

 

계북면 주민자치 위원회 주최, 정인승 한글학교 주관으로 지난 8일 계북면 참샘골 체육관에서 ‘제1회 정인승 선생 정신선양 전국 시낭송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청 및 전라북도교육청,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 장수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돼 정인승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 9월 글짓기 대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시낭송 대회는 장수군 계북면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민족 말살정책의 혹독한 감시와 탄압 속에 ‘우리말’이 산산이 흩어질 위기에 처하였을 때 “말과 글을 잃게 되면 그 나라 그 민족은 영영 사라지고 만다”는 정신으로 한글을 지켜낸 건재 정인승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회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박용근 전북도의회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정인승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본 대회가 번창해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나아가 장수군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기원했다.

 

대회는 학생부 30명과, 일반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시낭송 경연을 진행해 관람객이 가을의 화창한 날씨와 감성에 어울리는 주옥같은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회 결과 일반부 대상 1명(하태숙), 금상 1명(우모세), 은상 2명(김영자, 신방윤) 외 동상 10명과 장려상 12명이 수상하였으며, 학생부 대상 1명(최예준), 금상 2명(배민서, 이서우), 은상 4명(이수연, 채호림, 채예린, 최민준) 외 동상 6명이 수상했다.

 

한 관람객은 “참신한 방식의 우리말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감명 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본 대회가 더욱 활성화 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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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책도 협치… 전북도, 대표협의회 통해 맞춤 전략 논의
전북자치도의 산·학·연·관 일자리 협력 거버넌스가 대표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청년 인구 유출, 고용환경 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지연 전주고용센터소장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표 21명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거버넌스의 실행력 강화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표협의회에서는 기존 22개 참여기관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의체가 총 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 산업 특화 일자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일자리 거버넌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