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장수군 지회 산서면분회(회장 육동수) 주최로 ‘제26회 노인의 날 행사’가 12일 산서초등학교 영대관에서 4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 노인회 오재영 회장을 비롯해 최훈식 군수, 김남기 의원, 박용근 도의원 등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8년 동안 대표경로당 총무로서 누구보다 먼저 나와 경로당을 살핀 권석희(82) 씨가 모범상을 받았으며, 감사패는 대표경로당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헌신한 권희상(85) 씨가 수상했다.
이어 2부에는 산서면 청년회 주관으로 맛있는 점심 식사와 함께 어르신의 흥을 돋울 트로트공연 등 축하 공연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화합 한마당 축제의 시간을 선사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과 번영은 많은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