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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제1회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 개최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집행위원장 하영택)와 끄트머리국제마을영화제(집행위원장 신지승)가 함께 기획, 운영하는 ‘제1회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장수가야산골살이 펜션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도시 중심의 국제영화제와는 다르게 마을과 로컬이 중심이 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영화제로, 헝가리, 이탈리아, 캐나다 감독들과 한국감독,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마을 중심의 자발적인 행사이다.

 

영화제 기간 중 매일 10분간 장수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섶밭들마을을 찾는 해외감독들에게 진정한 로컬문화의 맛을 느끼게 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 개막작은 글로벌 네트워크 상영회로 한국과 해외감독들의 다양한 영화적 흐름을 주민 입장에서 짧은 시간 조망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계획됐다.

 

개막작은 한국감독과 해외감독들, 주민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두 가지 목적으로 진행되며, 섶밭들마을을 찾은 감독들의 장·단편영화들을 주민들에게 프리젠테이션하게 된다.

 

일종의 집단 개막작 형태로 기존의 개막작 한 작품을 보는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날은 직접 주민들이 배우가 돼 자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 섶밭들마을 영화와 해외감독들이 섶밭들마을에서 바라본 영상과 사진들이 동시에 상영된다.

 

기존의 영화제들이 대부분 영화인과 영화매니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면, 이 영화제는 지역주민들이 세계의 로컬영화 감독들과 함께 세계마을의 흐름을 살펴보고 감독들과 직접 영화제작의 중심이 되는 체험하게 된다.

 

OTT 시대에 극장과 영화제로부터 먼 거리에 있었던 전북 장수군 섶밭들마을 주민들 중심의 독특한 마을영화제로 섶밭들 마을이 나아갈 비전과 방향을 스스로 모색해 보려는 문화예술적 시도의 하나이다.

 

나아가 마을을 찾는 해외감독 ,한국 참여자들에게는 우리의 삶을 마을 밖의 영화감독, 예술적 시선으로 성찰해보고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화제 문의 : 채플린기획 대표 이은신 010-5363-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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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