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4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대학생 지역혁신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주관하고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최,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과 전주미식가협회가 후원한 이 자리는 우석대학교의 ‘음식관광지역혁신방안 연구 프로젝트’와 연계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우석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한 학기 동안 무주를 직접 찾아 지역특색과 자원 등을 직접 조사했으며 무주음식관광을 위해 상품화 가치가 있는 과제를 발굴 ·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무대에 오른 과제는 <무주스러운 죽>과 <무주 3색 빵>, <무주(武酒) 그리고 무주(舞酒)>, <딜리셔스 무주> 등 4가지였다. 첫 번째 주제 <무주스러운 죽>은 기존의 어죽을 중심으로 호두팥죽 등을 상품화 하자는 것으로, 겨울스키시즌에 먹는 호두팥죽은 무주 특산물인 호두를 곁들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무주의 3색 빵>은 호두와 머루포도, 사과를 소재로 한 무주빵을 제안한 것으로 무주군의 대표 특산물로 만든 빵이 횡성, 안흥, 경주, 통영, 제주 등
무주군은 지난 24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무주군수 황인홍, 민간위원장 이강춘)가 주관하는 지역 학부모를 대상, 양성평등 ·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자녀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성 관련 에피소드나 궁금증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성교육 전문가이자 세계여행 전문가 노미경 강사를 초빙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노미경 강사는 150여 개국 이상을 여행한 경험에서 얻은 해외의 성교육 사례와 체계를 안내하고 우리나라 성교육 발전방향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읍에 사는 양 모 씨(42세)는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의 질문이 많아지는 때가 있는데 성과 관련해서는 뭐라 설명을 해줘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라며 “오늘 강의가 재미도 있었지만 부모로서 무엇이 현명한 건지, 올바른 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건지를 새삼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동, 청소년, 여성, 가족영역의 분과 회의를 통해 △대개의 부모들이 자녀와의 성 관련 대화를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디
무주군체육회와 기장군체육회가 함께 한 체육행사가 22일부터 1박 2일 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체육활동을 통해 자매결연도시인 기장군과 친목을 다지고 영호남 생활체육교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4백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22일 설천면 소재 나봄리조트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무주군체육회장)와 오규석 기장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그리고 기장군체육회 김걸환 회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두 지역이 거리도 멀고 사는 환경과 가진 자원도 많이 다르지만 서로 아끼고 특별히 여기는 마음만큼은 가족과 다름없다”라며 “이 자리가 우리의 형제애를 더욱 돈독히 해주고 두 지역 생활체육교류를 더 활성화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규석 군수는 “언제 와도 마음 편하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 바로 무주”라며 “무주와 인연을 맺은 걸 항상 흐뭇하게 생각하며 두 지역이 서로를 응원하고 도와가며 함께 발전하고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게이트볼과 테니스, 족구, 배드민턴, 축구, 그라운드골프, 탁구 등 7개 종목
무주군은 지난 20일 태권도원 내 박물관에서 재난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무주군청을 비롯한 관내 11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훈련은 원인불명의 폭발로 박물관 내 일부 건물이 붕괴하고 인접 산으로 화재가 번진 상황을 가상한 것으로, 오후 3시부터 사고 신고에서 대피, 상황전파, 자위소방대 조동조치,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긴급구조, 진화, 통합지원본부 운영, 현장정리 등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재난대비 훈련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가적 재난시스템과 매뉴얼을 기반으로 지휘체계를 확인하고 점검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무엇보다 골든타임 내 실전 대응능력을 향상시켜서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게 가장 큰 목적인 만큼 오늘 훈련이 우리 군민과 지역을 모두 지키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재난대비 현장훈련은 실전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재난대응 가드라인 숙지, △주민참여에 중점을 둬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 “찾아가는 암 이야기” 교육이 지난 20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독거노인 관리사를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암이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북지역 암센터 강사가 직접 △생활에서 실천하는 암 예방법, △식이요법,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한영순 지역보건팀장은 “두려운 질병으로만 여기는 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어르신들과 접점에 있는 독거노인 관리사들이 대상이었던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가자들은 “개인적으로도 유익한 많은 정보들을 얻어간다”라며 “돌봐드리는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관광 안내사 및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투어패스 현장체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 2차로 진행될 예정으로 17일에는 무주군 관광안내사 및 해설사 13명이 관내 특별할인가맹점에서 중식체험을 한 후, 무주산골영화관 영화체험과 새롭게 단장 후 문을 연 머루와인동굴을 관람했다. 이날 참가 안내사와 해설사들은 코스를 돌며 각자의 방식으로 해설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김정희 안내사는 “전북투어패스에 대한 안내와 홍보만 해봤지 해당 코스를 직접 찾아가서 현장체험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관광지를 찾은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코스별 특 · 장점들을 되짚으며 업무 스킬을 키우는 계기도 됐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관광안내사 및 해설사 전북투어패스 현장체험은 하반기에도 실시할 계획으로 무주군은 전북투어패스 활용 확대는 물론, 무주홍보에 있어서도 내실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청 최현희 관광마케팅 팀장은 “안내사나 해설사는 물론, 일반 직원도 모두 무주관광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다각도로 공을 들이고 있는 국내 · 외 관광
제8회 무주군 이장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8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이장협의회(회장 이우석, 부녀회장 이순희)가 주최 ․ 주관한 것으로 관내 6개 읍면 이장과 부녀회장을 비롯해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황의탁 도의원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 모든 게 우리 이장님들과 부녀회장님들 없인 힘든다”라며,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일부터 마을의 작은 행사들까지 다 여러분에게서 나고 여러분에게서 완성이 된다는 사명과 책임감을 가져주시고 이 자리는 우리의 열정을 돋우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부남면이장협의회 김일권 회장과 무주읍 상장백마을 김정애 부녀회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장들과 부녀회장들은 소통과 공감으로 군민화합에 앞장설 것과 참된 봉사자로서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헌신 · 봉사할 것 등을 결의했다. 또 OX 퀴즈와 풍선 터트리기, 오리발 달리기, 공굴리기 등 명랑경기와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를 즐기며 한마음 체육
무주군이 북 스타트 코리아와 함께 “북 스타트 무주”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 스타트 무주” 운동은 민선 7기 공약인 “함께 하는 주민복지” 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1~7세 영유아들에게 성장단계에 맞는 책 꾸러미를 제공한다. 상반기에는 6월까지 총 185가정에 배부하며 하반기에는 7~8월 신청(선착순)을 받아 9월에 배부할 예정이다. 책 꾸러미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두 권과 양육자를 위한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령에 따라 ‘북 스타트(0~18개월_손수건, 턱받이 포함)’와 ‘북 스타트 플러스(19~35개월_손수건, 퍼즐<24~28조각>, 크래용, 스케치북 포함)’, ‘북 스타트 보물 상자(36개월~취학 전_손수건, 퍼즐<54조각>, 크래용, 스케치북 포함)’ 등 3단계로 배부된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도서관팀 임인숙 팀장은 “2019년 북 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우리 군에서는 공약과 연계한 지식복지서비스로 실천하고 있다”라며 “그림책 꾸러미가 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의 공동체 문화 진흥은 물론, 도
무주군은 오는 13일 저녁 7시 무주 안성청소년문화의 집에서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여름 밤 별 헤는 밤”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 안성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75분간 이엔아이앙상블의 “댄스음악보다 신나는 클래식”을 비롯해 이안 & 은근의 “포크선율, 그리고 통통 튀는 타악기와 만나는 싱그러운 음악”, 오쿠다 마사시가 진행하는 “비눗방울 파포먼스”, 철부지 트리오가 펼치는 “엄마, 아빠, 어르신들이 더 좋아하는 싱어송타임”을 즐길 수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안성면 주민은 물론, 군민들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기면 좋을 공연”이라며 “예술단체가 함께 하는 예술 공연을 통해 별빛 쏟아지는 초여름밤의 운치를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800여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농산어촌을 비롯한 도서산간,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관객들과 문화, 시각예술,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나눈다.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주최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주관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 (재)무주산골문화재단)가 6월5일, 막을 올렸다. 영화배우 박철민 씨와 김혜나 씨의 사회로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무주산골영화제 황인홍 조직위원장(무주군수)과 유기하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 전라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 안호영 국회의원,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전주MBC 송기원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개막작 ‘<불가사리> 힙합 리부트 (feat. MC 메타)’의 감독 김태용, 윤세영 감독과 올해 ‘넥스트 액터’의 주인공인 배우 박정민, 한국장편영화경쟁부분인 ‘창’ 섹션의 심사위원 이동하(영화사 레드피터 대표), 장률(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감독)과영화평론가상 심사를 맡은 김병규 영화 평론가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최현영 감독과 주연 배우 최수영, 타나카 슌스케, <항거: 유관순 이야기>조민호 감독과 배우 김예은, <형사 Duelist>, <M>을 연출한 이명세 감독이 참석했다. <뷰티풀 데이즈>, <아워 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