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에 걸쳐 15개 마을을 방문해 마을주민들과 만나는 좌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18일 무거마을을 시작으로 민생 현장 속에서 주민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박동현 신임면장은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가벼운 안부인사와 함께 군정 주요사항을 홍보하고 면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한,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과 산사태위험지구를 중점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고령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주의사항을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박동현 정천면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가까이에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 괴정리 신지천 생태습지 일원에 수국꽃이 만개해 국도 제30호선을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신지천 생태 습지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수국꽃길은 이 길을 찾는 가족, 연인들이 꼭 한번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신지천 생태습지는 용담댐 건설로 생긴 홍수터 조절용지 부지를 활용해 농촌경관조성과 환경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와 협약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조성된 곳으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명소로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열정이 가득하다. 이를 위해 만개한 수국꽃은 주민자치위원회 및 안천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식재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더욱이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된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도 용담댐 물문화관을 시작으로 안천면 인공습지까지 데크 탐방로, 숲길, 쉼터 등으로 잇는 탐방로가 조성될 예정이라 앞으로의 변화에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진안-무주-금산 간 길목을 지나는 여행객들에게는 힐링 쉼터를 제공하고 면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는 19일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안천면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지난 달 우박과 이번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를 방문해 피해를 입은 수박을 솎아내고 선별하는 작업을 도왔다. 일손돕기 수혜 농가는 “인력 부족으로 수박 수확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영농철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 지원은 물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12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제28대 곽동원 면장 이임식과 29대 이보순 면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진안군 7월 1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각 마을 이장, 기관단체장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누고, 신임 면장을 환영했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1년 6개월간 면장직을 맡아 온 곽동원 면장님은 살기좋고 살고싶은 백운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임사를 통해 곽동원 면장은 “살기좋고 살고싶은 백운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백운면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백운면을 떠나서도 진안군 전체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이별의 아쉬운 마을을 전했다. 이임식에 이어 이보순 제29대 백운면장 취임식이 이어졌다. 이보순 신임 면장은 1992년 공직을 시작해 주요부서를 거쳐 지난 7월 11일 사무관으로 승진하였다. 이보순 면장은 취임사에서 “백운면 주민들에게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책상에서의 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면정 수행 자세를 밝혔다.
전북 진안군 마령면에 위치한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에서는 최근 고구마밭 풀 매기 작업을 실시했다. 여기에 파종된 고구마는 5월 하순에 심었으며, 오는 10월 14일에 수확 행사를 진행한다. 체험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호박고구마밭은 9월말까지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양 신청을 받고있으며, 고구마밭은 약 16㎡으로 한 구좌당 5만원이다.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은 풀매기, 고구마순 따기 등 분양 후 수확 전까지 농장에서 관리해 줘 매년 다시 찾는 단골 고객이 많다. 또한, 주말농장으로 조성된 고구마밭은 남녀노소 누구나 별다른 어려움 없이 농사의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분양문의는 마이산골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s://maisan.invil.org) 및 정보센터(063-433-8899)로 하면 된다.
진안군 주천면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명수)는 12일~14일까지 3일간 『운일암 작은목욕탕』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을 모시고 목욕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주천면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3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50여명의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목욕 도움, 목욕비 지원, 점심 제공 등을 통해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상․하반기) 목욕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반찬봉사,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명수 위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목욕봉사 활동에 참여해준 위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비록 온 몸은 힘들었지만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어르신들 섬기는 일에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협의체) 3분기 정기회의가 12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운 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분기 사업 추진상황 및 3분기 사업에 대한 논의와 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성인 응급처지 교육이 이뤄졌다. 협의체는 2분기 동안에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 교체를 지원하였고, 지난 부귀면민의 날 행사에 협의체 활동상황 홍보 및 후원자 모집 활동을 하였으며,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마을복지 활성화를 위해 농촌 통합돌봄사례 선진지를 방문하여 지역에 접목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더위 시기를 앞두고 어르신 쉼터(미등록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기 위하여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바가 있다. 3분기에는 어르신들의 화장실 낙상방지를 위해 미끄럼방지시설 설치하고, 2분기와 같이 저소득층 가구에 도배 장판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재전부귀면향우회원을 대상으로 협의체 후원자를 발굴하기 위해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의체 회의 후에는 국민응급처치 EFR(Emergency First
진안군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근)는 ‘진안읍 주민자치 발전’을 주제로 4개의 분임별로 나눠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분임별 주제는 기획홍보분과(1분임)는 ‘사회적 약자(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취약계층 등)를 배려한 프로그램 운영 개발’에 대해 토론하고 이우석 분과장이 발표를, 자치분과(2분임)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자율적인 운영 방안맞는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방안활성화와 동아리활동 활성화 등에 대해 토론하고 분과장 최주연씨가 발표했다. 또한 문화예술분과(3분임)는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역할’을 주제로 토의하고 신규섭 분과장이 발표하고, 환경복지분과(4분임)은‘지역현안 해결 등 자치기능 수행을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지속적·주기적 교육, 워크숍’등에 대해 토론하고 원철연 분과장이 발표했다. 진안군 주민자치위원장 박석근은 “SNS,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활동사항, 미담 사례 등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정보공유 강화를 통한 주민소통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이런 내용들을 지역의 주인인 주민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밧줄까지 챙겨 사라진 사람의 차량이 동향면에서 발견돼 진안소방을 비롯해 경찰, 진안군 공무원 등 90여명이 10일 밤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나간 A씨(50)의 가족은 10일 진안 용담에 소유하고 있는 땅이 있어 혹시 그쪽에 갈 수 있다며 오후 5시께 진안경찰서에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다. 이에 군 관내에서는 관계 공무원이 출동해 수색에 나서 동향면 자산리 상노마을 인근 야산 중턱에서 실종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하지만 차량에는 아무도 없었고 불길함에 인근 야산의 수색에 들어갔다. 실종자는 찾지 못한 채 오후 8시께 어둠으로 인해 1차 수색을 종료했다. 그런데 저녁 11시쯤 해당 차량을 이동하려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주민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돼 긴급히 다시 출동해 그가 A씨임을 확인했다. A씨는 “통신사업이 잘 안돼 며칠 전부터 집을 나와 방황하다 가족들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고 10일 집에 유서를 써 놓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사건은 이렇게 한바탕 소동으로 마무리됐다. 경찰은 저녁 라면을 끓여 주며 A씨를 달래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진안군 백운면행정복지센터와 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지난 6월 30일(금)~7월 7일(금)까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현관방충문 설치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백운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가구를 대상으로 모기 등 해충이 들어오지 못하게 새로운 방충문을 설치했다. 이들 가정은 경제적인 여건으로 방충문이 없거나, 기존에 망가진 방충문을 사용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백운면 곽동원면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과 함께 활발히 활동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희곤 협의체위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민ㆍ관이 협력해 지역자원의 개발과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