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22년도 실적) 세외수입 운영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는 ‘자치단체가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얼마나 세외수입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했는지’를 비교 · 평가하는 것으로, 세외수입 징수율과 징수액 증감율, 과태료 징수율 등 8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한다. 무주군은 지난해 세외수입 부과액 241억9천4백만 원 중 231억5천5백만 원을 징수해 95.7%의 징수율(전년 대비 2%증가)을 보였으며 △세외수입 징수율과 △세외수입 징수액 신장율, △이월체납액 정리율 등 3개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특히 금리 인상에 따른 공공예금 진단분석을 통해 얻은 21억2천5백만 원의 이자 수입과 국세청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를 통한 2억5천5백만 원의 환급 성과는 세외수입 증대와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과 더불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무주군은 재무과와 산업경제과, 그리고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부서가 협업을 통해 체납 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활동을 추진해
무주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하우스 피해 방지를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 취약지역 위주로 시설하우스와 포장 배수로 점검 등의 예찰활동을 통해 정비와 전용약제 살포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호우피해 발생 농가에 대한 수세회복과 병해충 관리에 대한 대책 등도 수립,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강혜경 팀장은 “장마기간에는 일조가 부족해 농작물이 연약해지기 때문에 호우피해에 약하다”라며 “특히 밭작물은 역병과 탄저병, 과수의 경우에는 갈색무늬병과 잿빛무늬병이 크게 확산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장마는 집중 호우 양상을 보임에 따라 토양이 유실되거나 작물이 침수될 수 있어 배수로 정비가 꼭 필요하고 비가 그치는 중간 중간에는 방제를 철저히 해 병해충 발생과 전염을 차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작물 침수 및 병해충 피해 발생 농가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와 각 읍 · 면 농업인상담소로 연락을 하면 상세한 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063-320-2872)
태권도시를 만들려는 무주군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전라북도 정치권에서도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은 하루 속히 실현돼야 할 과제이며 태권도 단체가 본부를 무주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는 지난 6일 진안군에서 열린 제276차 월례회에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기본계획 예산 반영과 무주 태권시티 완성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해양 의장은 정부가 국기 태권도를 적극 육성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하 태권도법)』을 제정하고 태권도원을 무주군에 설립했지만 인재양성 체계 구축은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주군이 추진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태권도 인재양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는 물론 태권도의 산업화를 이루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타당성 조사 마무리와 기본계획 예산반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해양 의장은 또한 무주군이 태권시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수의 태권도 단체가 본부를 무주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권도 인재양성과 사무에 필요한 최적의 장소가 무주군에 이미
무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초청돼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먹거리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0층 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올해 개최 예정인 55개 문화관광축제 관계자 및 지역축제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추진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바가지요금 근절과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참석자 토론, 그리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먹거리 정보 사전 공개 등의 실행방안이 담긴 ‘착한가격 결의 서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의 먹거리 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한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김성옥 팀장은 △먹거리 부스 착한가격 협의 운영 안을 비롯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 △다회용기 사용 실행 안 등을 상세히 공유했다. 무주군은 지난 6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무주등나무운동장, 덕유산국립공원, 무주산골영화관 일원 / 26개국 88편 상영 / 방문객 수 5만여 명) 기간 동안 7개 부스(운영 기간 _6.3.~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 등 “3무(無) 축제”로 거듭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6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종합계획 보고회가 열린 자리에서 “3무(無)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무주군 전 공직자와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그리고 군민들 모두가 합심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선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푸드 코트입점 업체와 음식종류와 양에 맞는 적정가격을 사전에 협의하고 축제기간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회용품 없는 축제”는 환경축제 이미지에 걸맞게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으로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사고 없는 축제”는 한층 강화된 분야별 안전관리 계획을 기반으로 주요 행사 · 명소의 동선 별 관람객 및 시설물, 그리고 먹거리에 대한 안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반딧불이 신비 탐사’. ‘1박 2일 생태탐험’ 등 주요행사 외에도 역동적인 축제를 위해 ‘치어리딩 페스티벌’과 ‘청소년 ‘끼’ 페스티벌‘, ’신(新) 물벼락 페스티벌‘ 등 젊은 층이
무주 태권도원이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대표 MICE 장소를 발굴하기 위해 선정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3년의 자격부여와 함께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유치 시 방문 규모 별로 입장료와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진 곳,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이 가능한 곳, 마이스(MICE)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에만 부여하는 자격이기 때문에 더욱 더 의미가 크다”라며 “태권도 성지 무주, 마이스 관광지 무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태권도원 홍보와 활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기업회의(Meering) ·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 국제회의(Convention) · 전시(Exhibition) 전문 시설은 아니지만 MICE행사 개최도시에 걸맞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말하는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각 지역 ‘유니크 베뉴’ 중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춰 오래 기억될
무주군은 지난 5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무주쿨썸머페스티벌(Cool Summer Festival)’의 성공적 개최와 발전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전략적인 파트너 십을 구축해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배성수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윤승 (사)무주군관광협의회 회장, 그리고 무주군청과 ㈜무주덕유산리조트, (사)무주관광협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 및 기업의 역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무주군은 무주쿨썸머페스티벌 추진단 운영 및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키로 했으며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는 앞으로 10년(2023~2033년)간 매년 2회(7월 셋째 주 토~일/2일간, 8월 셋째 주 토~일/2일간) 장소(점핑파크)를 무료 제공한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축제는 꾸준히 열려야 지역의 자원으로서 의미가 있다”라며 “무주의 큰 자산인 ㈜무주덕유산리조트를 기반으로 첫발을 내딛는 무주쿨썸머페스티벌이 지속해서 개최가 되고 또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을 거듭해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
무주 과학영농종합시설이 5일 문을 열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농촌지도자 등 농업인단체의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 과학영농종합시설 추진 경과보고를 비롯해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 과학영농종합시설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마련한 시설로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다운 안심먹거리를 생산하는데 꼭 필요한 공간이 될 거라는 점에서 아주 기대가 크다”라며 “이 시설이 무주와 반딧불이, 친환경, 안전과 건강,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된 무주 과학영농종합시설은 지난해 1월 착공했으며 642㎡규모(연면적 1,330㎡, 지상2층, 지하1층)에 1층에는 농산물안전분석실과 토양검정실, 사무실, 2층에는 세미나실과 정보화교육장, 소의회실, 문서고 등을 갖추고 지난 5월에 공사를 마쳤다. 무주군은 과학영농종합시설 조성으로 시설 및 규모가 확장, 다양화, 세분화됨으로써
무주군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2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태권도 보급 · 진흥 · 홍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주읍 천지가든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정진옥 위원장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이병하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글로벌 태권도 전문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태권도 보급 · 진흥 · 홍보에 관한 상호 연계사업 추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홍보, 그리고 △두 기관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정진옥 위원장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지도자 양성을 위해 반드시 설립이 돼야한다”라며 “세계인이 태권도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손을 잡은 만큼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더 널리, 더 확실히 알려져 설립 추진 동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의 중심,
무주군이 책 배달서비스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6개 읍 · 면 중 작은도서관 시설이 없고 스마트도서관(책대여 기기)만 운영하고 있는 무풍과 부남면 지역에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을 통해 책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것. 무풍과 부남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는 스마트도서관(무인 대출 · 반납기)에는 각 2백여 권의 도서가 비치(무풍면 스마트도서관 210권, 부남면 스마트도서관 214권)돼 있지만 신간 도서 비치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무주군은 읍 · 면별 도서관 이용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 대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책 배달서비스를 시행 중으로,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에 회원 가입을 하고 유선(전화 _ 063-320-5622)을 통해 원하는 책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에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출 도서를 수령(반납_2주 이내 해당 행정복지센터)할 수 있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도서관팀 송순호 팀장은 “작은도서관이 있는 지역에서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도서를 받아볼 수 있지만 그 외 지역은 스마트도서관에 의존해야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6개 읍 · 면 주민들이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를 누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