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 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신속히 지급하고 민생안정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읍·면 연초방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그는 민생안정 대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전 군수는 “지난해 연말 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의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으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민생안정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민생안정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군수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의 위대함과 슬기로움이 있어, 이 어려움도 잘 극복해 내리라 믿는다”며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근고지영(根固枝榮)의 자세로 군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진안군을 지탱하는 뿌리는 군민이다”라며 “올 한해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발전 가능한 진안의 미래를 열기 위해 더 과감하게, 더 역동적으로 군정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지난 ▲8일 진안
진안군은 16일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수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추진을 위한 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진안군은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수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사업의 공동발굴 및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속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실무추진단은 ㈜케이워터운영관리 친수관리본부와 진안군 관광과 관광정책팀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수치유 관광산업의 공동발굴을 위한 용역 추진 △ 진안고원치유숲을 활용한 ㈜케이워터운영관리 임직원 워케이션 △치유관광시설 및 콘텐츠와 연계한 수치유 마을 조성 △그 밖에 치유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적인 내용의 협의를 통한 사업추진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안군 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된 TF팀 첫 번째 회의는 ㈜케이워터운영관리가 관리하는 관광레저시설 및 아라뱃길 홍보관, 전망대 등을 활용해 경인지역, 세종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진안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방안, 군 홍보와 문화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진안고원치유숲을 활용한 치유관광 정례화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어서,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의 개원에 맞춰 ㈜케이워터운영관리의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 크나이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1월 16일부터 1월 2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제안한 이루라 의원의 5분발언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에서는 「진안군 민생안정지원금 조례안」 등 6개 안건을 각각 심의·의결했으며,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동창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 첫 업무보고인 만큼 집행부에서 계획한 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군민의 곁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안전과 편익,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부터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1개 읍·면 38명으로 구성됐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총기 안전사고 예방, 유해야생동물 포획 업무 지침, 안전 수칙 준수사항에 대해 알렸다. 특히, 군은 피해방지단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유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통해 멧돼지 1,200여 마리와 고라니 2,800여 마리를 포획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진안군 환경과장 최방규는 “농작물 피해 예방과 주민 안전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피해방지단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백운면 흰구름 문화센터에서는 지난 14일 ‘백운면 흰구름 탁구동호회’ 창단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 25명이 참석하여 현판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탁구 클럽은 백운면민들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했다. 이에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지원을 위해 흰구름 문화센터에 탁구대 6대를 설치하고 배드민턴 및 헬스장을 상시 개방하여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이번 탁구동호회는 백운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모여 탁구를 통해 친목과 실력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향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레슨도 실시할 계획이다. 백운면은 이번 프로그램이 국립 지덕원 산림치유원과 연계돼 주민들의 건강 활성화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백운면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하는 흰구름 탁구동호회가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성수면 가수마을 오영근 이장은 15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오영근 이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가수마을 이장으로 묵묵히 성수면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2024년까지 18년 동안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1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진안사랑장학재단에도 22년, 23년에 이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나눔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오영근 이장은 “우리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오영근 이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꾸준히 기탁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은 우리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진안군이 이달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매년 6월, 12월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 신청 시 선납기간인 2월~12월 세액의 5%를 경감받을 수 있다. 실제 세금 감면 효과는 연세액의 약 4.57% 이다. 연납신청은 3, 6, 9월에도 가능하나 공제율은 납부 시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 소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고지서가 일괄 발송되며,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연납 신청이 취소되어 6월과 12월에 정기분 세액으로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 또는 소유권 이전 시에는 차량의 보유 일수에 따라 일할계산 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소유권이전 등록 시 연납 승계신청을 하면 자동차세 승계도 가능하다. 연납 신청은 군청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 접수로 할 수 있으며, 위택스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납부의 번거로움을 덜어 주고,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유용한 절세 방법”이라며 “특히 올해는 설 연휴가 중간에 끼어있는 만큼 신청기간을 정확히 숙지하여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현재 군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 손을 잡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연초 방문 일정에 맞춰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관내 총 154개 단체와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극복 진안군 민관공동대응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관내 이장협의회, 경찰서, 학교, 우체국, 농협,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 등을 비롯해 수많은 단체가 함께 나서며 진안군과 협력해 함께 진안군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진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발굴 및 추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협약기관의 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 협약 기관 ▲관내 거주하는 미 전입자 및 생활인구의 진안군 주소갖기 운동 동참 ▲인구늘리기 시책 홍보 추진 등이다. 특히, 군은 현재 진안군이 처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한 심각성을 알림과 동시에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과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적인 동참과 홍보를 함께 당부했다. 협약기관 중 하나인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 배정영 원장은 “임업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진안군과 상생 발전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군과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조 체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15일 다가오는 설 명절 및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안전 캠페인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빈번해지는 겨울철 불조심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구간에서 소방대의 출동로를 확보해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응급환자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7분 이내인 만큼 평소 긴급차량 길 터주기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을 발견했을 때 올바르게 길 터주는 방법은 ▲(교차로)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보도)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김충국 진안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14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10대 및 제11대 진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10대 여성연합회장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11대 여성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용태 도의원, 김충국 소방서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김정숙 여성연합회장 이임▲제 11대 이정숙 여성연합회장 취임 ▲김성옥 부귀여성의용소방대장 ▲조은행 마령여성의용소방대장▲ 김기환 안천남성의용소방대장 임명이 진행됐다. 김충국 서장은 “그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김정숙 전 여성연합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한 연합회장 및 대장은 대원들 간 화합을 통해 의용소방대가 진안군의 변함없는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