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4일 세계태권도연맹(이하 세태연)을 방문했다. 이해심 무주군청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태권도팀 관계자들은 이날 서정강 세태연 사무총장을 만나 세태연 본부 타 지역 이전 문제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우선협상대상도시 선정 과정에 대해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태권도원에서 진행되는 세태연 주최 태권도대회와 행사 등에 대한 논의, 그리고 신규 대회 발굴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해심 행정복지국장은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위해 대동단결했던 어제를 뒤로한 오늘이 너무나도 냉혹하고 안타깝게 느껴진다”라며 “우리나라가 태권도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세태연과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태권도 단체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결집이 돼야하는 현실을 바로 봐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유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양 기관 간 연락체계를 구축해 추진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상시 공유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대해서도 세태연의 보다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이해심 국장은 “세태연은 전 세계 회원국(212개국)을 보유한 단체인 만큼 세태연 채
무주군은 지난 4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사)팀차붐’과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및 ‘리그 붐 in 무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사)팀차붐 차범근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무주군과 ‘팀차붐’의 역량 및 자원을 활용해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또 상호지원 성과 등을 공유 · 활용하는 한편, 홍보를 위해 협력키로 했으며 특히 ‘리그 붐 in 무주’에 대한 교육과 행사운영, 자원봉사 등에 협조해 나갈 뜻을 확실히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유소년 팀들의 전지훈련과 친선경기 등으로 맺은 인연이 ‘리그 붐 in 무주’ 로 이어진데 굉장히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행사 지원에 더욱 정성을 다하는 한편,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팀을 응원하는데도 무주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그 붐 in 무주’는 한국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사)팀차붐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4월 참가팀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무주군 관내 초등학교 1~6학년까지 학생 총 75명으로 4월 19일과 2
무주군 관내 단체 2곳이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전북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에 선정돼 각각 사업비 8천만 원(도비 60%, 군비 40%)을 지원받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선정 단체는 무풍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파머스에프엔에스 with 무작정농부(대표 김동영, 서선아)’와 안성면 소재 ‘산골낭만(대표 공병석, 선수진)’으로, ㈜파머스에프엔에스 with 무작정농부’는 ‘무풍별궁’ 만들기를 주제로 별궁 살아보기와 마을브랜드 등을 개발할 계획이어서 청년 농부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지역 살이 체험 프로그램과 농산물을 활용한 브랜드가 지역에 미칠 영향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활력충전과 낭만이 있는 농촌생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산골낭만’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비타민도시락 개발, 지역민과 연계한 비타민돗자리 조성, 그리고 도농 교류를 위한 비타민MT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기획실 김정미 실장은 “무주군은 이 사업 외에도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청년소통공간활성화 사업」에도 선정이 돼 청년 소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청년활동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무주군이 지난 4월 초 농작물 개화기 이상저온현상으로 발생한 저온피해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농업기술센터가 저온피해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은결과 지난달 24일 기준 841농가에 450ha에 달했다. 집계가 완료되면 이보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읍 · 면별로는 무풍면이 326ha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이 무주읍 38ha 순으로 작목별로는 사과가 388ha, 복숭아가 66ha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군은 일일 최저기온이 영하 3.5도 이하로 내려가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이 시기는 농작물이 추위에 취약해지는 시기로 재배면적이 많은 사과, 복숭아 등 과수의 꽃이 주요 피해를 입었다. 농업지도 전담 부서에서는 이러한 요인이 과수 착과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이러한 피해신고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정밀조사반으로 편성하고 2일까지 현지 확인을 마칠 계획이다“라며 ”정밀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피해규모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민원실 출입구에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를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기존 민원실 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은 근무시간 이후에는 당직실을 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새로 설치된 옥외부스는 냉 · 난방기와 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을 설치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경사로 및 넉넉한 공간 확보로 일반인은 물론 휠체어 장애인의 이동이 용이한 규격과 편의성까지 갖추어 사고에 대비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 · 초본 발급을 비롯해 가족관계등록부, 건강보험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다양한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발급 수수료도 창구 발급에 비해 50% 저렴하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박각춘 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옥외 이전 설치로 인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민원수요를 분석해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학생들의 세계화와 다양화 미래화를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역사문화탐방 앞두고 2일부터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역사문화탐방은 관내 학생들에게 해외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견문을 넓히고 역사인식을 바로 잡는다는 취지에서 무주군(군수 황인홍)과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일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지난 2일에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1차로 떠나는 무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진행한 무주교육지원청에서는 참가 학생 및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대상 국가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차량 안전과 화재예방, 전시관람, 식사 · 위생 · 숙소 안전에 관한 교육을 사례 위주로 공유했으며 △체험보고서 작성 요령 및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질의 ·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3일에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역사문화탐방에 동참하는 안성과 설천(무풍 포함)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최애경 팀장은 “2019년도에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중국에 다녀오고 코로나 때
무주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 지역 내 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노레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한 모노레일 탑승을 위해 사고 제로의 안전한 무주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다. 점검대상은 태권도원 및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모노레일 2개소다. 모노레일은 궤도운송법에 따라 운영하는 시설로 무주군에는 태권도원 및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기, 기계 두 가지 분야에서 진행하는 민관합동점검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모노레일 차량의 상태 및 구동장치 적정여부, △최대 승차인원 준수 여부,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여부, △종사원 교육시행여부, △분전반 · 차단기 · 전자접촉기의 정상작동 여부, △접지 적정 여부 등을 중점 살핀다. 점검 결과 보수와 보강이 시급한 시설에 대해 즉시 조치명령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후 조치 결과를 확인해 필요시 개선을 명령하는 등 점검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모노레일
무주군이 학생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관내 · 외 초 · 중 · 고 18개교 286(관내 13개교 168명, 영동군 5개교 118명)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사전 예약 후 무주보건의료원에서 이달 27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내소 검진을 받는다. 대상은 초등학교 1 · 4학년과 중 고등학교의 경우 1학년이며 대상학년 외에도 신청 시 별도검사(구강, 소변 등)를 실시한다. 검진은 신체계측(시력, 청력, 혈압, 비만도 등), 비만인 경우 추가 혈액 검사, 결핵검사(중 · 고등학생), 요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질병상담, 건강관리 방법 등을 상담할 예정이다. 국가 건강검진과 외래진료로 인해 혼잡할 수 있어 매주 화, 수, 목요일 1회당 35명 내외로 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검사결과를 30일 이내에 학교에 발송하고 검진 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검진 결과 유소견이 나온 학생들의 경우 치료를 권장하여 학생들의 건강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박인자 과장은 "무주군보건의
무주군이 5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멧돼지와 고라니, 조류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활동을 통해 농민들의 손실 최소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역 내에서 활동할 상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모두 26명으로 편성됐으며, 이들은 각 읍 · 면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유해야생동물 출몰 또는 피해신고시 즉시 출동하고 포획기간 내에 멧돼지 폐사체 수색도 실시하게 된다. 포획목표는 570마리다. 이들 단원들은 안전을 위해 조끼, 모자 등 식별하기 쉬운 의복을 착용하고 포획활동에 나서게 된다. 축사 주변에서 예찰활동과 사전포획에 나서며, 부상한 야생동물 발견 또는 신고시 현장 출동과 함께 군청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앞서 군은 지난해 2월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대회의실에서 피해방지단원을 대상으로 총기사용 안전교육(강사 무주경찰서 총포담당)도 실시한 바 있다. 무주군 환경과 환경정책팀 박영석 팀장은 “보은과 문경 등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확산되고 있는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포획을 장려하고 있다”라며 “축산 농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무주구천동 어사길 탐방 행사가 오는 6일 개최된다. 사)무주군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와 사)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철쭉꽃 만발한 어사길의 매력을 공유하며 무주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구천동다목적광장을 출발해 안심대까지 6.6km를 왕복하는 코스다. 별도의 신청 없이도 참가가 가능하며 스탬프 미션에 동참한 방문객 중 선착순 5백 명에게는 ‘우드트레이’와 ‘반달곰인형’, ‘머루즙’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스탬프 인증은 ‘인월담’과 ‘비파담’, ‘금포탄’, ‘안심대’에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공원덕유산사무소에서 진행하는 ‘키링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무주자원봉사센터에서는 무료 나눔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생수와 팔 토시, 음료(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구천동어사길은 무주의 자랑이자 덕유산의 보물인 구천동 33경 중 16경에서 32경까지를 모두 볼 수 있는 계곡 길”이라며 “전체 구간을 정비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 쉽고 무엇보다도 굽이굽이 펼쳐지는 나무와 꽃, 바위와 물, 그리고 새소리의 조화가 절경인 만큼 꼭 오셔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