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관내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기존 군청 앞 관광안내소 옥상에서 위치를 변경해 설치한 무주군청 광장 외 추가로 5곳에 더 설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추가로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 곳은 무주읍 소재 무주중학교 앞과 오산~당산 간 공원, 무주공용터미널, 만남의 광장, 예체문화관 등 5곳이다. 이외에도 6개 읍 · 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실내용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과 알리미는 무주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는 대기오염측정소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대기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로 미세먼지를 비롯해 오존상태와 이산화질소, 온 · 습도, 날씨, 강수량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대기정보가 얼굴 표정으로 표출되는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은 파랑(0~15㎍/㎥), ‘보통’은 초록(16~35㎍/㎥), ‘나쁨’은 노랑(36~75㎍/㎥), ‘매우 나쁨’은 빨강(76㎍/㎥~)으로 표시돼 누구나 식별이 용이하다. 무주군청 환경과 박영석 환경정책팀장은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 등 건강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만큼 대기질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우려의 목
무주군이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재정집행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243곳의 목표 대비 집행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무주군은 효율적 재정집행을 위해 예산편성 단계부터 집행계획을 반영하고 재정집행 보고회 등을 통해 집행현황을 꼼꼼하게 점검 · 관리해 주목을 받았다. 유호연 무주군부군수는 “무주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과 1 · 2분기 소비 · 투자 부문 재정집행 실적에서도 전북도 내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하반기에도 집행률을 제고해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 효율성 증대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27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무주군은 사과 등 주력 소득 작목의 수확 적기 판별과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6개 읍 · 면 농업인 상담소에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 지도사들이 직접 현장에서 활용 교육을 진행하며 과수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당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도 전수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은 사과와 배, 복숭아, 참외, 단감, 애플망고, 포도 등이며 포도의 경우는 샤인머스켓(봉지)과 거봉, 캠벨얼리 품종 등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팀 황재창 팀장은 “해당 품목의 당도 측정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각 읍 · 면 농업인 상담소로 문의하거나 출장 요청을 해주시면 일정 조율 후 측정이 가능하다”라며 “특히 지난해 열매가 과다하게 열리고 조기출하 때문에 품질이 저하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샤인머스켓의 품질을 확보하는데도 당도측정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품목별 재배기술과 품질관리 교육을 비롯해 농업인 현장지도와 컨설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고품질 반딧불 과수 생산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업인들은 “당도 측정기의 도움
무주군이 관내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2023년 아름다운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무주군에 소재해 있는 사용승인 3년 이내의 건축물(‘20.10.~현재)로 응모는 대상 건축물의 건축주 및 설계자가 할 수 있다. 8월 21일부터 9월 1일(~18:00)까지 공모신청서 1부와 작품설명서가 포함된 B4규격의 사진첩을 준비해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전북 무주군 무주읍 주계로 97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자료(PDF파일)는 이메일(juniii0623@korea.kr)을 이용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오는 9월 ‘2023년 무주군 아름다운 건축상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시상할 방침으로, 주거부문과 비주거부문 통합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각 1점, 동상 각 1점 등 총 6작품을 선정(설계자 상패 수여, 건축주 건축물 부착용 기념 동판 수여)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박각춘 과장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이미지에 걸맞고 주변 경관과도 잘 어우러지도록 설계 · 건축된 작품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발굴되면 좋겠다”라며 “자연이 아름다운 무주, 건축물 자체가 작품이 되는 무주라
무주군이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과 함께 지난 7월 3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현지에서 3도3군 관광 홍보활동을 펼치고 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3도3군관광협의회에서 추진한 관광 · 농특산물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정영철 영동군수를 단장으로 유호연 무주군부군수와 이종규 금산군부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 담당공무원 등 11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하노이에 소재해 있는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하 쫑 하이 부성장을 비롯한 1개시, 7개현으로 구성돼 있는 라이쩌우성(인구 46만여 명, 쌀과 차, 인삼 등 재배) 관계자, 그리고 국제교류 전문가들을 만나 경제, 문화, 축제 · 관광 등 상호교류 희망분야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유호연 무주군부군수는 “무주군은 1억5천만 태권도인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태권도의 성지이자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10대 관광매력도시 중 하나”라며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준비 중인 무주군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과 환경, 관광, 농업자원들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또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방문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베트남 관광객 유치 성공사례 및 인기여행 상품 등에 관해
무주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각 분야별 안전점검 및 대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무더위 쉼터 187곳을 비롯해 그늘막과 쿨링포그시스템 등 폭염저감시설 18곳을 점검하며 시설 운영 및 기계작동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 또 관내 각 건설 현장의 안전시설 및 응급장비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야외근로자를 위한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교육한다. 이외에도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무더위 시간 대 옥외 작업 중지)과 시원한 물 등이 상시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 관련해서는 지도 연구직 공무원과 상담소장 등 30여 명(영농현장 기술지원단)이 6개 읍 · 면으로 출장해 농업인들에게 한여름 건강안전 수칙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 활동(리플릿 배부, 마을 방송 등)을 펼친다. 또 과수 등 주요 원예작물의 병해충 방제와 미세 살수 및 주기적 관수 등에 관한 기술을 지원한다. 축산 관련해서도 축사 송풍과 지붕에 물 뿌리기, 정기소득 등 온열피해 예방을 위한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농작물 등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연일 분투 중”이라며 “분야별로 철저한 대비
무주군이 고랭지 흑미수박 판로 확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대전과 전주, 광주, 목포 농협유통센터를 찾아 판촉행사를 벌인다. 나흘간 총 65톤(약 9천4백 통)을 출하 · 판매할 예정으로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무주반딧불 흑미수박’ 판로를 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무주농협에 5억 원의 상품화시설 사업비를 투자해 설치한 선별시설에서 자체 선별해 출하하는 첫 수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난 3일 농협유통 대전점을 찾은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 농협 관계자들, 그리고 수박농가 등 20여 명은 농협유통 대전점 박혜성 사장을 만나 환담하고 ‘무주반딧불 흑미수박’ 홍보 · 판매 지원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또 매장에서는 시식행사를 열어 찾은 고객들이 직접 수박을 맛보고 구입을 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수박, 복숭아 등 무주과일이 맛있는 건 먹어봐서 잘 아는데 수박이 나오는 줄은 오늘 알았다”라며 “맛을 보니 당도도 엄청 높고 아삭한 게 식감도 좋아서 시원하게 화채 해서 먹으려고 2통이나 샀다”라고 말했다. 한편, 흑미수박은 과피
무주군은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역연계활동의 일환으로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농촌문화체험 활동에는 스카우트 대원 6개국 1백여 명이 참가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쉬며 무주의 맛과 관광지, 농촌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무주군에 따르면 안성면 죽장솔다박마을(7.28.~8.1.)과 무풍면 승지마을(7.30.~8.1.)에서 1차 체험이 진행됐으며 오는 8월 12일부터는 2차(죽장솔다박마을 8.12.~14. / 승지마을 8.12.~13.)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수에 참가한 대원들은 죽장솔다박마을에서 벌레퇴치제 만들기와 안성탐방로 걷기, 물놀이, 시골밥상을 즐겼으며 승지마을에서는 한국전통놀이와 먹거리를 체험하고 한국전래동화 감상, 물놀이 등을 함께 했다. 이외에도 안성면 진원마을과 명천마을에서도 ‘묵은지 김밥 만들기’, ‘미니도마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무주 학생태권도 시범단과 어울려 태권도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2차수에서는 무주안성낙화놀이 체험을 비롯해 감자와 옥수수, 수박, 팥빙수, 떡볶이, 삼겹살 등 한국의 먹거리를 맛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
무주군은 지난 1일 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갖고 8월 한 달간 집중해야할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추로 접어드는 8월, 알찬 수확을 위해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말문을 연 황인홍 군수는 상반기 신속집행, 소비자 투자 부분 재정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해 이월액과 불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전국 10대 관광 매력 도시다운 면모로 휴가철 관광객 맞이와 응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무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기분 좋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친절, 위생,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재난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 바로 8월”이라며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발생이 잦은 만큼 예방활동부터 군민대상 자연재난 행동요령 교육 · 홍보까지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 속 온열질환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며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 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역시, 바가지요금 · 일회용품 · 안전사고
2023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무주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문화 콘텐츠화 하고 태권도로 국제 스포츠외교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 ·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무주군, 대한체육회, 세계태권도연맹, 아시아태권도연맹,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55개국에서 참가한 2천여 명의 선수들이 겨루기와 품새, 시범 발차기, 태권체조, 격파 경연을 펼친다. 겨루기는 17세 이상의 국기원 단증 소지자들이 참가하는 시니어 대회와 15~17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대회가 체급별로 진행이 되며 품새는 연령별(년도 기준)로 개인전과 단체전, 복식전을 통해 승부를 가린다.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 일반부가 참가하는 시범 발차기 부문은 초등부 4인 1조, 중 · 고등 · 대학 · 일반부는 8인 1조 경기로 펼쳐진다. 태권체조는 연령제한 없이 초등부와 중 · 고등부, 대학일반부, 통합부 경연으로 진행된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태권도팀 허준철 팀장은 “무주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대회인 만큼 원활한 행사진행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세계 각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