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치유농업 활성화에 주력한다

- 사회서비스 기관 대상 참여 신청 2월 8일까지
- 계획성 및 참여 의지 등 검토 후 현지 조사 후 대상 확정
- 3월부터 관내 치유 체험농장서 정원가꾸기, 농산물수확체험 등 진행

 

무주군이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관내 사회서비스 기관 31곳을 이용 중인 관내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치유농업 효과를 계층별로 분석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기관 등 4개 기관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치유프로그램은 관내 치유 체험농장 13곳에서 원예공예와 정원가꾸기, 농산물수확체험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실시 후에는 참여 효과 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을 위해 스트레스 척도와 설문조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황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장주들은 치유농업사 2급 국가자격증 양성교육 142시간을 이수했거나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치유농장주 역량강화 교육 150시간을 이수하는 등 전문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 진행을 통한 효과를 기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치유농업의 다원적 가치 향상과 지역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외 3개 사업에 대해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라며 “치유농업을 통한 군민건강 증진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치유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 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시범사업 신청(사회서비스기관 대상)은 오는 2월 8일까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에서 받을 예정이다. 무주군은 신청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운영 계획성 및 참여 의지 등을 사전 검토해 현지 조사한 후 대상 기관을 확정하고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