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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22일~29일까지

- 설천, 무풍, 적상, 안성, 무주, 부남면 순으로 진행

- 읍면별 5개 마을 순회, 군정 운영방향 및 마을 현안 공유
 

 

무주군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통·공감 행정을 위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이하 열린 대화)”가 22일 설천면에서 시작됐다.

 

이날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열린 대화에는 주민 등 2백여 명이 함께 해 무주군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대화의 계기를 가졌다. 또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동참을 결의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우리 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태권도와 반딧불이 등의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군민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업무추진에 매진할 방침”이라며 “이 자리가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고 설천면 더 나아가 무주군 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 어사길, 태권도원, 반디랜드, 반딧불이 등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추진 기반이 되는 청정무주의 원천도 무주관광의 핵심도 모두 설천면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무주를 찾을 전 세계 태권도인들, 1천만 관광객이 바로 이곳 설천으로 모여드는 만큼 면민 여러분 각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설천을 아끼고 무주를 사랑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군민과의 대화’와 내북·상평·외양·신두·신길 등 5개 마을을 돌며 진행된 ‘마을 사랑방 토크’에서 제기된 다양한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검토와 조사, 분석 등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마을 사랑방 토크’는 열린 대화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두루 만나 마을숙원사업을 비롯해 생활 및 농사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상호 공유·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두마을의 서 모 씨(73세)는 “군수가 온다니까 나가보고 싶어도 날은 춥고 면사무소까지 가기가 엄두가 안 났는데 마을까지 직접 와 주니 너무 반갑고 좋다”라며 “올해는 무주방문의 해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와서 우리 마을에까지 생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소통과 공감 행정을 위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23일에는 무풍면, 24일 적상면, 25일 안성면, 26일 무주읍, 29일 부남면에서 진행된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목표로 △자연특별시 무주로 지속가능한 발전 유도와 △관광산업 진흥,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 △세계 속 태권도의 도시 위상 정립, △스마트한 농업·농촌으로 경쟁력 강화,

 

△사회안전망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역 성장을 이끄는 문화, △지역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 △농촌생활권 정주 여건 개선,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어가는 행정 등 핵심 전략 추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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