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수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사)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채수권)는 장수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소고기 약 125kg(4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한 다음날 31일에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목장장 황재기)과 천천면 소재 송월 송산 농장(대표 이순창, 박영애)이 각각 성금 500만 원과 1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군은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며,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용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에 어려운 경제 상황이 겹쳐지며 많은 군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장수군에 이어지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롯데리아 장수점(사장 김영서)은 관내 장애인시설 및 단체에 햄버거‧콜라 310세트를 기부해 나눔을 펼쳤다. 또한 장수군색소폰동호회에서는 8월 초 장수군 계북면 토옥동에서 개최한 ‘토옥동 계곡 한여름 자선 연주회’를 통해 모금한 35만원을 장수군 취약계층을 위해 활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영서 롯데리아 장수점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일에서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 기관·단체들의 따뜻한 사랑 나눔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장수군이 따스한 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춘·양정숙)는 지난 8일 장계 장날을 맞이해 면민들을 대상으로 복지 허브화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홍보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장계시장 천변 일대에서 주민들에게 홍보물 및 오미자 등을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허브화 사업에 대해 알리고, 우리 주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면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이번 복지 허브화 홍보는 ‘장계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화초 심기 체험,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들과 함께해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그분들이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복지 관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오늘의 홍보 활동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면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적을 두고 협의체를 운영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홍보를 시행해 주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 의식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창원시 회원1동 주민자치회를 장계면으로 초청해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한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만 회원1동 주민자치회장과 강웅기 회원1동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회원1동 주민자치회의 친선을 도모하고, 하반기에 예정된 직거래 장터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장계면과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은 2012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후 상호 초청과 방문으로 동서 화합을 위한 지역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장계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회원1동에서 소개·판매하고 있다. 정춘원 위원장은 “제10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후 회원1동 주민자치회와의 첫 상견례를 통해 두 지역 간의 교류 의지가 단단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 예정된 직거래 장터 운영에도 회원1동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응수, 조해순)는 4일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빵 나눔사업은 2020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협의체 대표 활동으로 위원들이 직접 만든 카스테라를 계남면 대표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카스테라를 만들어 계남면 대표경로당에 전달하며 한분 한분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다. 조해순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간식을 드리며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응수 계남면장(공공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늘 앞장서는 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협의체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청년회가 28일 산서면 체육공원 일원에 지역 아동을 위한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이번 물놀이장은 청년회의 주관하에 단순히 먹고 마시는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고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자, 특히 방학을 맞은 산서지역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산서면 물놀이장은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김종인 청년회장은 “청년회에서 만든 물놀이장이 여름방학을 맞은 우리 지역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선서 산서면장은 “청년회에서 지역 아동을 위해 물놀이장 개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산서면민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통해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계남면사무소에서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7월 초에 진행한 ‘취약계층 반찬나눔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예정인 ‘사랑의 빵 나눔 사업’ 및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사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해순 민간위원장은 “위원님들과 함께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추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특화사업 및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계남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협의체 사업 추진을 위해 애쓰시는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협의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치유하는 교회 청년부(대표 김의식 목사) 청장년 150명은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장수군 계북면 일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미용 봉사, 건강마사지, 무뎌진 칼‧가위‧낫 수리 봉사 등이 이뤄졌으며,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12가정의 도배·장판을 교체해 농촌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서울 치유하는 교회 청년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토마토농장, 사과농장 등 6개 농장을 방문해 작물 수확 및 포장, 잡초 제거 등 농촌 일손돕기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치유하는 교회 청년부는 13년 전부터 소외 받고 있는 농촌 지역을 순회하면서 경로잔치, 의료봉사, 미용봉사, 집수리, 환경정비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2023년까지 계북 양악교회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용 계북면장은 “코로나19와 농촌 인력의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사랑을 실천해주신 치유하는 교회 청년부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선서, 권동주)가 26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5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제철과일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제철과일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평소 잘 드시지 못하는 통닭과 과일을 지원해 여름철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유지를 돕는 맞춤형 특화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마을 이장님들의 협조 속에서 산서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아침부터 나와 직접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통닭과 과일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작년에 이어 물품을 후원한 ㈜도성전력 김경배 대표도 직접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를 몸소 실천했다. 통닭과 과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외출이 쉽지 않고 물가도 많이 올라 선뜻 구매가 망설여졌는데 이렇게 지원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동주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무더위 등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철과일과 통닭을 드시고 힘을 내 건강히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저소득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기완, 민간위원장 송재기)는 지난 21일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빵긋빵긋 웃는 날!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수읍 협의체 위원들은 손수 만든 카스테라(쑥, 옥수수)를 독거노인 50세대에 집집마다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송재기 민간위원장은 “독거 어르신들은 간식거리를 챙겨 드시기가 어려워 소박하지만 넉넉한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뜻깊은 봉사활동에 애써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에 감사하며, 앞으로 봉사활동이 활성화돼 지역복지에 관심과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