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새마을부녀회 계남면지회(회장 박흥순)는 21일 중복을 맞이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음 음식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계남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30명은 정성을 다해 직접 요리한 삼계탕, 버섯야채죽, 소고기죽, 전복죽, 단호박죽 5종을 1세트로 90세트 직접 제작해 마을별 부녀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박흥순 부녀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비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남면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지역을 위해 애써주신 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촘촘한 복지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면에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주말에 다시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된 만큼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가 예상되는 저지대, 하천가,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통행을 제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