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7일 주천중학교에서 학교 4-H회원들을 대상으로 김장 및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각종 채소와 배추 등을 수확해 김장을 진행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학생들은 준비해온 앞치마와 두건, 장갑을 착용하고, 직접 배추 속을 채우며 버무리는 등 김장 과정에 대해 배웠다. 또한 이렇게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관내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주천중학교 4-H 지도교사 이정주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김장에 대해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임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김장을 통해 다같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기부 실천을 통해 4-H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어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 학생들이 김장 나눔 행사을 통해 문화적 소양과 나눔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창조적인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4-H과제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거리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진안고원시장에는 연 6회 장날에 맞춰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대중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리 공연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판소리・태평소 연주・성악・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또한 별도의 무대가 아닌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이 진행되어 관객들과 공연자가 상호작용을 하며 즐길 수 있고,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여 어르신들도 문화체험을 편하게 접할 수 있다. 5회에 거쳐 펼쳐진 ‘진안고원시장 문화예술공연’은 오는 9일 마지막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만나게 된다. 또한 지난 10월 25일 오픈한 ‘지붕없는 거리 미술관’은 개성있는 미술 작품을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거리 미술관은 K-water 용담댐지사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적인 물건들을 예술 작품의 ‘오브제(주제)’로 활용한 거리 벽화 작품 조성사업이다. 진안 로터리에서 군청 방면에 이어지는 거리 곳곳에 특별한 벽화를 배치해 대형 벽화부터 작은 소품을 통한 그림까지 다양한 벽화를 감상하는 즐거움과 공공장소에서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진안군은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을 통해 진안읍 학천3동 마을과 동향면 봉곡마을 주민 등이 직접 참여한 마을영화 시사회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안군 마을만들기 역량강화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을 운영하며 마을영화 제작을 해왔다. 이는 마을 주민들의 일상 에피소드와 마을만들기 활동을 주민 영화제작방식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백운면 원동창 마을과 정천면 마조마을에 이어 올해는 학천3동과 봉곡마을이 참여했다. 마을별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시나리오 작성법△영상 촬영방법△감독과 배우 되어보기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총괄 감독으로 작년에 이어 오랫동안 진안의 마을과 주민들을 소재로 영화 작업을 해 온 정천면 출신의 임혜령 감독이 강사를 맡아 진행했다. 특히 주민들이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스토리와 연출, 출연 등 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형태로 진행됐고,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이웃 간에 만남의 기회와 느슨해졌던 소통의 자리가 다시 마련됐다. 지난 2일 진행된 시사회에서 학천3동마을은 <학천3동 사람들>, 봉곡마을은 <봉곡 멋쟁이>란 제목으로 마을의 쓰레기 문제를 주제는 같지만 접근 방
진안군은 지난 4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필리핀 전통 마스카라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봉사활동 참여 등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진서현 ▲백운면 윤세리 총 2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인식개선 및 가족 간 관계 증진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해오신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님과 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가정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안정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6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 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회장 박천우), 한국 4-H무주군본부(회장 이종인), 한국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회장 이정선), 무주군농민회(회장 이정구), 청년농업인 4-H회(회장 구자명), 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종환) 등 8개 단체의 회원 등 무주군농업인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민속경기(고리걸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장기자랑, 부대행사(농산물 및 과제물 전시) 등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김은숙 무주읍여부회장을 비롯한 9명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황재창 기술기획 팀장 외 3명은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푸른꿈고등학교 2학년 정효경 학생, 안성중학교 1학년 황서영 학생, 적상중학교 1학년 전종혁 학생, 2학년 황은솔 학생은 학교 4-H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진주)는 3일~4일까지 1박2일 간 진안군 출향민 20명을 대상으로 귀향 프로젝트(이하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진안이 고향이나 타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민들에게 군으로의 귀농 귀촌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 사례, 귀농 선도농가 방문, 진안 야경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김진주 센터장은 “진안군은 용담댐 건설로 인해 많은 마을이 수몰됐고, 1만 2천여명의 이주민이 발생한 아픔이 있는 지역이다”라며 “특히 전춘성 진안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출향민 대상 귀향 프로젝트를 실행해 행정과 소통하는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될 수 있어 기쁘고 팸투어를 통해 출향민이 진안군으로 귀농귀촌을 고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2/1(금)~12/2(토)에 2차 출향민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안예총 진안지부(회장 유종구)는 3일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진안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악협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예총산하 5개 협회(국악, 문인, 미술, 음악협회, 연예예술인) 회원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전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창립 20여년이 된 한국예총 진안지회는 얼마 전 조직된 연예예술인 협회를 포함하여 5개 협회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열정을 다해 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무대를 더욱 확대하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3일~4일, 1박2일에 걸쳐 사회적 경제 활동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라북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지역별 활동가의 참여해 사회적경제 지원에 관한 협력을 도모했다. 주요 행사로는 ▲명사초청강의(최배근/건국대 교수) ▲특강(이기호/한신대학원 교수) ▲포럼(김병하/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 김학석/도 연대회의 전문위원, 이효진/완주소셜굿즈센터장, 육성룡/진안군청년협의체회장) ▲지역별활동가 토론 ▲지역탐방 교류 등이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회적경제 활동가대회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가 왜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 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사회적 경제인들의 연대를 통해 많은 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진안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사회적 기업을 비롯한 단체 및 개인이 사람중심의 가치에 공감하며 사회적경제의 주체로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7일 진안성당에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진안군민「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진안군 종교단체와 같이 주관해 진행하는 이번 평화음악회는 불교 진안군 사암연합, 진안군 기독교연합회,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이 화합해 함께 개최된다. 이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전춘성 진안군수와 관내 종교단체 대표들과의 만남이 성사된 이후 급변하는 현대사회 흐름에 발맞춰 서로의 전통성은 유지하되 종교 간 벽을 허물고, 이해를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음악회는 보컬, 소프라노, 베이스 음악과 함께 국악밴드 소리愛, 재즈밴드 앙상블 코코펠리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군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종단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이 됨과 동시에 깊어가는 가을 밤 군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서로 다른 종교이지만 한마음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평화콘서트를 준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모든 군민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오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일 군 문예체육회관에서‘2023 진안군 마을공동체 한마당’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진안군 마을만들기 정책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지구 및 관련기관의 상호교류를 위한 대규모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정과 관련기관, 마을의 공동행사로 진안군의 특성을 반영해 마을만들기 활동와 관련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각 마을대표, 주민, 주민동아리, 농촌중심지 4개소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주민동아리 ‘월랑도깨비’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열린 행사는 마을만들기 우수마을 시상과 주민주도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마을의 축하공연에 이어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이끌어 낸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협력게임이 진행됐다. 또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마을축제조직위원회, 지원센터 입주단체, 촌스런 마을여행 등 9개의 홍보부스와 주민동아리, 4개 읍·면활성화센터와 찾아가는 마을별 특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