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22일 진안군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장애인 및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장애인의 대처 능력 향상과 자립성 확보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 기도폐쇄 응급처치 ▲ 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재 배부 및 화재대피 안전교육 물품 세트 등을 배부했다. 또한,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을 맞아 ‘불나면 대피먼저’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병행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재난 취약계층은 응급상황이 발생 되면 상대적으로 대처 능력이 부족하다”며 “이번 소방안전교육으로 일상생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응급상황에 잘 대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는 ‘2023년 식품전문인력양성교육’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식품전문인력양성교육’은 진안관내 홍삼 및 식품 가공기업과 창업예정자,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업지원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되었으며, 본 교육을 통해 HACCP정기교육 30명, 팀원교육 19명 수료하였고 총 누적 수강인원은 144명이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9일까지 5회차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HACCP 정기·팀원교육, 가공기술 및 마케팅 교육 등을 운영하며 관내 식품기업이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반기 교육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5회차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미생물 실험, 제품개발 실습교육 등을 운영하며 이론과 실습과정을 병행해 기업의 제품개발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도모했다. 김태영 소장은 “식품전문인력양성교육을 통해 진안관내 홍삼 및 식품기업이 위생·안전을 제고하고, 신제품 개발 역량을 갖춰 진안군의 홍삼·식품산업이 발전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신속히 발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마이파출소 경위 채정묵, 경위 황인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들은, 지난 15일 군산경찰서에서 진안읍 소재 주소지만 통보, 보이스피싱 연관성 여부 확인 요청을 받고 신속히 현장출동, 수색하던 중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내에 고액의 현금(4,400만원)이 들어 있는 봉투와 함께 통화 중인 여성을 발견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에게 현금을 전달하려는 것을 제지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주현오 서장은 “보이스피싱으로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보이스피싱은 서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가하는 범법행위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사진/
진안소방서는 관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의 증가를 고려해 4개 국어가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를 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옥내소화전은 화재 초기 대처에 가장 효과적인 소방시설 중 하나이지만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사용법이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외국인이 유사시 즉각 대처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이에 소방서는 옥내소화전 동영상 QR코드를 삽입한 다국어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70개소(관내 2급대상)에 보급하였으며, 외국인이 다수 근무하는 산업체, 공장 등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할 계획이다. 라명순 서장은 “화재 초기 옥내소화전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언어적 한계로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QR코드를 통한 옥내소화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위급한 상황시 소방시설을 사용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협의회)는 20일 북부 마이산 돼지공원 광장에서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 순간온수기 및 사랑의 연료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한파 및 폭설에 취약한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59가구에 등유, 연탄, 장작을 지원하고, 온수 사용이 어려운 39가구에 순간온수기를 설치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들을 지원했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난방에 취약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주민들이 행복한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진안군 소재 쌍봉사(주지 보경스님)가 후원한 백미 10kg 50포에 대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더불어 진안경찰서 주현오 서장 외 지팽이 회원들이 난방 연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10,000장과 진안 제일약국(대표 약사 서예영)에서 관내 복지시설에 써달라며 구충제 2,000정을 후원하는 등 훈훈한 나눔의 정이 이어졌다.
NH농협 진안군지부는 지난 15일 백운면 신암리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 백운농협(조합장 김연태), 전북농협 광역연합사업단(단장 안찬우) 조직장, 백운농협 농가주부모임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참석자들은 고추 지줏대 제거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여 산불예방 및 범농협 차원의 ‘ESG 경영실천’에 동참하였다. 백운농협 김연태 조합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농가를 방문해 준 일손돕기 참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영농폐기물 지속 수거활동을 통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변성섭 지부장은 “농촌 고령화와 영농철 일손부족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로 농업인에게 힘이되는 영농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는 17일 오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안고원 시장에서 열리는 김치보쌈축제를 맞이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전 점검은 ’2023년 진안고원 김치보쌈 축제에 따른 참여 예상인원 3000여명으로 추산, 순간 최대 인원은 200명으로 예상하여 행사장 주변 다중 운집 인원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혼잡경비 병행 및 가시적 순찰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집 김치담그기 ▲진안고원(즐김장 문화공연) ▲전통놀이체험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 ▲사랑의 김장나눔 ▲김치골든벨 등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현오 서장은 “2023년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기간 중 다중인파가 운집하는 행사장에 사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활동 및 순찰을 강화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진안소방서는 화재 발생이 많은 겨울철을 대비해 진안고원시장 인근에서 119청소년단이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 했다고 17일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진안월랑원광어린이집 119청소년단원은 직접 적고 꾸민 피켓과 화재 예방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들고 거리로 나가 캠페인을 실시 했으며,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및 우리집 안전점검표를 나누어 주며 홍보하였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사람들이 쳐다봐서 처음에는 좀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용기가 났다”라며, “많은 사람들한테 불조심하자고 얘기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뿌듯해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중인데, 119청소년단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있다.”며 “추운 날씨에 캠페인에 참여해 준 진안월랑원광어린이집119청소년단원과 지도교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경찰서는 17일 업무유공 경찰관에게 경찰서장 표창 및 포상휴가를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마령파출소 임재구 경감은 남부마이산 행락 질서 등 안전관리 업무, 마이파출소 김진수 순경은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유공으로 각각 표창을 수여받았고, 경비안보과 강귀상 경감은 24년 수능시험 대비 안전관리대책 일원으로 시험지 호송 등 경비업무, 수사과 박종민 경감은 23년 홍삼축제에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총괄 책임업무, 생활안전교통과 신동원 경위와 경비안보과 이강원 경위는 23년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관리 및 정보상황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휴가를 받았다. 주현오 경찰서장은 “맡은 분야에서 성실히 업무에 전념하여 준 결과로 안전한 진안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당당하게 군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진안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확산을 차단해 인명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방화문 관리 수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시 인명피해의 주된 원인인 연기의 이동 속도는 2~3㎧로 사람의 보행속도인 0.5㎧보다 훨씬 빠르다. 이에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부에서는 연기 이동을 차단하는 게 더욱 효율적이다. 방화문은 화재 시 연기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문으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올바른 관리 방법은 ▲방화문ㆍ피난로 사이에 물건 및 장애물 적치 금지 ▲평상시 항상 닫혀 있는 상태 유지 ▲화재로 인해 대피할 경우 반드시 문을 닫고 피난 등이다. 라명순 서장은 “방화문은 유사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소방시설”이라며 “평소 방화시설 앞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폐쇄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