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기 속에서도 (주)송림과 지구산업이 지난 3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5백만 원을 기탁한 (주)송림 최동현 대표는 "무주에 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이제라도 무주발전과 지역인재를 키우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지구산업 곽영호 대표는 "요새 신문을 통해 장학금을 기부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접하면서 나도 동참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무주에 산다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무주군과 장학재단에서도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 2일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4-H본부, 청년4-H 등 무주군농업인학습단체(2백만 원)와 무주군래프팅협의회(1백만 원)회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각 단체 임원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농촌지도자회 임용식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야 농사도, 생활도 정상화 되지 않겠냐”라며 “빠른 종식과 함께 우리 군민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생활개선 강신정 회장은 “온라인 개학을 한다지만 애들 학교 가는 것도 자꾸 미뤄지고 막연하기만 한 코로나19 상황이 정말 걱정”이라며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생필품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4-H본부 최왕진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마음을 모아 서로 헤아려야 하지 않겠냐”라며 “어르신 등 건강취약 계층이 항상 걱정인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성금이 그분들을 위해 잘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청년4-H 최주영 회장은 “청년4-H 회원들이 무주농업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돼 흐뭇하다”라고 전했다. 무주군래프팅협의
무주군은 안성면 소재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이 지난 31일 홍삼 200박스와 천마엑기스 100박스(6천만 원 상당)를 대구지역 의료기관에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특산품 기부는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이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대구지역을 위로하고 의료진들이 건강하게 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물품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환자 368명 수용, 의료진 300여 명), 대구의료원(환자 330명 수용, 의료진 450여 명)측에 전달했다. 1톤 탑차에 물건을 실어 대구지역으로 보내는 자리에는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 박용수 회장과 박미란 대표를 비롯해 황인홍 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박미란 대표는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힘들 대구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들에게 무주특산품을 보내게 됐다”라며 “생활지역은 다르지만 대구지역의 고통을 통감하며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의료진들의 건강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지역 기업이 지역을 넘어 좋은 일에 앞장서준다는 데 흐뭇함을 느낀다”라며 “무주특산물 천마가 대구지역을 건강하게 하고 지역 간 유대에도
무주군은 코로나19 위기를 이웃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주민들의 열기로 뜨겁다. 지난 30일에는 무주읍 식당 ‘현자네 맛 집’에서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전현자 사장은 “코로나19로 너나할 것 없이 다 어려워진 상황이 됐지만 더 어려운 분들의 마음은 어떨까 싶어 용기를 냈다”라며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지켜줄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구입에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6일에는 코로나19 비상상황에 고생한다며 무주군보건의료원과 무주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떡과 딸기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군청 청원경찰 임만성 씨도 30일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임만성 씨는 “공무원의 한 사람으로서,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나가는데 든든한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라며 “요긴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무주군건설중기협회에서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동훈 회장은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생각에 다소나마 성금을 내놓게 됐다”라며 “다 같이 나누고 배려하면서 코로나19도 우리가 빠르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접수된
무주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지난 26일 무주군에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회를 통해 예방물품을 구입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박남수 회장은 “모두가 어렵지만 특히나 어려운 이웃들의 형편은 이루 말하기 힘들 것”이라며“그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해서 회원들 모두가 뜻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무주군공무직노조에서도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오순덕 위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저소득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하게 됐다”라며 “지역과 주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로서 사회공헌과 나눔 확산에 더욱 마음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한 익명의 사업가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 사업가는 “무주의 인재들을 위해 더 큰 금액을 후원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올해부터 대학 신입생들에게 한 학기 1백만 원씩 지급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들었는데 모쪼록 재원을 뒷받침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를 이기는 일도, 꿈나무들을 육
무주군이 호두나무 갈색썩음병 방제를 위해 관내 호두재배농가들과 함께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두나무 갈색썩음병은 잎 · 열매 등에 갈색반점이 생기거나 가지 전체가 까맣게 변하며 오그라드는 관리 병해로,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병해충예찰관리단 3명과 무주군 호두재배농가 150명이 4월 초까지 파라핀 등 관련 약제를 이용해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 이수혁 팀장은 “호두나무 갈색썩음병과 같은 관리병해는 시기를 놓치면 온전한 결실을 기대하기 힘들 정도로 피해가 급증한다”라며 “방제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공동방제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들풀영농조합법인 정복기 대표기 지난 20일 무주군에 350만 원 상당의 전병 100박스와 천마건빵 500박스를 기증했다. 안성들풀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해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복기 대표는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직접 생산하는 천마간식을 기증하게 됐다”라며 “특히 어르신들이나 6개 읍면 곳곳 어려운 이웃들이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안성들풀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전병과 건빵을 관내 요양원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무주군에는 코로나19 극복에 마음을 보태는 이웃들의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적상면자율방범대에서 성금 1백만 원을 적상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희재 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불안한 상황들을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항상 적상면자율방범대원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적상면자율방범대는 남녀 대원 총 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 선도를 비롯한 범죄예방과 주민 생활안정 도모,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돕기, 자연환경정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무주군기독교연합회에서 50만 원을 무주군에 전달했다. 안성교회 최만규 목사는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하는 무주군기독교연합회의 마음을 담았다”라며 “우리 군 건강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16일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에서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무주군에 3백만 원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황석관 지부장은 주민들과 항상 함께 숨 쉬고 살아가고 있다”라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속에서도 잘 버티고 견뎌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3일에는 무주읍 오산 할머니 경로당에서 성금 50만 원을 무주군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봉순 회장을 비롯한 할머니들은 “서로 걱정해주고 돕는 가운데 이겨낼 힘도 생기는 법”이라며 “넉넉치는 않지만 여럿이 마음을 모으고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만큼 잘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대전 제일종합유통에서도 1천 5백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 등 생활용품 16종 136품목을 부남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부남면 장안마을 박수훈 이장의 동서로 알려진 김갑선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때지만 불우소외 계층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할 것”이라며 “마침 부남면에 연이 있어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된 만큼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내에 ‘코로나19 함께 이겨 나가자’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움의 손길을 자처하고 있는 주민들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무주군 한우협회(회장 길명섭)에서 성금 1백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으며 12일에도 무주읍 발전회(대표 조용복)에서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무주군 한우협회 길명섭 회장은 “우리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어서 다행이지만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코로나19를 예방해 나가는 데 우리 협회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무주읍 발전회 조용복 대표는 “아무리 힘들어도 주민들이 마음을 모으고 서로를 보듬다 보면 길이 생길 거란 믿음으로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라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날 무주군이 기탁받은 성금을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손소독제와 살균제, 마스크 등 예방용품 구입에 쓸 예정으로, 구입 물품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면역 취약계층에게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