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퀴즈 프로그램인 ‘브레인 서바이벌’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학생 참여 중심의 학습활동으로 진행되며 신청학교 일정에 따라 각 학교 강당에서 실시한다. 25일에는 부귀 장승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열렸다. 흡연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서바이벌 형식의 퀴즈쇼로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흡연예방 프로그램인 ‘창작뮤지컬 공연’등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던 교직원은 “흡연 예방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한 강의 형식으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외부강사의 레크리에이션 진행으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첫 흡연 나이가 어려짐에 따라 앞으로도 학생 발달 시기에 맞는 맞춤형 눈높이 교육과 학생 참여형 흡연예방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25일 산약초타운에서 올해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는 6개 마을의 리더와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역량강화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시군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을만들기의 이해와 리더 교육 ▲마을만들기 사례 ▲보조사업의 이해 및 정산 ▲역할 분담 워크숍이 열렸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은 2008년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꾸준히 진행되었다. 그린빌리지 사업을 첫 단계로 시작하며, 2단계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사업, 3단계 으뜸마을가꾸기 사업으로 한 계단씩 밟아 나가는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은 마을만들기를 추진하는 마을이 소액사업비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사업을 진행해 보며 경험을 쌓는 것이다. 주민회의를 통한 사업 결정, 사업계획서 작성, 보조사업비의 집행과 정산 등의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대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때 비교적 잘 추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함이다. 2023년까지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마을은 진안군 319개 마을중에서 136개 마을(42.6%)이 진
진안군은 22일 홍삼집적화단지(단양리 산2-1)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나무심기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 면적 2.5ha에 설탕단풍나무 등 2종 1~2년생 5천8백여본을 식재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진안군산림조합은 왕자두, 체리, 복숭아 3종 7백여본의 묘목을 참자가들에게 나눠주어 생활권 주변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의 나무심기 행사가 우리의 풍요로운 생활을 약속하는 희망을 심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지만 산림이 화재로 인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산불예방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제17회 암 예방의 날(3월21일)을 맞아 19~20일까지 암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 예방의 날 홍보와 함께 암 예방의 첫걸음인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는 미루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검진을 받을 것과 금연, 금주, 균형 잡힌 식사 등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생활 수칙을 꼭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 보건소 담당자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과 더불어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는 조기검진이 효과적”이라며 “적기 검사와 더불어 10대 수칙을 실천으로 진안군민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암 예방 수칙 10가지다. 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담배 연기도 피하기 2.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3.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4.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5.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 먹지 않기 6.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7.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8.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진안군 농민회(회장 박시진)는 20일 부귀면 다목적구장에서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영농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영농발대식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전농전북도연맹 황양택 의장과 진안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전용태 도의원, 농협 조합장 등 기관장들과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해 농민의 기본권 확대와 농업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하고 토론했다. 영농발대식은 풍년을 기원하는 풍물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진안군 농민회 박시진 회장의 대회사, 내빈들의 격려사 및 축사 등 기념식과 풍년기원 고사를 통해 농업의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또한 농민회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영농준비 강화와 농민기본법 제정,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필수농자재법 제정 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박시진 진안군 농민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해 자연재해 없는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농촌인력 문제 해결과 깨끗한 진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농민회에서 농촌일손지원센터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등 우리 진안 농업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잘사는 진안·잘사는 농업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0일 동향건강백세학교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소속 전문간호사가 강사로 나서 알레르기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천식 하우스 저금통 만들기 교구 활동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피부 수분 테스트기로 보습 전·후 참여자의 피부장벽 및 수분 상태를 체크하며 건강행동 실천을 유도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81)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은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로 결핵 발생자 중 과반수가 65세 이상 노인이며, 결핵은 주로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기침, 가래,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19일에는 결핵의 확산을 막고 사회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65세 이상 1년에 한 번 결핵 검진하기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하기 등의 내용으로 버스터미널과 시장 일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더불어 결핵 예방주간 동안 보건소에 판넬 및 배너를 전시하는 등 결핵 예방 홍보 활동에 나섰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도 취약계층 등에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과 결핵환자 복약지도 및 접촉자 관리, 결핵 상담을 시행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결핵실(☎063-430-8553)로 문의하면 된다. 라영현 보건소장은 “결핵 검진은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 검진이 가능하므로 결핵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검진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19일 군청 강당에서 지방보조사업 업무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인 ‘보탬e’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보탬e는 그동안 수기로 처리했던 지방보조금 관리업무를 전자화해 중복·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이를 통해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계획부터 집행, 사후관리까지 업무처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날 교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초교부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관리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신청 ▲수행사업관리 ▲보조금전용카드 집행 등 보조사업 수행에 대한 실무교육으로 이뤄졌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보탬e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보다 원활하고 체계적인 지방보조금 관리가 이루어지고, 건전한 예산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지방보조금이 더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3월 19일부터 10월 29일까지 8개월간 「마음더하기」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더하기」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 발달 수준에 대한 전문기관의 검사 및 평가결과를 토대로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모래놀이 치료, 언어지도 및 미술치료 등을 지원한다. 또한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 및 효과적 양육을 위한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도 동시에 이뤄진다. 진안군 드림스타트팀 관계자는 “심리적 불안감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던 아동과 부모에게 적절한 검사 및 상담치료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정서·인지·언어치료 등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지숙)는 청소년 또래상담자 양성을 위해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하여 ‘2024년 또래상담자 협동조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귀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17회기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협동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또래상담자 육성 및 의사소통」을 주제로 진행하며 체계적인 협동교육과 의사소통 훈련을 통해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어려움을 겪는 다른 또래를 지원하여 학교폭력을 포함한 청소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센터 관계자는 “참여하는 청소년이 보다 자발적이고 폭넓은 시야로 청소년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문제 및 협동조합 연구에 특화된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진행한다는 점이 기존 양성 교육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상담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진안초등학교와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 또래상담자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청소년의 고민에 대한 상담은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