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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진안읍 상상공유소서 찾아가는 문화교실 행사

- 진안읍 배후마을 문화 전달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풍성한 행사

 

 

진안군은 31일 진안읍 오천리 상상공유소에서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문화교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상상공유소 광장에서 겨울나기를 위한 뜨개질 교육, 오찬행사, 던포크듀오 이상한 계절과 싱어송라이터 백광흠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진안군과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평소 문화 프로그램을 접하기 쉽지 않았던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해 추진한 이날 행사는 오천리, 죽산리 등 인근 주민 약 1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앞으로도 11월 5일, 8일, 12일,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안읍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뜨개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조성된 상상공유소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배움의 장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후마을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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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