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로컬JOB센터와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을 전개 중으로 지난 5월에 이어 이달에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원광대학교 학생회 소속 학생들 39명이 다녀갔다. 무주군에 따르면 학생들은 7일간 무주읍에서 13명, 적상면 13명, 설천면 13명이 배치돼 농작물 심기와 옥수수 수확, 풀 뽑기 등의 일손을 거들었다. 학생들은 “농사 일은 해볼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농부들의 노고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부족하지만 그래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회가 생기는 대로 동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무주군과 무주군로컬JOB센터는 앞으로도 전국의 대학교를 비롯한 기업 및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숨통을 튼다는 방침으로,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전북대학교 경상대학에서 100명, 8월에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8.12.~14.),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8. 21.~23.) 학생들이 무주를 찾을 예정이다. 적상면에 거주하는 임삼채 씨(56세)는 "농번기라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데 학생들이 함께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라며 ”
지역 경계를 넘은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주군의 교류 활동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풍면이 대덕산을 중심으로 인접한 경북 김천시 대덕면, 경남 거창군 고제면과 지난 ‘98년부터 ‘3도 3면’의 연을 맺어오고 있으며 지난 10일 무풍십승지문화센터에서 제23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무주군 무풍면 이장협의회(회장 최경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무풍면 김성옥 면장, 김천시 대덕면 손중일 면장, 거창군 고제면 이정헌 면장 등 3개 면 이장단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2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3개 면 이장협의회가 주축이 된 가운데 △지역 화합의 목표 아래 상호 교류·주민화합에 앞장서 나가자는 내용과 △정보교환은 물론,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자리에서 무풍면 김성옥 면장은 “대덕산을 중심으로 맺은 인연이 지역 간 협력의 원천, 번영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교류와 화합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등 난제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선도 지역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무주군은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지급 대상 품목’에 한·육우, 한우 송아지가 포함됨에 따라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보전 직접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발효일인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하고 있어야 하며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축산업 허가·등록을 해서 △2023년도에 자기 비용과 책임하에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었다면 오는 8월 9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축산팀에서 9월 말까지 신청 농가에 대한 현장·서면 조사 후 대상자를 확정해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품목별 예상 지원 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지원한도액_농업인 개인당 3천5백만 원 / 농업법인당 5천만 원)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직불금이 소값 하락 때문에 경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대상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무주군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뒷받침하는 유용한 생활터로 자리 잡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6개 읍면 지역에 269개 경로당이 운영 중이며 지난 9일에는 270번째 경로당이 설천면 에코르아파트 내에 문을 열었다. 에코르 경로당의 규모는 75㎡로 방(3개)와 주방, 냉·난방시설, 장애인편의시설(문턱 제거, 주 출입구 경사로, 변기 자동 물 내림) 등을 두루 갖췄다. 이용 지역 내 어르신은 총 19명,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은 4명으로 경로당이 공동식사는 물론, 무더위 및 추위 쉼터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민 김 모 할머니(84세)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집에서 혼자 우두커니 있는 게 일인데 경로당이 생겼으니 사람들 하고 말벗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서로서로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역 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경로당 개선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는 전체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한편, 비대면 여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 사업도 병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경로당별로 운영비와 동절기 난방비, 하절기 전기요금 등 430만 원(총 1억
무주군이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위생점검에 나섰다. 이를 위해 위생관리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사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한 무주군은 오는 12일까지 지역 내 학교 등 집단 급식소와 식재료 판매업소 등 34곳을 방문·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여부,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를 비롯해 △조리기구 세척·살균 관리 여부, △집단 급식소 신고 시설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 업체 운송 차량의 온도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등을 집중해서 살핀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위생관리팀 임지혜 팀장은 “이번 점검은 이상고온과 장마 등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식중독을 예방·관리해 나가기 위한 조치”라며 “실효성 있는 점검은 물론, 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계도와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을 병행해 식품 안전 확보는 물론, 군민건강까지도 지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점검 후 식품위생법 위반업체에
반딧불 사과와 포도, 복숭아의 고장 무주가 해당 품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활동은 9월 수확 시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지원단은 농촌진흥청(이하 진흥청) 관계자와 무주군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 담당 지도사 등 6조 25명으로 구성이 됐다. 진흥청에서는 사과연구센터에서 나와 사과를 전담하며 기술센터에서는 사과와 포도, 복숭아 품목에 대한 맞춤 기술을 지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우려되는 피해를 비롯해 고온과 폭염에 대비한 기술 지도가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탄저병 등 병해충 예찰을 비롯한 방제 지도에도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해마다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 양상이 커짐에 따라 과수재배 농가의 우려는 물론,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고충도 같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이러한 현실에 기반을 둔 품목별 전문 지도를 진행해 생산 안정을 꾀하는 한편, 맛과 품질 향상에도 힘써 무주반딧불사과·포도·복숭아의 명성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사과(1,233농가, 793ha)와 포도(293농가, 87h
무주군이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두 달여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용산역을 비롯한 대전역과 청량리역 등 주요 거점 역사에는 축제 포스터를 게시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다니며 기동 홍보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유송열 위원장과 지원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서울 코엑스와 용산역 등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 일행은 제28회 축제 일정(8.31.~9.8.)과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주요 프로그램 소개를 담은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무주방문의 해’ 축제와 연계해서 보면 좋을 무주명소들도 소개하는 등 맨투맨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서울 방문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외래 방문객 거주지 분포를 분석(1위 전주/전북 37.2%, 2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23.6%) 결과에 기반을 둔 것으로, 수도권 주민을 고정 방문객으로 확보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때마침 서울 코엑스에서는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열려 서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린 인파가 홍보 효과를 배가 시켰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았던 이 모 씨(36세, 서울 잠실)는 “와인
무주군 무주읍에 자리를 잡은 ‘무주상상반디숲(이하 반디숲)’이 복합문화시설로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개관 한 달만인 지난 6월 말 기준 반디숲 이용객은 형설지공도서관이 10,652명(도서 대출 2,813권), 가족센터 1,853명, 생활문화센터 458명(대관 43건)으로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교류 확대’라는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시설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학생들의 이용이 두드러지면서 거점화에 대한 기대도 불러 모으고 있다. 무주읍 주민 이 모 씨(42세)는 “주말이면 애들 데리고 전주든 영동이든, 대전이든 나가기 일쑤였는데 반디숲 생기고서는 여기 와서 책을 읽든 공부를 하든, 악기 연습을 하든, 친구를 만나든 내내 시간을 보낸다”라며 “도시의 문화센터 같은 공간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는데 도서관을 비롯해 요소요소가 너무 좋고 이젠 남부러울 게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설이 쓰임새 있게 운영이 되고 또 편의적인 측면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어서 하나둘, 더 반영해 간다면 최고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상상반디숲은 연면적 4,686㎡(지하 1층, 지상 3층)규
무주군이 군민 맞춤형 납부 서비스 시행을 예고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자동차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방세 카카오톡 알림은 무주군청 재무과에서 체납 당사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체납 내역을 안내해 주는 것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위택스와 가상계좌, ARS 납부 등을 통해 납부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무주군청 재무과 징수팀 김옥란 팀장은 “납세 편의 효과를 고려해 이미 사용이 보편화된 카카오톡을 알림 수단으로 활용하게 된 것”이라며 “이로써 고지서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민원은 줄이고 개인정보 노출 위험 역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지서 발행과 우편 발송으로 인한 요금이 들어가지 않으니까 지방 재원 절감 효과도 있다”라며 “앞으로 세외수입은 물론, 각종 안내문과 환급금 찾아주기 등 다방 면으로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군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상세 내용 확인_무주군청 누리집-분야별 정보-보건의료-정보광장-공지사항)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시행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대상은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다. 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됐다거나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도 해당한다. 하지만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위 해당 기관에서 발급하는 의뢰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 일반건강검진 결과 통보서 등의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120일 동안 총 8회에 걸쳐 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기관은 전국 어디나 이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상담 서비스 유형은 제공 인력의 자격에 따라 1‧2급 유형으로 구분되며, 이용 가격은 1회당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 7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