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1일 의암공원에서 장수군보건의료원 주관으로 ‘2020년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치매예방 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예방 건강 체조, 의암호 둘레길 걷기, 수공예 체험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는 개인별 마스크 착용, 개인 간 2m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장영수 군수는 “치매는 단순히 노인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 세대가 함께 준비하고 예방해야 하는 과제”라며 “치매환자와 더불어 군민 모두가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치매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2677)로 문의하면 된다.
무진장소방서는 21일, 화재예방 및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장수향교 및 논개사당 등 관내 전통사찰·실시했다. 무진장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 및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화재위험성이 높은 전통사찰 및 문화재 35개소에 대하여 특별관리 시설물의 중요도를 고려하여 1년에 1회 이상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목조건축물 화재 취약요인 안전관리 지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 방법 및 대피 요령 교육과 함께 안전관리자 컨설팅을 병행했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10월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담배꽁초, 촛불 등의 취급 부주의로도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며“ 관계자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확인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의 조사료 확보를 위해 지역 내 축산농가에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적기 파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수퍼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한 잡종식물로, 겨울 사료작물 중 수량이 가장 많고 추위와 쓰러짐에 강하며 가축의 지구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진 옥타코사놀 함량이 높다. 장수군에 적합한 파종시기는 10월 중·하순으로 10월말까지 파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만약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생산량이 크게 줄기 때문에 파종량은 20%가량 늘리고 흙은 조금 깊게 덮어주면 도움이 된다. 수확은 이삭이 나올 때 수확하면 식물체 조직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단백질 함량이 12∼15%까지 높아진다. 이삭이 나고 3∼4주 후에는 낟알이 달려있어 에너지를 많이 얻을 수 있는 풀사료를 수확할 수 있다. 김인주 과장은 “지역 생산-소비(로컬피드)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7년도부터 자체생산 트리티케일 종자를 공급하고 있다”며 “국립식량과학원 및 국립축산과학원과의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무진장소방서는 전국적으로 가을철 단풍이 절정을 맞는 10월에 등산객이 증가하며 각종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도내 산악사고 구조활동 건수는 1,493건(무진장소방서 관내 337건)이 발생했다. 산행 중 길을 잃는 등 일반조난이 83건(24.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실족 또는 추락,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개인질환 등 순이었으며, 월별로는 단풍이 드는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1일 추석에 진안군 상전면 고산골에서는 버섯을 따러간 70대 A씨(74세/남)가 사망했으며, 10월 3일에는 무주군 부남면 지장산에서 추락한 B씨(남/82세)를 다발성골절 등 중증외상으로 소방헬기로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이 같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은 ▲ 산행 전 준비운동 ▲ 상비약 등 필요물품 준비 ▲ 버섯 등 임산물 채취를 위하여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 2인 이상 함께하기 ▲ 충분한 수분섭취 ▲ 일몰 2시간 전 하산하기 등이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지난 15일 진안군 소재 진성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의 직업탐색을 위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운영 과정과 연계해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해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되며, 학생들이 향후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이 있다. 또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제고를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체험교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으며,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해 상세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학생들이 진로를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한 이해와 하는 일 ▲소방공무원 임용방법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 및 체험 ▲개인 보호장비 착용 체험 ▲펌프차를 활용한 방수체험과 질의응답 순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이 진행됐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통해 소방관을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이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해 알고 향후 진로를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집중 건강 역량강화 프로그램 ‘직장인의 건강한 꿈 (dream) 찾아드림’의 운영을 재개했다. 15일 의료원에 따르면 ‘직장인의 건강한 꿈 찾아드림’은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는 오후 6시부터 매주 화,목 2차례에 걸쳐 홈트레이닝 실천을 위한 동작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야간 운동프로그램은 체육지도 강사와 운동처방사가 직장인 참여자 16명에게 스트레칭, 기초 웨이트, 트램폴린, 짐볼, 스텝박스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옥경 과장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큰 일교차로 인해 서서히 난방을 시작하게 되면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불티가 많이 날리고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쉽게 과열돼 주변 가연물질에 불이 옮겨 붙기 쉽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연평균 375건, 월평균 31건이 발생하였으며, 난방기기 화재는 화목보일러 3758건, 열선 3016건, 전기장판·담요·방석류 2393, 가정용보일러 2238건 순으로 나타나 난방기기 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기온이 내려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서 3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6%(2,493건)를 차지했다.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으로는 △보일러와 인접한 위치에 목재를 적재하거나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보일러실에 항상 소화기 비치 △보일러 연소실 문 닫기 △연통 스테인리스 등 불연재로 설치 △ 주기적인 점검과 청소를 실시해야 한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화목보일러 사용에 조금만 조심하면 많은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다”며 “화원 방치, 불티 날림 및 부주의
무진장소방서는 13일, 잦은 비화재보로 인한 민원발생에 따라 비화재보 발생현황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2015년 3월23일 이후 신축 공동주택으로 비화재보 건수, 장소, 발생한 감지기·수신기 종류 등을 주요내용으로 조사한다. 무진장소방서에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비화재보로 인한 출동이 138건으로 총 화재출동 108건 보다 더 많은 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화재보’란 소방시설은 정상 작동하나, 화재가 아닌데 화재로 인식하여 감지기 등이 작동하는 경우를 말한다. 늑대가 나타났다며 거짓알림을 반복한 양치기 소년의 최후처럼 비화재보는 건물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화재경보에 대한 신경을 무디게 해서 실제 화재에서는 신속히 반응하지 못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으며, 또한 소방관서는 헛걸음에 따른 예산 낭비와 정작 필요로 하는 출동을 하지 못해 피해를 키울 수도 있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비화재보 저감을 위해 건물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 등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건물 관계자에게 속보기 비화재예방교육과 소방특별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 는 주방의 안전을 위해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에서는 화재 발생 시 물을 뿌리면 급격히 연소가 확대 될 수 있으며 식용유 화재 특성상 화염을 제거해도 재발화하기 쉬운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동식물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재발화 할 우려가 높다. 이에 주방이나 식당 등에서 주방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식용유등 기름에 의한 화재 적응성이 우수한 주방용(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K급 소화기란 동식물유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 발생 시 유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진 경우가 많아,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우거나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멀리하는 등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혹시 모를 주방화재에 대비해 K급 소화기를 비치하여 주기를 군민께 당부했다.”고 전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7일 2020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수라원(무주군 무주읍 소재, 일반음식점)을 방문해 우수업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무진장소방서(방호구조과장 허권철)와 태권도진흥재단 경영본부(본부장 김병용)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되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은 영업주의 안전시설 점검 및 민간자율안전관리 체제 유도 및 안전에 대한 관계인의 책임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려면 최근 3년간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며 정기적으로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과 소방훈련 실시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업소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매2년마다 정기심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없을 경우 갱신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군민들이 안전업소에 대한 신뢰를 이어가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