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6일 장수군 민들레식당에서 장수군 의용소방대와 의성군 의용소방대 영호남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영·호남 교류 행사는 2005년 11월30일 최초 협약을 맺어 지역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의용소방대원 수범사례 전파 및 선진소방기술을 상호 교환하며 의용소방대원의 유대관계를 다져왔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수 장영수, 장수군의회 김용문의장 등 대거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장수의용소방대연합회와 의성의용소방대연합회 양측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식과 함께 장수군수·군의장 표창, 소방서장 표창, 감사패 전달, 의용소방대 자매결연 증서교환 등으로 서로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논개생가 및 논개사당과 가야문화 전시관 등으로 이동하여 장수지역 명소 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장수의용소방대 연합회 김재문·형정이 회장은 “영호남지역 의용소방대가 정기 교류행사를 통해 상호 친선도모와 이해증진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서로가 힘들 때 도움의 손길을 주는 등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