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8일 진안향교 충효관 강당에서 문화유산돌봄센터(전북동부권)와 함께 문화유산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상시관리 및 화재대응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등 문화유산 보존관리 원칙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문화유산돌봄센터의 전경미 센터장이 나서 △문화유산법에 따른 소유자·관리자의 책임과 의무 △문화유산 현황 및 관리방법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 가까이 있는 문화유산 소유자·관리자가 문화유산의 훼손을 방지하고 보존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시행했다”며 “향후에도 민간의 자율적 관리역량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돌봄센터(전북동부권)는 국가유산청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진안(32개소)을 포함한 전주, 남원, 완주 등에 소재하는 385개소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모니터링 및 경미 보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진안군은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오는 7월 21까지 농촌여성의 심신 치유와 역량 강화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원 12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총 8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아로마테라피 기초 이론 ▲목·어깨 통증 완화 마사지법 ▲불면증과 스트레스 완화 손마사지 ▲심신이완을 위한 호흡법 등 일상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심신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로마테라피’는 천연 식물의 향기를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는 자연요법으로, 진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일상 속 건강을 관리하고, 제2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아로마테라피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건강 활동가로도 참여할 수 있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 회원들이 아로마테라피 전문가로서 자신과 이웃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위 향
진안군은 28일 산불 등 화재에 취약한 국가 지정 목조문화유산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진안 수선루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유산관리과 유산보존팀,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진안소방서 마령119안전센터, 산불진화대 등이 참여해 긴급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대응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수선루 인근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발견자의 119신고 △소화기 초기 진화 훈련 △환자 이송 및 문화유산 반출 훈련 △방염포 설치 △소방차 출동 및 화재진압 등을 단계별 대응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국가유산의 관리자와 소유자가 직접 참여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 효과를 높였다. 진안군은 산림과 인접한 목조문화유산의 특성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국가유산 소유자 및 관리자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인해 소중한 국가유산이 훼손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산불은 예고 없이 발생하고 피해 규모도 큰 만큼,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유산과 방문객의 안전을 함께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사)진안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나우리)는 5월 23일(금) 급식관리지원센터 내 교육실에서 관내 어린이 및 사회복지시설의 소규모급식소에 신규 채용된 조리원을 대상으로한 집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근무 경력 1년 미만의 신규 조리원을 대상으로, 급식소 맞춤형 위생·영양관리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의 정기 순회방문 기준 및 외부 기관 점검 기준을 반영한 식품안전 매뉴얼 중심의 교육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유익했고, 보관관리의 중요성과 보관방법에 대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교육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대부분의 참여자가 교육 내용의 실용성과 진행 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였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센터는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강화하고, 조리원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담당
진안군은 27일 전주시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호성점 앞 광장에서 ‘마이산 북부 먹거리 콘텐츠 개발 용역’을 통해 개발된 신메뉴 5종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마이산 북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전략형 먹거리 콘텐츠의 개발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을 대표할 미식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개된 메뉴는 ▲고기호떡(중국식 페이스트리 스타일) ▲돼지국밥 ▲마이산 곶감 식혜 크러쉬 ▲흑미 파르페 ▲마이산 몽블랑(계절별 구성: 봄-쑥 인절미, 여름-요거트 복숭아, 가을-말차, 겨울-딸기) 등 총 5종이다. 메뉴들은 진안 고원지대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기, 곶감,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됐으며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매력까지 갖춰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능 평가와 맛, 기호도 등 전반적인 품질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군은 수집된 피드백을 레시피 보완과 메뉴 완성도 향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먹거리 개발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마이산 북부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월 24일 토요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5 진안군 청소년 풋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진안군 관내 중·고등학생 총 10개 팀, 약 60여명이 참가했으며 선수들은 모든 경기에서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기를 펼쳤고, 관중석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이 이어져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풋살대회에서는 남자 고등부 ‘기잉 기모리’(고등학교 연합)팀, 남자 중등부 ‘네코짱’팀(진안중학교), 여자부 ‘최유진 미만잡’팀(진안여자중학교)이 각각 우승하였으며,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위해 사진 콘테스트, 판나대회(1대1 풋살) 등 부대 이벤트를 진행하여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특히 풋살대회에 참가한 정원석(마령고 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경기를 해서 정말 즐거웠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벌써부터 다음 대회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효임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진안군은 지난 24일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프로그램 ‘바이고서(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 1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 160여 명이 함께했으며 특히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를 계기로 공직사회 내에서도 진안고원길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치유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차는 진안군 용담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안천면 소운동장까지 16km에 이르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용담호를 따라 이어지는 금강 수변의 탁 트인 풍경과 진안의 청정 자원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걷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행사인 ‘바이고서’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진안군의 대표 치유관광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주간 총 210km에 걸쳐 진안고원길 전 구간을 순차적으로 걷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시나브로 치유’를 테마로 내세워, 단순한 걷기를 넘어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담댐관리단 여수로공원에서 열린 ‘자연 속 음악 명상’ 힐링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최근 초등학생 견학 방문객 수가 급증하면서 ‘시끌벅적’하다. 진안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한 ‘마이역사문화탐방’의 하나로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매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홍삼한방센터 2층에 있으며, 방범용, 어린이보호, 재난재해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를 통합운영하며 지역의 안전을 한 곳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구축된 곳이다. 이곳에는 공무원 2명, 경찰관 1명, 관제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면서 697대의 CCTV를 24시간 동안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이번 통합관제센터 견학은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첫날인 5월 20일에는 진안중앙초교와 장승초교 학생 34명이 방문하였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문 학생들에게 CCTV 통합관제센터의 구축배경 및 주요기능에 대하여 설명하고, 우리동네 CCTV 찾기, 위기상황 시 비상벨 사용방법 교육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은 교육지원청과 견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진안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방문프로그램을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생명지킴이 및 자살예방 교육’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감정 변화가 크고 사회적 영향에 민감한 청소년 시기에 맞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첫 교육은 지난 5월 14일 백운중학교에서 시작됐다. 이날은 ‘생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보고, 듣고, 말하기’를 중심으로 위기 신호를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또래 친구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도움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대처법을 익혔다. 이어 5월 21일에는 같은 학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초래할 수 있는 신체적·정서적 영향을 점검하고, 건강한 사용 습관을 기르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디지털 관리 전략을 세워보는 시
진안군은 22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부귀중학교 전교생 40여 명을 대상으로‘아토피 예방 자연 치유요법(크나이프)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진행됐으며 △자연 치유요법 교육 △솔 마사지 실습 △아토피 피부염 안심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면역력 증진과 자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토피 피부염의 재발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한 실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진안군은 아토피 질환이 성장기 청소년의 일상과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예방과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 질환을 넘어 청소년의 정서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예방과 자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8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