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16일 토요일,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주무대 일원에서 ‘미식가들의 시간, 별별 여행자 식당’ 요리경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안군과 진안군 관광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맛자랑 경연대회와 조리 시연 및 판매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지역업체 9개 팀이 참가해 청정 진안고원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안고원 맛자랑 경연대회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식평가단 총 120명이 참가팀의 경연메뉴 모두를 시식하고 QR코드 접속 또는 평가지 작성을 통해 1위부터 3위까지를 선정해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식평가단 모집은 신청 개시 30분 만에 마감되는 등 열기가 뜨겁다. 경연이 끝나면 각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경연메뉴 조리시연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무대 아래 푸드카트에서는 별도로 마련한 먹거리가 판매될 예정이다. 그 밖에 과일 찹쌀떡, 카나페 등 음식 만들기 체험, 사진촬영 및 인화 서비스인 별별 사진관, 페이스페인팅, 그림그리기 및 나만의 기념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벼룩시장, 별별페스타 포토존도 상시 운영된다. 미식관광 테마에 맞는 무대공연으로는
진안YMCA의 주관으로, 전통적인 김장문화를 접목해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서 재배되는 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맛과 식감이 좋고, 속이 알차기로 유명하다. 올해는 폭염과 작황부진 등으로 공급량이 줄어들어 배추 가격이 폭등하였지만 절임배추 작목반을 운영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치보쌈축제는 우리집 김장담그기 체험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여 현재 400여팀이 접수했으며, 축제장에서도 김치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김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보쌈과 진안군 주조장에서 생산된 천원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김치담그기왕 선발대회 등 현장에서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고, 축제가 개최되는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김장재료로 사용되는 농특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김치보쌈축제에 오시는 관광객들이 김치를 담그며 추억을 만들고 즐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는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순서)가 주관하는‘제29회 농업인의 날’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전용태 전북자치도의원, 농협 진안군지부 변성섭 지부장과 농협장들을 비롯한 농업인단체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위해 노력한 읍·면 우수회원 11명에게 군수 표창과 농업인단체 육성에 공로가 많은 4명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항당뇨 고춧잎차, 한돈, 가래떡, 홍삼차, 유제품 등의 농‧축산물 시식·시음 부스를 마련하여 행사 참여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더불어 금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했던 농업기술 부분 시범사업 성과를 전시하여 농업인들과 함께 발전 방향 및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 박순서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은 식량안보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이상기후, 쌀값 및 병해충 문제, 고령화 등 어려운 현실에도 농업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헌신을 기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날로, 1964년 농촌 계몽운동가 원홍
진안군 생태관광지역 협의체(위원장 전병식)는 지난 9일 진안읍 가림리 은천마을에서 제1회 바스락(樂) 음악회를 개최했다. 은천마을은 2016년 지오파크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지오숲 조성, 2022년 방문자센터 건립, 은천숲 정비 및 은천마을 경관디자인 사업 등 생태관광마을로 지정되어 2023년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생태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은천 생태관광마을로 지정한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어 은천마을을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된 점에 큰 의미가 담겨있다. 이에 마을 주민 및 방문객 등 150여명이 방문해 색소폰·오카리나·트럼펫 연주와 가을 시낭송 등 마을주민이 직접 공연을 펼쳐 기량을 뽐냈고, 월랑 버스커 공연팀이 함께 참가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전병식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로 참석한 모든분의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여 은천 생태관광마을 알리고 많은 분이 찾는 생태관광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은빛문해반 10여 명의 학습자들은 8일 ‘전주부성 음식 투어’주제로 전주에 위치한 문화유산 현장 체험 학습에 나섰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어린아이처럼 설레는 마음 감추지 못하고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일찍 교실에 모인 은빛문해반 학습자들은 전주 부성과 현장학습 안전에 대한 주의점을 듣고 전주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전주 부성 내 음식 및 역사 유산 이야기를 활용한 자율활동형 추리 미션 9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의 옛 명소를 탐방하며 역사에 대해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주 감영 관풍각에서 가야금 공연과 판소리 춘향가를 들으며 흥겨운 우리 가락에 빠져들었다. 최고령의 임순금 어르신은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남부 시장을 왔었는데 그때 보았던 풍남문을 90살이 되어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걷기 힘들지만 선생님들과 학우들과 함께해서 더욱 기억에 남을 것같다”고 말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걸을 수 있을 때 많은 곳을 다니며 좋은 경험으로 많은 것을 배우는 학습자들에게 오래도록 건강하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7일 군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인 장승초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크나이프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크나이프 체험캠프는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치유 요법인 크나이프 교육 및 솔마사지 실습, 알레르기 질환에 도움을 주는 과일청 및 비누 만들기 체험, 환경 보건 문화 행사를 통해 환아의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한 이해도와 자가관리 역량을 높였다. 라영현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질환은 적절한 생활환경 조성과 꾸준한 자가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토피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81)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 6일 진안마이골작은영화관에서는 성수면 중평마을과 주천면 학선동마을 주민들이 모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영화 시사회가 진행됐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마을영화 시사회는 2022년부터 시작한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2년에는 백운면 원동창마을과 정천면 마조마을, 2023년에는 동향면 봉곡마을과 진안읍 학천3동마을이 마을영화를 만들었다.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하는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은 진안군의 마을만들기 역량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교육사업 중 하나이다.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은 주민들의 일상 에피소드와 마을만들기 활동을 주민이 참여하는 영화제작 방식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별로 총 7~8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이야기 소재 찾기 △시나리오 작성 △영상 촬영 △주민들이 배우 되어보기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총괄 감독으로 오랫동안 진안의 마을과 주민들을 소재로 영화 작업을 해왔고, 휴스턴국제영화제 장편극영화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정천면 출신의 임혜령 감독이 맡았다. 중평마을은 <우리! 중평마을>의 제목으로 진안 중평굿과 국가사적인 청자 요지, 마을공동체를 운영하며 산림관리와 공동체의 역사를 기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 이하 진안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제주특별자치도에서‘2024. 진안학생의회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2기 진안학생의회 의원 및 역사에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 18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제95회 학생독립 기념일(11월 3일)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민족 주체 의식을 함양하고 제주 역사 문화의 이해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기획되었다. 리더십 캠프 첫째 날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토의 활동 시간을 갖고 (가칭)진안수학체험센터 프로그램 내용 및 운영 방법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학생들은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재미있는 수학 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둘째 날에는 제주 4․3평화공원을 탐방하며 제주 4․3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 4․3사건을 배경으로 한 <섬, 1948>의 책을 읽고 등장인물에 대한 모의 청문회 활동을 통해 제주 4․3사건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그 밖에 리더십 캠프 프로그램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곶자왈 생태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5일~6일, 이틀간 ‘2024 진안군 마을공동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만들기 정책과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기관 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첫날인 5일에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여러 단체가 모여 김장한마당, 농촌활동가교류회, 정책포럼을 진행하였다. 이날 만든 김장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센터에 전달되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6일 열린 본 행사는 진안군 문예체육회관과 마이골작은영화관에서 열렸다.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마을 대표와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백운면 두원마을 풍물동아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마을만들기 우수마을의 활동 영상 상영과 시상, 희망과 염원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 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읍·면 활성화 센터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 동안 마련된 성과 전시 부스에서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소속 입주단체와 촌스런 마을여행 참여 마을의 활동이 소개됐으며, 9개의 소규모 공동체와 7개 읍·면 활성화센터의 성과물도 전시됐다. 특히 마령활력센터와 사통팔달센터에서 준비한 공연은 참
진안군은 5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적 혼란을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특정 대상 및 불특정 다수에게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 우편물 테러 의심 사건, 북한 오물 풍선 살포 등이 발생함에 따라 생물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찰, 소방, 보건소, 7733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생물테러 대비‧대응 및 초동조치에 대한 이론 교육과 개인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활용법 훈련, 검체이송 훈련 등 현장 대응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훈련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 오물 풍선 살포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해외 배송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대응 사례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의견 공유, 효과적 대응방법 논의, 기관별 역할 재정비 등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라영현 진안군 보건소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