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벌채구역 및 산지훼손구역에 대한 ‘조림 및 조림지가꾸기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림 및 조림지 가꾸기 사업’은 지속되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탄소 흡수 능력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마련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조림 사업은 총187ha에 대해 완료했으며, 경제수조림 132ha, 산림재해방지조림 29ha, 지역특화조림 15ha, 특용조림 11ha에 낙엽송‧소나무‧상수리‧노각나무 등 41만본을 식재했다. 해당 사업에 총사업비 약 13억원이 투입됐으며 봄조림은 3월부터 4월중순까지, 가을조림은 10월에 추진됐다. 또한 조림지가꾸기 사업은 21~24년도 조성된 조림지에 대해 6월부터 11월까지 풀베기 및 덩굴제거 작업을 시행했으며, 총1,113ha에 총사업비 약 19억원이 투입됐다.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조림지에는 풀베기와 덩굴 제거를 2~3회 실시해 조림목을 보호하고 임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온 상승과 봄철 가뭄에 대비해 조림 작업을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완료하고, 조림지 가꾸기 사업 역시 폭염과 장마로 인해 잡관목과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이 지난 26일 장수군의회 제36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실종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실종자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발의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군수의 책무 ▲장수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실행계획 수립 및 시행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을 위한 추진 사업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재정지원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경자 의원은 “실종자 문제는 가족과 지역 사회의 큰 고통을 수반하는 문제로써, 이번 조례안을 제정함으로써 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1월 26일 제36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정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부 철도노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안」을 채택·의결 하였다. 이번 건의안은 우리나라 철도 노선은 시설확충이 필요한 낙후지역이 있음에도 아직까지 정부에서는 간과하고있는 지역노선이 있으며, 중부 철도노선 구축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소멸 대응과 장수군 발전의 돌파구로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자 건의하기 위한 것으로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안을 통해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장수군이 건의한 중부 철도노선 건설사업을 반드시 반영할 것 ▲정부는 낙후지역 철도노선 확충으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 및 국가 균형발전에 최선의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한 ‘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장수군이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정읍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도 내 14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산불지상진화 실력을 겨뤘다.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연을 통해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장비 및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불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시군 간 정보교류 및 진화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장수군은 수원 확보, 중형펌프 설치, 물 공급, 그리고 진화 활동까지 전 과정에서 경과시간을 최대로 단축하며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선보였으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군 진화대의 높은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성과는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산불 진화를 위해 평소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산불 지상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여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분양형 스마트팜 부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실국장, 농업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업부지 및 조성 방안 도출 △사업타당성 확보 △사업대상지 선정 평가 △단지 모델링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청년농업인 분양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해 실무진과 자문단 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청년농업인 분양형 스마트팜’은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농들이 임대 계약 종료 후 부지확보의 어려움으로 농업 창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청년 농업인 분양형 스마트팜 부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할 계획으로 이에 중점을 두고 기본 설계를 실시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용역은 장수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뿐 아니라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장수군의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을 활용해 전문 인력(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과 생활 실천 과제를 비대면으로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에게 영양, 운동, 금연 및 절주, 심뇌혈관 예방 관리 등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혈압, 혈당, 체중 등 주요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며 건강 상담과 운동, 영양 가이드를 받을 수 있었다. 사업 결과, 참여자 중 다수의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등 주요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검사 결과 50명의 참여자 중 25명(50%)이 건강 행태가 1개 이상 개선되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48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여자는 “꾸준한 건강관리 상담 덕분에 자연스레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은 25일, 유경자 부의장, 김남수 산업건설위원장, 김인배 전 의원과 함께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달빛철도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고,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최한주 의장은 “영·호남 상생과 국토균형 발전의 상징인 달빛철도가 우리 장수군에도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달빛철도로 관광객이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게 된다면 장수군이 지방소멸극복의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도 “달빛철도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가자”라고 화답했다. 한편, 달빛철도는 광주 – 대구를 잇는 총연장 198.8km의 철도건설사업으로, 지난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골자로 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내년 예타면제 적정성 검토가 끝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면 2027년 이후 착공, 2029년께 조기개통이 전망되고 있다. 장수군의회는 앞으로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확정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중앙부처, 지역 정치권 등과 공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수군이 관내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사전심사청구제’를 실시한다.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사전심사청구제’는 민원인이 인·허가 등의 정식민원을 접수하기 전에 사전심사청구서와 최소한의 구비서류 제출만으로 민원처리 가능 여부를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이다. 기존 식품 및 공중위생 인허가의 경우 시설·설비 갖춰 영업신고를 해야 하므로 환경 및 토지이용규제로 인한 행위 제한 문제 등으로 허가되지 않을 경우, 영업주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된다. 이에 따라 군은 사전심사청구제도를 적극 활용해 식품 및 공중위생 영업신고 전 위반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고 법령 저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원인이 축산위생과에 사전심사를 청구하면 건축법, 하수도법 등 관련부서와 실무협의를 통해 허가 여부 또는 보완사항을 3일 이내 민원인에게 신속하게 알려준다. 이근동 축산위생과장은 “사전심사청구제를 통해 소상공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군민편의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행정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며 “군민들이 제도를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 차량에 대해 22일부터 29일까지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해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군은 이 기간동안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장을 발부해 자진 납부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번호판 영치란 자동차세와 과태료가 체납된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내고, 차량소유자가 체납액을 납부할 때까지 운행을 제한하는 행정처분이다. 영치는 자동인식 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아파트, 주택가, 공영주차장, 시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특별 영치반을 편성해 오전 7시부터 22시까지 주‧야간 영치를 병행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기업,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세무 상담을 통해 납부여력을 확인하고,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납세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차량관련 체납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영치활동은 강력하게 추진될 것이다”며 “번호판 영치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영치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자진 납부를
장수군은 넓은 부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졌지만 그동안 활용도가 떨어졌던 ‘장수 승마로드’에 메타세쿼이아 2,000여 그루를 심어 전국 최장 10km 메타세쿼이아길을 조성해 장수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장수군의 상징이 될 이곳은 약 10km에 이르는 전국 최장 메타세쿼이아길로 기록될 전망이며 최훈식 군수는 22일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완료를 기념해 군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살피고 걷기 행사를 가졌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최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각자 느낀 점, 발전 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약 2시간에 걸쳐 메타세쿼이아길을 완주했다. ‘장수 승마로드’는 장수읍 승마레저파크에서 천천면 월곡승마장까지 산기슭을 따라 조성된 길로 왕복 2차선 비포장도로에 잔디를 심어 승마용으로 활용되던 곳이지만 이용이 저조하고 효율성이 낮았다. 군은 이곳을 뜬봉샘 생태공원, 와룡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점과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100마일 트레일 코스로 개발하고 트레킹에 적합한 ‘자연과 사람, 반려견 그리고 길이 하나가 되는 특화거리’로 만들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고자 한다. 메타세쿼이아는 빠르게 성장하며 키가 크고 웅장한 풍광을 자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