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선교회는 6일 군수실을 방문해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전주한선교회 성도였던 고(故) 최보금 권사의 유지에 따라 진행됐다. 고인은 1935년 전남 장흥군에서 출생하고, 진안군 성수면에서 거주하다 90세의 일기로 지난 11월 소천했다. 전주 한선교회에서는 장례식을 마친 후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받들어 남은 유품을 진안군에서 뜻깊게 사용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기탁식을 추진했다. 기탁식에는 전주한선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삼가 영면하신 최보금권사님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故 최보금 님의 따뜻한 마음과 유지를 기리며, 고인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진안군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공동위원장 최철, 박춘선)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4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3분기 협의체 운영 실적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지사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특화사업(LDE전등 교체사업, 갈비탕·삼겹살 후원, 아동책놀이 프로그램 지원, 밑반찬 배달사업) 활동 결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운영계획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소금 창고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 사회 정기기부(CMS) 착한가게·가정 등 확대 발굴을 통한 후원금 조성과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맞춤형 복지 홍보 및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진안읍의 지역복지 발전에 대한 뜻을 모았다. 최철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소외 받는 대상자가 없도록 복지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따뜻한 진안읍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춘선 진안읍장은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민·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진안군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지난 5일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4년 지역특화사업 추진 실적보고 및 마을복지계획 보고회 준비 2025년 사업 등 특화사업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백운면 협의체는 2024년 한 해 동안 중년 부부를 위한 부부 교육, 고령 어르신 건강 간식 꾸러미 사업(1차), 어르신 우울예방 나들이사업, 폭력예방교육, 청소년 캠프 ‘스마트폰 쉼! 우리 별보러 가자!’진행했다. 올해 사업은 이달 17일 2차 건강간식 꾸러미 사업 추진을 끝으로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희곤 위원장은 “올 한해도 여러 후원자님들과 협의체 위원님들 덕분에 백운면 지역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2025년 또한 백운면 복지증진을 위해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위원들과 결의를 다졌다.
지난 5일 한국교원대학교 청림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포럼(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한국교원대학교 주관)」에서 진안군장애인체육회 강의림 지도자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우수리더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올해 장애인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하고 모범적인 지도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게 되는 이번 포럼 시상에서 강의림 지도자는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윤일 지도자와 함께 전국에서 2명에게만 수여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상(우수리더상)을 받아 진안군의 명예를 선양했다. 강의림 지도자는 2022년 진안군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하여 재활운동, 스트레칭, 특수체육 등을 지도하여 진안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강의림 지도자의 우수리더상 수상을 진안군민 모두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진안군에서도 장애인 생활체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4-H 연합회는 6일 군수실을 방문해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고상기 진안군 4-H 연합회장은 “진안군 4-H 회원들 모두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어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신경 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동참해주신 진안군 4-H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후원한 장학금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4-H 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과제 활동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확보한 수익금 중 일부를 학생들의 장학금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하는 등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안군 성수면(면장 정순석)은 5일 면 소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지호 민간공동위원장 주재로 3분기 추진결과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선임(안), 2025년 사업계획(안) 및 운영예산(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성수면은 제5기 계획의 비전인 “따뜻한 공동체 함께 나누는 성수”을 위해 선정한 4개 사업을 담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차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지호 민간위원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석 공공위원장은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가 면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보호 체계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진안 마이산만을 촬영해 온 정길웅(57세) 작가가 진안군에 사진을 기증했다. 5일 군수실에서는 정 작가가 덕태산에서 바라본 마이산의 운해를 담은 파노라마 사진 등 총 2점을 전달하는 기탁식이 열렸다. 기탁식에서 정길웅 작가는 “진안군의 대표 명소인 마이산을 진안 내외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지금도 잘 알려져 있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산으로서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이산의 또 다른 매력을 찾아 사진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긴 세월 동안 마이산만을 생각하며 촬영한 작가님의 장인 정신에 감명받았다”며 “군에서도 마이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 날 기탁받은 사진 작품을 청사 내에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길웅 작가는 현재 마이산사진연구협회 이사장으로 마이산 사진 작품만을 담은 개인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진안군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 개화마을 이중기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kg 백미 20포(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중기 씨는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우수한 품종의 백미를 직접 구입하여, 2021년부터 4년째 꾸준히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주천면은 기부받은 백미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중기 씨는 평소 다양한 나눔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매월 꾸준하게 후원을 이어오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씨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옥순 주천면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꼭 필요한 가구에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2일 안천면사무소(면장 이정희)에서 특별한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진안군 노인회 안천면 분회(분회장 황의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36명의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급여에서 모은 20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지킴이 활동을 하시는 36명의 어르신들은 안천면 내 16개 마을에 배치되어 마을 경로당 시설 관리 및 마을 안전점검, 환경정화 활동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약 11개월 동안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가 받은 것만큼 지역사회에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렇게 뜻을 모았다”며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우리가 작은 힘을 모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며 지역을 향한 사랑이 담긴 결정이라 전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급여에서 아낌없이 모은 금액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된 금액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 되어 쓰일 예정이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진안군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기두)는 지난달 28일 상전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겨울 영화관’ 무료영화 상영 행사를 개최하였다. 빔프로젝터와, 음향시설을 이용하여 작은영화관을 조성했으며, 과자, 음료수 등 소정의 먹거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면민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빠의 진정한 사랑을 보여준 따뜻하고 감동적인 가족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상영되었다. 안기두 주민자치위원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마을 주민들이 영화에 몰입하여 즐겁게 보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기 상전면장은 ”영화를 매개로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더불어 마을주민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