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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상전면지사협, 어르신 위한 따뜻한 한 끼…삼계탕 나눔

-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건강한 여름나기

 

진안군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기, 민간위원장 박종석)는 4일 오전 상전면 다목적구장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고 (사)전주연탄은행(윤국춘)이 밥차를 지원해 대용량의 삼계탕 끊이기와 배식 등에 같이 참여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상전면 출신 양지건설 대표(전영길)가 수박 10통을 후원하고, 진안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서기옥)와 군 보건소는 부채를 마련했으며 진안군 일자리센터(센터장 최영규)에서는 팝콘 간식을 제공해 함께 정을 나눴다.

더불어 음식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상전면 주민자치센터 색소폰팀에서 연주 공연을 하고, 민요가수 한은정도 함께해 흥겨운 공연으로 참석하신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랫만에 사람들 얼굴 보며 웃고 먹으니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이렇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는 감동의 말을 전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상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종석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어르신들과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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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