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2일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시 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진안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 및 화재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매우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능력을 키우고, 119 신고 및 전파, 고객 및 상인 대피유도, 화재진압, 의료구호 훈련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강평에서 지난 11월 24일 새벽 4시경에 진안고원시장 2층에서 스프링클러용 배관에 연결된 동파방지 열선이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했지만, 때마침 주변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를 함으로써 큰 피해없이 진화할 수 있었던 것처럼 초기 화재진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훈련이 종료된 후 진안소방서에서는 훈련에 참가한 진안고원시장 자위소방대 및 상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상인 스스로 화재위험을 체크하고 화재시 본인 임무를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고원시장상인회장(한호수)은 “겨울철 전기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 하면서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상인 스스로 전기선 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안쓰기, 영업종료시 전기코드 뽑기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오는 14일(토)~15일(일)까지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진안 별별페스타의 마지막 행사인 “마이 꾸미스마스” 겨울동화 축제를 개최한다. 진안고원 별별페스타는 계획공모형 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문화 이벤트 정례화 행사의 브랜드명이다. 올해 진안군 관광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마이 꾸미스마스”는 “마이산에 종이 울리면 크리스마을이 나타난다!”라는 소원의 컨셉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 뮤지컬 갈라쇼, 버블공연, 마술쇼, 퓨전재즈 ▶ 아이스링크장 운영 ▶크리스마을 운영(투명 이글루텐트) ▶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등과 야외공간 전시 이벤트 ▶ 별다꾸(별걸 다꾸미는 팝업스토어) ▶ 캠핑존 운영(진안역사박물관 앞 캠핑족들을 위한 공간) ▶ 다양한 체험존 등이 준비되어 관광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호기심 많고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아이스링크장은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90분 운영, 30분 정빙시간을 갖는다. 1회차에 20명씩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스케이트화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
진안군이 문화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공연이 지난 6일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관내 학생 등 군민 2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은 일본 작가 ‘요시다 코나츠’의 작품이 원작이며, 극단 58번 국도의 대표이자 배우인 고수희가 기획을 맡았다. 연극은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어느 태풍의 계절, 60번째 생일을 맞은 미즈노 후타로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중 특별한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삶의 단면을 뒤돌아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가고 있다’라는 잔잔한 응원과 위로를 보내는 작품으로 주인공 후타로는 배우 이근희가 연기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연극 공연에 많은 군민이 찾아와 주셔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 진안지구(위원장 강준희)는 10일 한국한방고등학교에서 전주지방검찰청 박영진 검사장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 김홍식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및 제17회 청소년 범죄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위원 및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평소 학업태도가 우수하고 모범적인 관내 학생 9명을 선정하여 총 3백만원의 장학금 을 전달했다. 또한 전주지방검찰청 박재호 수석검사가 한국한방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강준희 위원장은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행복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함양을 위해 범죄예방위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 진안지구는 청소년의 비행과 범죄를 예방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법무부 산하의 단체로서, 유해환경 개선사업 및 청소년 범죄예방교육 등 안전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진안군 4-H연합회는 9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생 4-H 우수회원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한 수익금이며, 장학생 6명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 농촌문화탐방교육 외에도 학교생활이 우수한 4-H회원을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학교별로 마령고등학교 2명, 진안중 2명, 주천중 2명이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4-H연합회 농산물 판매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학교4-H에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발한 4-H활동 및 학교4-H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생태·휴양·건강 진안 만들기에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 4-H연합회 고상기 회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사랑장학재단에서 지원하여 추진하는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2월,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한 13개의 초·중학교(마령초, 백운초, 부귀초, 송풍초(도서벽지), 안천초, 외궁초, 장승초, 조림초, 주천초, 중앙초, 마령중, 진안중, 진안여중)와 사회적협동조합이자 발달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듬센터를 포함하여 총 14개의 교육장에서 3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초등 저학년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초과학부터,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심화과정, 4차 산업의 발달과 함께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수업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였는데, 이번에 처음 진행된 심화과정은 로봇분야와 자율주행자동차 분야로 나누어 소프트웨어와 접목한 수업으로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이번 보듬센터에서도 기초과학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활동과 태블릿PC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수업도 함께 진행하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생활과학교실’은 12월 30일에 진안 부귀초 수업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진안군은 지난 6일 군청 강당에서 진안군 환경미화원, 청소차 운전원, 재활용품 선별 근로자 등 생활폐기물 관련 종사원 약 7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산업안전보건협회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안군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련 종사원들이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산업재해의 유형별 예방 대책과 대응 방법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근로자에게 재해발생 유형 중 발병률이 높은 고혈압, 뇌출혈 등 뇌·심혈관계 질환과 근골격계 사고의 위험 요인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예방법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렸다. 아울러, 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종사원들에게 최근 발생한 타 지역의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동절기를 맞이하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만큼 안전모, 안전조끼, 안전화 등 안전 보호용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산업안전교육을 비롯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진안군의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종사원들이 다치지 않는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립합창단(단장 김병하 진안부군수, 지휘 박영근)이 오는 12일(목) 오후 7시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군립합창단의‘선구자’,‘나 하나 꽃피어’등 다양한 명곡 합창과 함께 특별출연팀인 신상근(테너), 예음컴퍼니(국악팀), 첼로(소중연)의 무대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진안군립합창단은 1996년 창단돼 매년 정기연주회 및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며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진안군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관람객과 함께 교감하고, 합창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연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6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2024년 한해의 동아리 활동을 마감하는 귀농귀촌 동아리활동 사례발표회를 진행했다. 귀농귀촌 활성화 동아리 사업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임 활동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공간이 자연스럽게 마련하고, 갈등 예방과 화합을 이끌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예, 난타, 독서, 악기, 플라워아트, 아로마 등 15개의 지역화합 프로그램 동아리 모임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별로 한 해 동안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웠다.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기 위한 매개체 중 하나는 같이 활동하는 계기가 만들어지는 것인데, 우리 센터에서 진행하는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이 적절한 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진안군과 진안군민이 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와 화합을 위한 진안군민「평화 음악회」’가 지난 5일 진안성당에서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C 최현서의 소개로 시작된 평화 음악회는 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회주 원행 큰스님, 진안군 기독교 연합회 윤석중 목사님, 원불교 진안지구장 손해진 교무님,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마태오 신부님 등 4대 종단이 함께 참여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종단과의 논의를 통해 열리게 된 이번 공연은, 통기타·대금·트로트·합창 등 각 종교를 대표한 공연자의 다양한 무대를 비롯해 가수 정인지, 요들누나의 음악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는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의 합창과 함께 참석한 모든 종교 지도자와 군민들이 다같이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서로 다른 종교가 노래로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이루는 감동의 무대를 장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모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진안성당 마태오 신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화합의 길을 걸어가며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진안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