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장에 정미경(52)씨가 2021년 1월 4일자로 발령됐다. 정 지부장은 전북 김제출생으로 김제상고를 나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7년4월 농협중앙회에 입사하면서 농협과 인연을 시작한 정 지부장은 그동안 부안군지부 과장, 전북도청출장소 차장, 순창군지부 부지부장, 전주 효자동지점팀장, 태평동지점 지점장 등을 거쳤다. 정 지부장은 24일 브리핑실을 방문해 "청정 진안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보다 유익한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이 23일 퇴임식을 끝으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배 국장은 1980년 8월 첫 공직에 임용돼 정천면장, 안전재난과장 등을 거쳤으며, 2020년 1월 산업환경국장에 취임했다. 정년퇴임까지는 1년여 기한이 남았으나 후배 공직자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명예퇴임을 선택하였다. 그는 재직 기간 중에도 진안군청자원봉사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며 집 수리 ‧ 청소, 연탄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수준급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매사에 앞장서는 공직상을 보여줬다. 더불어 퇴직을 앞두고는 (재)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공직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퇴직 후에도 공직생활 중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토목 관련 강의를 통해 후진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사 열정적이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던 그가 제 2막의 인생에서도 공직생활 못지않게 활발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 훗날 누군가에게 그는 또한 멋진 색소폰 연주자로도 기억 될 것이다.
코로나19와 집중호우, 가을장마 등 유례없던 자연재해로 특히나 힘들었던 2020년이지만 장수의 살림은 더 알찼다. 장영수 군수를 필두로 장수군 소속 공직자들은 밤낮, 주말, 휴가 없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피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군민들의 안전을 지켜냈다. 밖으로는 유관기관과 정부로부터 협조지원과 내실 있는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며 더욱 살기 좋은 장수를 만들어냈다. 오는 2021년에는 성과를 거두는 풍성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장수군의 군정성과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올 한해 장영수 군수의 주력 포인트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제일’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안전과 청장장수를 지켜내는 것이 장영수 군수의 가장 큰 임무였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 2월 장 군수는 코로나19지역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장수형 거리두기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코로나19 유입을 사전에 차단했다. 군청 출입구를 정문으로 일원화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및 건강상태 확인, 체육·문화·놀이 시설 전면 운영 중단, 제14회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 취소 결정까지 내리며 방역에 고삐를 조였다. 12월 16일 오전 현재, 다행히 장수군에는 지역내 감염자 0명을
장수군 산서면에 얼굴 없는 천사가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21일 산서면에 따르면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름 없는 천사가 산서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검정 비닐봉지를 내밀고 사라졌다. 검정 비닐봉지에는 “나눔 : 어려운 분께 기부합니다”라고 쓰여 있는 봉투와 틈틈이 모은 것으로 보이는 동전이 가득 들어 있었다. 봉투에는 만 원권 25장이 담겨 있었다. 무명의 천사는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생각하며 한푼 두푼 모은 얼마 되지 않는 돈”이라며 “생활이 넉넉지 못한 이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구선서 면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도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안군이 21일 전춘성 진안군수 주재하에 2020년도 한해를 돌아보고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를 통해 내년도 군정성과 창출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2020년 군정 주요성과) 진안군은 2020년 한해 동안 “군민 소통행정을 기반으로 풍요로운 지역경제, 차별없는 맞춤복지 등 군정 핵심과제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맞춤복지를 실현하여 주민들이 삶의 만족도와 행복역량지수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였다. ○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한명도 없는 전북 유일한 감염병 청정지역 ○ 군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기여 2차에 걸쳐 진안군 재난기본소득지원금 30만원을 지급 ○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2년 동안 꾸준한 상승으로 올해 도내 최고 등급인 종합 청렴도 2등급, 도내 군부 1위 ○ ‘군의 발전 역량은 군민의 참여로부터 나온다’는 군정 운영 철학으로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및 열린군수실 운영, 여성토론회, 교육포럼 등 군민 참여 정책 풍성 ○ 복지, 환경, 지역경제, 건설, 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26개 분
진안군의회가 2020년 7월 후반기의회를 개원하고 출범한지 어느덧 6개월! 한 해가 저무는 이 시점에서 제8대 후반기 진안군의회의 2020년도 의원별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김광수 의장의 한해 결산과 새해 각오에 대해 들어본다 . #진안군의 청정환경 보전과 군민복지향상의 선두주자 이우규 부의장 이우규 진안군의회 부의장은 진안군의 청정환경보전과 군민복지향상에 앞장서 왔다. 이우규 부의장은 “우리지역은 도민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용담댐이 위치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임을 인지하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 시행과 지역 내 가축분뇨의 처리실태를 언급하며 장기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하였고, 객관적인 기준마련으로 합리적인 쓰레기 매립장 관리와 주변마을 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군내 단일요금제의 불합리한 체계를 지적하여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였으며, 주민들의 복지서비스와 관련한 사업지원을 일원화하는 ‘생활복지카드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여 제도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유산과 체육시설을 활용, 활력넘치는 진안구현에 적극 노력한 조준열 운영행정위원장 조준열 진안군의회 운영행정위원장은 관내 문화유산과 체육시설을
2020년 현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인류를 공포로 휘감고 세상을 마비시키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 예방백신을 허가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언제 인류가 그 올가미에서 벗어나게 될른지 그 요원함은 아직 미지수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속에서 지난 4월 15일 진안군에서는 군수 재선거가 실시됐다.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제50대 진안군수로 취임한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특히 군에서는 타시도보다 높은 금액을 재난기본소득지원금으로 지원하였으며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활동을 펼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코로나 없는 진안을 사수할 수 있었다. 물론 아직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켜내야 할 청정진안!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풍요롭고 행복한 진안! 이 같은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새롭게 출범하여 전 군수가 군정을 이끌어온 약 8개월 동안 진안군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아울러 2021년 군정의 향방에 대해서도 체크해 본다. △ “풍요로운 지역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한방특구’인 진안 홍삼한방산업의 대도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진안군 마령면 ‘고원농장’ 대표 손효연 씨가 16일 마령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작년에 이어 연속 2년 째 기부에 나섰으며 기탁식을 통해 매년 정기 기탁을 할 뜻을 밝혔다. 손효연 대표는 인삼과 약초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선진농법 실천으로 2019년 6월 대한민국 신지식인 지식나눔대회에서 농수산임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제4회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되기도 한 선진 농업인이다. 또한 최고의 기술을 가진 전문농업경영인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현재는 농수산대학교에서 인삼분야에 대해 강의를 하며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손효연 대표는 “많지 않지만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크든 작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양수현 마령면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뜻깊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진안군 부귀면 소재지정비사업 추진위원장 허경석(70)씨가 연말을 맞아 부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허경석씨는 부귀면에서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17년부터 4년째 100만원씩 후원금을 기탁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모금된 성금으로는 부귀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어르신 돋보기 안경 지원사업, 정성찬 밑반찬 지원사업을 지원하였다. 한재길 부귀면장은 “어려운 지역 경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한 지역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부귀면을 만들어나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국구 미화원’, ‘거리의 천사’로 알려진 천천면 구신마을의 권호석 씨(84)가 올해 긴급재난지원금 기탁에 이어 79만3,850원을 연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권씨가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은 19만3,850원과 본인 기초연금 급여 30만원, 배우자(김정순) 노인일자리 급여 30만원 등 총 79만3,850원이다. 특히 권호성씨는 1년 365일 거의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재래시장과 길거리를 누비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며 장수의 환경지킴이자 기부천사로 알려졌다. 백인호 면장은 “해마다 어렵게 모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권호석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연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