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층 강당에서 소통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2025.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에 근거해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상호 존중·배려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개최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갑질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 훈령을 제정하고,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로 매년 2학기 첫 번째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부서장과 직원 대표가 함께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 조직문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부서별 갑질 근절 다짐 릴레이’, 전 직원이 작성한 ‘상호 존중 다짐 엽서 게시’ 등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았다. 룰렛을 돌려 선정된 부서에는 간식 쿠폰을 증정하는 ‘화합의 시간’도 마련해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도를 높였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일터에서 직원 여러분은 업무·직책에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즐겁게 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7회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이 오는 12월 6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9월 26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전북에서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이 접수 창구 역할을 맡아 도내 농업인들의 응시를 지원한다. 시험 대비 특강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해 수험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15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보유했거나 이에 준하는 기술 수준을 인정받은 농업인으로,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 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시험 희망 지역 농업마이스터대학을 통해 방문, 우편, 이메일 방식으로 가능하다. 농업마이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경영 능력과 기술력은 물론 교육·컨설팅 역량까지 갖춘 농업 분야의 장인을 뜻한다. 지정 이후에는 후배 농업인, 청년·여성농업인 등에게 영농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7회 시험은 1차 필기시험(12월 6일), 2차 역량평가(2026년 2~3월), 3차 현장심사(2026년 6~8월) 순으로 치러진다. 응시 자격은 15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보유하거나 이에 준하는 기술
전북특별자치도가 수도권 등 도외 유망기업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무대를 마련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5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 도외 유망기업 유치 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정책출자기관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교류가 이어졌다. 이번 라운드는 단순한 투자 피칭 자리를 넘어, 유망기업의 투자·이전·성장까지 연계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운용사 및 창업기관협의회가 추천한 기술력·시장성·성장성을 인정받은 10개 기업이 IR 무대에 올라 투자사와 직접 소통하고, 전북 기업유치 정책을 안내받는 시간을 가졌다. IR 무대에는 ▲비대면 시승 플랫폼 ‘라이드’ ▲디지털 X선 기반 치매 치료 ‘레디큐어’ ▲화장품용 펩타이드 제조 ‘비제이와이’ ▲무인기체계 AI 솔루션 ‘시프트다이나믹스’ ▲나트륨 이차전지 기업 ‘씨아이피에너지’ ▲항체 신약 개발 ‘아테온바이오’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스템 ‘에코토르에너지’ ▲그린인프라 DX 솔루션 ‘카탈로닉스’ ▲세포 배양육 ‘팡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하이드로젠버터플라이’ 등 에너지 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산업 전환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11일 도는 생성형 AI 시대 도래에 발맞춰 ▲AI·데이터 산업 육성 전략 및 디지털 인프라 확충 ▲농생명, 모빌리티 등 주력산업과 AI 결합 ▲AI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등 3개 분야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AI·데이터 산업 추진전략 수립 및 디지털 인프라 확충 전북도는 AI·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와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발족을 준비 중이다. 전북연구원과 협력하여 「전북 AI산업 육성방향 연구」를 통해 2025년 하반기까지 종합 추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디지털혁신협의체 산하 7개 전문분과를 중심으로 기업, 기관,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주력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AI 접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북에는 현재 빅데이터 플랫폼 5곳, 데이터안심구역, 가명정보 결합 지원센터 등 6개 분야 10곳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가 소재 운영되고 있다. 향후,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 SK 데이터센터 유치와 정보보호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망을 확대해 나간다. 농
지난 6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과 함께 손님맞이에 분주해진 무주상상반디숲 ‘반디 체험존’이 다양한 체험 거리와 유익함으로 연일 방문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무주상상반디숲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자리를 잡은 체험 부스는 모두 12곳으로, 지하 1층에서는 ‘우드버닝 도어벨 만들기(문화예술공장_유료)’, ‘기후위기 목공체험(덕유산마루_무료)’, ‘액션그룹 홍보 및 공예품 판매(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_유료)’, ‘티셔츠 & 컵 인쇄 포토 프레스 체험(위위랜드_유료)’, ‘이동건강체험장(무주군보건의료원)’、 ‘세계 민속 의상 입어보기와 함께 다양한 가족 수용성 증진 캠페인(무주군가족센터)’을 즐길 수 있다. ‘이동건강체험장’에서는 요일별 주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6일과 7일에는 ‘튼튼 무주 건강 한마당’, 8일에는 ‘마주해요! 마음 챙김’, 9일에는 ‘한방 힐링데이 & 손 씻기 실천의 날’, 10일에는 ‘치매 안심의 날’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11일에는 ‘오늘부터 금연 1일’, 13일과 14일에는 ‘튼튼 무주 건강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애들 데리고 체험 거리 찾아다니다 보면 지치기 마련인데 공간이 실내에 있으니까 날씨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공약사업 점검을 위한 도민평가단을 10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전북자치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평가단 50명,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평가단(이하 도민평가단)’ 운영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도민이 직접 평가하는 제도로, 공약사업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며, 공약 실천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위한 도민평가단 구성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가운데 지역, 성별, 연령을 고려하여 (사)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무작위로 도민평가단을 선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평가단’을 주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사전 교육을 통해 평가단의 역할과 운영 원칙을 설명하고, 이어 5개 분임으로 나뉘어 정책환경 및 재정 여건 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17개 공약사업을 안건으로 선정했다. 오는 17일 개최되는 제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정부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 간 협업을 통해 관광교류와 특산품 판매, 고향사랑 기부 확산 등 지방 발전을 위한 상생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회복된 소비 증가세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범부처 공동사업이다. 대상 지자체는 총 141개로, 광역시와 수도권을 제외한 시군구 122개, 비수도권 광역시 중 인구감소지역 12개,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 7개다. 전북은 14개 시군 전체가 포함돼 있다. 도내 14개 시군 모두 각 지역의 특성과 교류 분야(관광·특산품·고향사랑 기부) 등을 구분해 중앙부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군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시는 특허청, 익산시는 법제처, 군산시는 해양수산부, 김제시는 외교부, 남원시는 소방청, 정읍시와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어 고창군은 행안부, 부안군은 국토교통부, 순창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실군은 기획재정부,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용 SW 서비스를 전면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업환경 개선으로 교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 및 참여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전북Graphics △전북Writing △전북Quiz 등 3종이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그래픽 제작, 글쓰기 첨삭, 퀴즈·보드 활동을 아우르며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과 글쓰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활기차고 즐거운 학습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제공하는 교육용 SW는 플랫폼 연동 보장, 중복 구독 보상 등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개인·협업 드라이브 동시 제공 △동시 작업 인원 확대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내 모든 학생과 교원은 학교 계정을 발급받으면 9월부터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교육용 SW 지원 사업을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즐거운 수업으로 학생과 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영환 부군수는 지난 8일 2025년 농촌지도사업으로 선정된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사업장 방문은 시범요인에 따른 지도사업 방향 설정과 상반기 사업 추진상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금년도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도슭담다(대표 신지연)는 진안읍 시장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리대, 반찬 포장기 등 필요한 기자재를 갖춘 조리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도시락과 반찬류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진안고원길 행사, 각종 마을 축제, 도시락 납품 등 케이터링 상품화에 어울리는 레시피를 개발하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지연 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도시락과 즉석 반찬류 상품화를 추진해 진안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군이 추진 중인 농촌자원 시범사업의 추진방향과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일 마이산 북부 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0일은 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마이산 북부 ‘연인의 길’은 생명사랑 숲길로 지정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정한 공간이다. 이날 숲길 곳곳의 푯말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마이산 명인명품관에서 한지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환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읍 한 군민은 “한지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문민수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멜론을 시범적으로 양액재배한 결과 무게 2kg 내외, 평균 당도 14brix 이상의 상품과가 생산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진안군 멜론 농가에서는 토경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같은 토양에 반복 재배할 경우 토양전염성 병해충 발생, 생육 저하, 수량 감소 등 연작장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토양(코코피트)을 사용한 양액재배로 멜론을 재배했으며, 안정적인 상품과를 생산을 통해 연작장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배지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맞춤형 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이번 멜론 배지재배의 성공적인 운영은 연작장해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주최한 2025년 가을 음악콘서트 ‘가을 밤의 멜로디’가 지난 9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3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콘서트는 가을밤을 음악과 함께라는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과 초청 공연팀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공연으로는 한마음노래교실이 무대에 올라 친숙한 대중가요를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밝고 따뜻하게 열었다. 이어 본 공연은 지역 밴드인 조아락밴드와 한빛음악회가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진안의 풍물예술을 대표하는 풍물연합팀이 함께해 무대를 전통의 힘으로 채웠다. 풍물연합팀에는 궁그리, 중평굿어울림, 성수풍물, 마이울림패, 월랑울림, 부귀어울림풍물, 백운면좌도농악, 정천풍물 등 지역의 여러 풍물팀이 함께해 진안만의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이어서 앙상블 코코펠리가 감성적인 밴드 연주로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줄타기보존회가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삼현육각의 연주와 함께 진행된‘어름사’의 줄타기 공연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박진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진안군수는 “이번 음악콘서트는 군민들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문화축
진안군은 지난 9일 21시 진안읍 단양리(북부마이산) 일원에서 실시한 관세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세척은 노후된 상수도를 대상으로 수돗물의 안정성과 수질 개선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수압을 이용한 피그세척 방식과 신기술을 비교 검토하여, 수돗물의 탁도개선 효과, 세척 효율성, 작업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2024년에는 월운 급수구역인 백운면, 마령면, 성수면 일대에서 상수도관 44.1㎞에 대해 상수도관 내부에 쌓인 침전물 및 이물질 등을 제거했다. 금년 상반기에는 삼락 급수구역인 안천면, 용담면, 산암 급수구역인 북부마이산 일대에서 20.1㎞에 대해 관세척 작업을 진행하였고, 하반기에는 진안·마령면 일대 10㎞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늦은 시간에도 직접 세척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공무원과 작업자들을 격려하며, “군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 책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들이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상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관세척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장수군은 지역경제 활력 도모와 농민의 공익적 가치 증대를 위해 추석 전에 농민공익수당을 지역화페인 장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증진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수당은 전북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장수군은 최종 7,355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1인 경영체는 연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는 1인당 연 30만 원씩 총 32억 3,200만 원을 장수사랑상품권(정책발행)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수당 지급은 군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11일부터 17일까지 읍·면별로 집중적으로 직접 지급할 계획이며, 이후 기간에 수령하지 못한 농업인은 오는 11월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이번 수당을 지류형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와 추석 명절 기간에 맞춰 농가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산서희망무지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고동금)는 산서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6회 산서희망무지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축제에는 약 5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산서면의 대표 특화작물인 양파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양파고추장·양파잼·양파후무스 등 양파를 활용한 시식 코너는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맛과 건강한 매력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원석팔찌 만들기,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특히 양파 빨리 까기 게임과 양파 무료 나눔은 직접 참여와 관람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산서면 월호마을의 ‘정풍라디오 사연 읽기’, 어린이 보물찾기 등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초대 가수 공연과 주민노래자랑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고동금 추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신 덕분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참여해주신 주민과 협력해주신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신지호 면장은 “제6회 산서희망무지개축제가 지역 특산물인 양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