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는 지난 3월 8일 의장실에서 군정 주요사업 및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 계획 △제8기 지역보건의료 계획△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체결 △산불재난안전사업 집행계획 등 8개 안건에 대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설명을 청취하며 군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의원들은 마령면 무인 악취자동포집기 운용과 관련해 “다양한 주민의견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과 정기적인 지도감독을 통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김민규 의장은 “오늘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군정 주요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오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82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 할 예정이다.
진안군 주천면은 ‘지방소멸대응 선진사례 벤치마킹 평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호경 진안교육장과 김명갑 진안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 주천면장, 주천초등학교‧중학교 교장, 학부모들, (가칭)주천주민협동조합 조합원들 등 민관학의 협의체로 불릴만한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이 모여, 폐교위기에 있는 주천면 내 학교를 살리기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주천면 주민들의 학교살리기 노력은 2021년부터 시작됐다.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폐교위기의 면내 학교를 살리자는 제안문을 주천면 기관사회단체장 협의회에 제출한데 이어서 이듬해에는 지방소멸 대응기금 아이디어 공모에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제출했다. 진안군에서는 이에 대응해 선진사례 견학을 지원했고, 2022년 12월 주천면내 여러단체들이 합동으로 해남군 북일면에 다녀왔다. 이런 활동들이 바탕이 된 이번 평가회에서는 선진지 견학의 내용을 되새기고 주천에 적합한 학교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선진지 견학 시 교육받은 내용을 간단히 돌아보고, 그간 준비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들어본 다음, 학교살리기 실현의 실질적 대안수립을 위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7일 원연장마을(원연체험관)에서 2023년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는 마을리더 및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마을사업 진행을 위한 정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마을은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6개 마을과 으뜸마을가꾸기 3개 마을, 생생마을만들기 기초단계 3개 마을로 총 12개 마을이다. 당일 교육은 지난해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손으로 만든 마을영화 상영(원동창마을 ‘벽화 그리던 날’)을 시작으로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의 이해와 정산교육으로 진행됐다. 3월부터 각 마을별로 방문하여 주민교육과 마을별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마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미선 진안군청 마을공동체팀장은 “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즐겁게 마을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진안군은 관내 벼 재배 선도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참동진 벼 종자의 안정적 자율교환을 위해 증식포에 대하여 재배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신품종인「참동진」이 선정됨에 따라 종자 수요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대비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자율교환 증식포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전북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에서 생산한 원종 360㎏을 증식포 농가에 공급했다. 이날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남정권 민간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증식포용 종자는 종자전염병인 키다리병과 도열병 등 사전 예방을 위해 온탕소독과 약제소득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과 소독 온도(30~32℃)와 시간(48시간), 파종량과 재식밀도 등 기본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교육했다. 또한 종자용은 다른 품종과 섞이지 않도록 종자 소독부터 수확기, 건조기 이용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교육 후에는 육종 전문가에게 평소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농가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진안군은 자율교환 증식포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전북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에서 생산한 원종 360㎏을 증식포 농가에 공
진안군은 8일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농산물 가공창업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조직체 육성을 위한 농산물 가공창업아카데미 운영’ 추진을 위해 지역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중소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여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10회 과정으로 3월 8일부터 5월 10일 동안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가공기초이론, 창업절차, 원가계산, HACCP교육 등 이론교육 16시간과 착즙주스, 잼 제조와 가공원가계산과 같은 실습교육 24시간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가공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내용 이외에도 평소에 예비가공창업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다양한 범위의 궁금증도 해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예비창업 농가는 “이론과 실습교육이 같이 진행돼 이해가 더욱 빠르고 유익했으며 어떤 창업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알차게 구성해 농가의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공 상품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2021년부터 70년대 새마을사업 등 공익사업 시행에 따라 마을안길이나 농로 등에 편입된 사유지에 대한 분할 측량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 토지는 도로·제방·하천 등에 편입된 사유지이다. 그간 이러한 토지에 건축 등 인·허가를 신청할 경우 개인이 공공용지와의 분할을 위한 측량비를 부담해왔으며 분할 측량이 아니더라도 사유지에 개설된 도로의 통행·진입과 관련하여 토지소유자가 이를 저지함으로써 주민 간 분쟁이 발생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측량 접수 시 공공용지에 편입된 사유지의 분할 목적인지를 확인해 이에 해당될 경우 분할측량비를 지원함으로써 토지소유자가 분할 측량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공공용지 사유지 분할 측량비 신청은 해당 토지소유자가 군 민원봉사과(지적팀)를 방문해 토지 현황 및 목적 등을 확인한 후 공공용 사유지 분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에서는 측량 신청 및 측량비를 지급 등의 절차를 이행한 후 분할 측량 성과도를 토지 소유자에게 교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분할 측량비 지원으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함은 물론 재산권 행사의 제약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공용지에 편입된 사유지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이 오는 3월 10일부터 등산로를 재개방한다. 진안군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동절기 등산로 입산을 통제해왔다. 암마이봉 개방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0.6km)구간과 봉두봉에서 암마이봉(0.9km)구간 두 곳으로 천왕문, 봉두봉 방면 2개의 출입구가 개방된다.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자연휴식년제로 10년간 통제됐던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는 2014년 10월 다시 개방됐으며, 가파른 바위산으로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 매년 동절기에는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또한 개방기간에도 폭우와 안개 등의 기상 여건에 따라 일시적으로 통제되는 등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암마이봉을 비롯한 마이산도립공원 탐방로 이용 시 해빙기로 인한 낙석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를 부탁드리며, 등산로 내 바위구간 등 이용 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는 지난 7일 진안초등학교 앞에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으로 어린이들의 안전 보행 습관화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며 등하굣길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서다, 보다, 걷다”보행 3원칙을 강조하는 등 보행안전 지도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홍보도 병행 실시하였다. 주현오 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 반드시 서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교통안전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서부지방산림청, 산림조합 등 관련 기관과 합동 방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금년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확인된 재선충감염목 1,846본과 기타고사목 16,046본 등 17,892본에 대해 재선충 발생지역 10개시군*에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행하며, 소나무재선충 매개충 우화 시기 이전인 3월 말까지 방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발생시군 :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임실, 순창, 부안 방제사업의 시행과정은 재선충 감염목 및 의심목을 제거함과 동시에 주변 소나무림 319ha에 대해 예방나무주사와 지상방제를 실시하는 등 복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3월 말 이전 방제사업 도중에 발생하는 피해목에는 추가설계·발주를 통해 방제를 실시하고,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해 활동을 시작하는 4월 이후에는 피해목 예찰 및 검경활동을 통해 감염목 표시를 한 뒤 10월부터 가을철 방제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 매개충 생활사 : 솔수염하늘소 4~5월 우화→주변소나무 이동 어린가지 섭식 및 나무줄기 내 침입(5~10월 하순) ** 매개충 활동 시기에 방제작업을 할 경
장수군 계남면은 지난 7일 계남면사무소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언 또는 폭행 등의 특이 민원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모의훈련은 장계파출소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훈련 주요 골자로는 ▲민원인의 폭언에 따른 상급자 적극 개입 진정 유도 ▲폭언 및 폭행 발생 시 사전 고지 후 촬영과 녹음 ▲안심벨을 통한 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별도 보호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로 진행했다. 계남면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무원과 내방 민원인을 보호함과 동시에 공무원의 대처방안 숙지로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뜻을 밝혔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과 같은 특이 민원에 대한 대응훈련 실시와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숙지함으로써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