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고령화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노후준비지원법」 개정*(`21.12월)에 따라 지자체 중심의 노후준비 전달체계 구축 및 운영모델 구체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시범사업이다. * 주요내용 : 노후준비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 국가(국민연금공단) → 국가 및 지자체(`22.6월 시행)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포함)은 광역(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및 광역(지역)노후준비협의체 지정‧운영 필요 도는 지자체 노후준비 전달체계 원년인 2022년 3월 광역단위 중 최초로 시범사업에 선정돼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노후준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도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노후준비 진단‧상담, 노후준비 아카데미 등 다양한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했다. **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분야별로 적절한 노후준비를 위하여 제공하는 진단,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및 사후관리 등을 말함. 특히, ‘노후준비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노후준비와 관련된 도내 19개 기관들이 개별부스를 설치하고, 상담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도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노후준비 특강이 진
전북도는 도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로 2013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대기업 및 다수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모바일 소형시장부터 중대형 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까지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배터리 신기술 관련 컨퍼런스, 세미나, 잡페어(Job fa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북도에서는 SK넥실리스, 성일하이텍, 데카머티리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이앤플러스, 이큐브머티리얼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 기업들은 그 동안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한 「이차전지 소재기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연구개발 및 시제품 개발 등을 함께한 기업들이다. 참가 기업 중 성일하이텍은 2차전지 재활용 원천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용화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배터리 셀 가격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양극재 및
진안군이 새학기를 맞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꿈나무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입속 세균을 찾아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이번 구강보건교육은 1차시로 관내 7개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유년기 유치는 무른 상태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올바른 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에 진안군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올바른 습관이 정착되도록 돕고, 아동들의 구강건강상태를 조사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예방처치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구강관리 운영은 아동, 교사, 학부모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어 유아의 구강건강에 주위에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군은 이에 더불어 관내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 구강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아기 치아는 영구치의 형성과도 직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전인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건강관리로 운동, 금연, 영양, 아토피질환 등 다방면적으로 유아들의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장계면 논개골 행복나눔터 2층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신규 개소하고, 기존 장수읍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총 2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장수읍 여성·청소년문화센터 1층에서 운영하고 장수읍을 제외한 청소년들의 경우 면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최근 청소년 상담 및 복지이용이 증가하고 장계, 계남, 계북 청소년들의 센터 이용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장계면에 규모를 확대해 추가로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장수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추가 개소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걱정을 함께 나누고 각종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힘을 주는 안식처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한 행복한 활동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4명의 전문 상담사가 상담과 더불어 청소년 안전망(긴급구조, 진로·직업체험, 스트레스해소와 자아성장 등), 집단상담, 각종 예방교육(학교폭력,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성폭력 등),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수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하고 싶은 청소년 및 학부모는 장수 상담복지센터(063-350-210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병준)은 봄철 영농기의 불법 종자·묘 유통으로 인한 농업인 영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8개 시·군에서 상반기 종자 및 묘의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씨감자, 과수 묘목, 채소 종자·묘 등을 생산 또는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 유통되는 종자나 묘가 있으면 유통 경로를 추적 조사하여 적극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유통조사는 종자업·육묘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 품질표시 여부 등을 주요 조사 사항으로 하며, 적발된 생산·판매 업체는 검찰 송치, 과태료 부과 등 종자산업법에 따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등록하지 않고 종자업 또는 육묘업을 한 자,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를 하지 않고 판매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품질표시를 하지 아니하고 종자나 묘를 판매한 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인터넷 오픈마켓, 블로그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되는 종자·묘에 대한 유통조사도 더욱 강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관계자는 불법 종자·묘의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9일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故 성공일 소방교의 영결식이 열렸다. 전북도청장(葬)으로 열린 이 날 영결식에서 임용 1년도 안 된 새내기 성 소방교의 약력이 전해지자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에 눈시울을 적셨다. 성공일 소방교는 지난 6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 단독주택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 도중 “할아버지가 집 안에 있다”라는 할머니의 구조 요청에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교육청이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초등학생에게 태블릿PC ‘웨일북’을, 중‧고등학생에게는 노트북을 보급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을 위한 물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전북교육청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 교원‧시민단체, 전라북도의회와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스마트기기 보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에게 지급하며, 입찰 등의 절차를 거쳐 9월부터 보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에게는 기능의 단순성, 쉬운 화면 구성과 신체 발달에 적합한 기기 크기 등을 고려하여 태블릿PC 형태의 네이버 웨일북을 보급한다. 네이버 웨일북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한국어 지원에 특화된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의 탑재, 화면 필기 및 기록 기능을 활용한 수업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중·고등학생에게는 텍스트 코딩, 프리젠테이션, 고사양 그래픽 작업 등에 적합한 노트북을 지급하기로 했다. 노트북은 다양한 플랫폼 및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범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이형규 위원장은 지난 8일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순창 구림면 조합장 투표소 사고현장을 찾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전북경찰청, 순창서, 순창군, 순창선관위, 순창농협 등 관계기관들과 진상조사 및 대책강구를 위한 관계기관 1차 회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투표소 설치 안전문제, 교통안전문제 등을 파악했고,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을 공동대책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형규 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였지만 같은 사고가 반복돼서는 안되며,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시대에 발맞춰 도민이 필요한 곳 어디에든 가 있어야 하고, 기관간 역할분담 등 책임감 있게 나서 달라”고 당부하였다.
무주군은 지난 9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안전한 무주건설’을 재차 다짐했다. 의용소방대의 날(법정기념일)은 정부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가 소방법에 규정(1958년)된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2021년, 3월 19일로 정해졌으며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무주군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영상 시청과 비전선포,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안성여성의용소방대 윤정순 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부남전담의용소방대 김옥춘 대장은 소방청장상, 적상남성의용소방대 전현석 대장은 전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무주남성의용소방대 이창우 대원과 무주여성의용소방대 심란 대원은 전북도의장상을, 무주남성의용소방대 전진규 대원과 무풍전담의용소방대 이수일 대원, 설천남성의용소방대 김재근 대원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무주머루와인생산자협회가 지난 9일 관내 취약계층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무주군에 7백만 원(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5백만 원, 이웃돕기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머루와인생산자협회 이수복 회장은 "무주에서 재배한 머루로 와인을 빚어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라며 "해마다 모아지고 있는 회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힘이 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는 용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머루와인생산자협의회는 5개 와이너리(덕유양조, 붉은진주, 산들벗, 샤또무주, 애플린)가 모여 이룬 단체로 무주 머루와인의 소비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