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9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안전한 무주건설’을 재차 다짐했다. 의용소방대의 날(법정기념일)은 정부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가 소방법에 규정(1958년)된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2021년, 3월 19일로 정해졌으며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무주군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영상 시청과 비전선포,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안성여성의용소방대 윤정순 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부남전담의용소방대 김옥춘 대장은 소방청장상, 적상남성의용소방대 전현석 대장은 전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무주남성의용소방대 이창우 대원과 무주여성의용소방대 심란 대원은 전북도의장상을, 무주남성의용소방대 전진규 대원과 무풍전담의용소방대 이수일 대원, 설천남성의용소방대 김재근 대원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무주머루와인생산자협회가 지난 9일 관내 취약계층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무주군에 7백만 원(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5백만 원, 이웃돕기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머루와인생산자협회 이수복 회장은 "무주에서 재배한 머루로 와인을 빚어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라며 "해마다 모아지고 있는 회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힘이 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는 용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머루와인생산자협의회는 5개 와이너리(덕유양조, 붉은진주, 산들벗, 샤또무주, 애플린)가 모여 이룬 단체로 무주 머루와인의 소비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전북경제연구원 윤병삼 원장이 지난 9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윤병삼 원장은 “무주군의 정책 파트너로서 무주군의 발전과 주민행복을 항상 기원하고 있다”라며 “그 마음으로 채워진 고향사랑기부금이 주민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열쇠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전북경제연구원은 그동안 무주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성과분석 및 발전, 농공단지 활성화, 무주 태권 어드벤처시설의 효율적 관리, 무주목재문화체험장 운영관리 방안 연구용역 등을 수행하는 무주군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한편, 무주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뿐만 아니라 답례품(기부액의 30% 범위 내)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무주반딧불사과를 비롯해 무주대학찰옥수수와 무주선물상자,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벌초 대행서비스 등 39가지가 준비돼 있다.
친환경 소득농업을 지향하는 무주군이 농업인재 육성에 나선다. 관내 농업인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09년부터 반딧불농업대학을 운영해온 무주군은 제15기 과정을 개강(3.9.~)했다고 밝혔다. 운영 학과는 복숭아학과(화 · 금요일)와 사과학과(심화_수요일), 치유농업학과(목요일)로 11월까지 이론과 실습 위주의 현장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들도 옥천과 화순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제주대학교 등지에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수강생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농업인 김 모 씨는 “치유농업이 요즘 대세기도 하고 관심도 많아서 신청을 했다”라며 “무엇보다도 실습 위주의 교육인데다 품목별, 시기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9일 무주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황인홍 학장(무주군수)과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농업대학 수강생(9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성코리아 조정근 강사가 “마음열기 & 건강” 관련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농업대학이 무주농업의 지속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자 농업인들의 자기주도형 학습을 지원하고 소득창출을 돕는 평생교육
‘청정 무주,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가 천연기념물인 ‘무주 일원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 보호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련 공무원들과 서식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지난 9일부터 서식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주읍 내도리 전도마을과 후도마을, 부남면 도소마을, 설천면 수한마을 등 총 7곳에서 2주간 하천변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이곳은 모두 무주반딧불축제와 반딧불이 탐사 행사에서 신비탐사지로 활용되고 있는 곳으로 정화활동을 통해 무주군은 반딧불이 서식지의 존재와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실천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환경지표 곤충이기도 한 반딧불이는 농업은 물론, 관광과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청정무주, 반딧불무주’라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었고 ‘무주반딧불축제’의 명맥을 이으며 우리군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는 고마운 존재”라며 “앞으로도 서식지 주변의 우거진 잡목과 쓰레기를 제거하고 농약사용 자제를 독려하는 등 반딧불이 유충을 비롯한 성충들이 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테마로 개최되고
NH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는 9일 진안군청을 방문하여 2022년 진안군제휴카드 적립금 4,051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진안군이 NH농협은행 진안군지부.진안군청출장소와 2006년 협약을 맺고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의 사용금액(0.1~1%적립)으로 조성된 기금이며, 진안군 세외수입으로 편입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2006년 협약이후 올해까지 총누계금액은 3억2천811만원을 조성하여 진안군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춘성군수는 "해당 부서에 앞으로 정기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4대보험 등을 법인카드로 사용을 활성화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적립기금까지 돌려받아 세수증대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전달받은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진안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농협과 진안군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장수군 계남면에 한 산불감시원이 감시원 활동을 하면서 지역 환경정화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수군 계남면 난평마을 임삼조(71) 씨는 현재 계남면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며 산불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임 씨는 10여 년 전 계남면에 귀농해 낯선 지역임에도 특유의 친화력과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는 수년 전부터 계남면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매우 충실한 사람으로, 근무 중이거나 근무 외 시간에도 산과 인접한 논, 밭에 연기가 솟거나 산불이 발생할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진화에 앞장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들어왔다. 특히, 근무지로 오가는 중 항시 마대와 쓰레기 줍는 도구를 가지고 다니면서 도로 갓길이나 골목골목마다 쓰레기가 있는 곳을 치우고 다녀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임삼조씨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미화원의 노고와 고충, 그리고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나의 작은 실천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환히 웃으며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8일 계북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계북파출소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언 또는 폭행 등의 특이 민원 발생에 따른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모의훈련은 민원 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 또는 폭행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상황별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에 따른 상급자 적극 개입 진정 유도 ▲폭언 및 폭행 발생 시 사전 고지 후 촬영과 녹음 ▲비상벨을 통한 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로 진행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의 특이 민원에 대한 대응훈련 실시와 이에 대한 민원대응 매뉴얼을 숙지함으로써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및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지난 8일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번암면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근무요령 재교육 실시와 산불진화 태세를 점검했다. 산불감시원 재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농사 준비가 시작되면서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과 농산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빈번해져 봄철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권역별 철저한 순회 감시와 주민 계도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그동안 지면과 방송을 통해 크고 작은 산불로 인해 수십년을 가꿔 온 소중한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모습을 수없이 보고 들어 산불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산불은 초동진화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산불발생 행위를 원천 봉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발생 요인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산부산물(폐기물) 소각행위에 대해 환경부가 집중 단속(적발 시 과태료 부과)하고 있음을 홍보토록 하고, 산불감시원들의 안전사고예방도 함께 주문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이 지난 9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8일을 시작으로 3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습내용은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 과일 찹쌀떡, 찹쌀 구움떡 등 다양한 퓨전 쌀 요리를 이론 및 실습했다. 실습한 쌀 활용 요리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간편한 레시피로 가정에서 어렵지 않게 응용할 수 있어 우리 쌀을 활용한 소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쌀에 대한 다양한 레시피 보급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