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8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예산업무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상반기 예산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으로 업무담당자가 변경되면서 예산업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담당자들의 업무 적응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예산편성의 중요성 등 예산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 이날 교육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지방교육재정 전반에 걸쳐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예산편성 실무, 특별교부금 운용 요령, 재정투자사업 심사의 이해, 2023년 상반기 교특회계 신속집행 추진계획, 중기지방교육재정 계획의 이해 등 예산편성과 운용에 대해 상호 공유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 방안 등을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필중 예산과장은 “미래교육을 향해 나아가는 전북교육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유연하게 지방교육재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예산업무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향상시
진안군은 올해 농촌자원분야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7일 소회의실에서 확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요령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사전설명회는 사업 추진시 계약방법, 사업완료 후 구비서류 등 사업의 전반적인 흐름 안내와 각 사업별 유의사항을 안내하여 원활한 사업추진과 강화되는 보조금 관리를 위하여 마련됐다. 진안군 올해 농촌자원분야 시범사업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사업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사업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사업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 이며, 국도비 예산 3억 5천만원을 확보하여 총 5개 사업 6개소의 사업자가 선정됐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로서 시범요인에 맞게 성실히 큰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주시길 바라며 다양한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공직사회 부정부패 제보와 주민불편 해결 건의를 위해 제8기 군민감사관 15명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군민감사관의 임무와 운영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민감사관 제도는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공무원의 부정부패 행위에 대한 제보와 주민생활 현장에서의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대해 건의하게 된다. 군은 군민감사관을 통해 지역현안 사항을 신속하게 수집, 해결해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군민감사관들이 전달해 줄 지역 내 여론과 행정에 대한 고견은 무주발전과 군민 행복,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신뢰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행정과 군민들 사이를 잇는 든든한 다리가 돼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주민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무주군 ‘열린 군수실’이 8일 ‘스페셜 데이’로 운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열린 군수실’ 운영 정례화를 공약했던 황인홍 군수는 지금도 매달 두 번째 · 네 번째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주민들과의 소통의 역할을 진솔하게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찾아가는 열린군수실 운영을 4분기로 나뉘어 ‘스페셜 데이’로 운영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스페셜 데이’가 8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2분기는 오는 6월 21일 보건 및 진료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열리며, 3분기는 9월 27일 상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읍면시장에서 스페셜 데이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4분기는 12월 27일 노인복지관 이용을 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복지 분야 목소리를 청취하게 된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영농상담실 한 켠에 마련된 열린 군수실 ‘스페셜 데이’는 농 · 축산업인들을 상대로한 건의사항 및 고충을 약1시간 동안 청취했다. ‘스페셜 데이’에 참여 희망자는 상담일지를 작성해 이메일(sik3@korea.kr) 사전 참여 신청 및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이날 무주군
진안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적극적인 사용 및 설치 촉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초기 진화 더블(double)보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더블보상제는 주택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하거나 피해를 저감시키고 단독 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대피한 경우 사용한 소화기 또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2배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화재는 한번 발생하게 되면 누구에게나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발생시키고 골든타임 내 진화하지 못하면 대형화재로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화재 발생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있는 지역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더욱 필요하다”며 “주택화재 시 인명 및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과 설치 확대, 화재예방 교육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읍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신청을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약 4주간 마을별 집중 접수 기간 운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등록정보 변경한 농업인, 농업법인,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년 ~ 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 직불금 수령 실적이 없는 농지도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으로 확대돼 그동안 직불금을 받지 못한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신규 신청자와 관외 경작자(주소지와 농지의 직선거리 50km 이상)의 경우 이장과 2인 이상의 마을 농업인 등 총 3인 이상에게 ‘경작사실 확인서’를 받아 추가 제출해야 한다. 자격 요건에 따라 농가 단위로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경작면적에 비례해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을 선택·신청하면 된다. 또한, 장수읍은 읍사무소 방문 신청자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농업인 및 정규교육 의무이수자(2023년 신규 신청자, 2022년도 준수사항 위반자)의 효율적인 교육 이수를 통해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신청기한 내 자격요건과 대상 농지를 꼼꼼히 살펴 신청하기
NH농협 장수군지부(지부장 정영선)는 8일 장수군에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NH농협은행과 장수군 간 공동협약에 따라 지난해 1년간 장수군청 법인카드, 공무원 복지카드와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액의 0.2~1.0%를 장수군 발전 기금으로 적립한 것으로, 총 4,692만2,980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 4,692만원은 지난해 3,764만원 보다 25% 증가했다. 장수군지부는 2012년 농협은행 출범 이후 협약을 맺은 농협카드 적립금으로 현재까지 2억1,656만원을 전달했다. 정영선 지부장은 “NH농협은행이 지역 발전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민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NH농협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장수군 발전을 위해 활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의 장수 발전을 위한 노력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오는 31일까지 ‘2023년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은 장수군에서 농산물 가격하락 등에 적극 대응하여 안정적인 농가 소득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장수군 관내 거주 농업인으로 군 소재지 농지에서 직접농산물을 생산하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및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통출하를 이행하는 농업인이다. 대상품목은 사과, 토마토, 오이, 포도, 상추, 수박 등 6가지 품목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계통출하를 이행한 후 농산물의 가격이 하락했을 때 차액 보전, 포장재비 지원 등 사업별 선정 및 지급요건에 따라 익년도 1~2월 중에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농가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위해서는 지역농협 및 사과원협과 맺은 출하계약서를 지참해야 한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더 나은 농업환경을 조성해 농가들이 걱정 없이 생산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최훈식 군수가 번암면 소재의 상추 재배 농가들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지는 시설 재배와 토경 재배 현장으로, 토경 재배지로는 정식 시기를 맞은 농가를, 시설 재배지로는 지난해 고설 수경 재배 기술 시범사업을 완료한 농가를 방문했다. 최 군수는 시설 재배지에서 상추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추진한 고설 수경 재배 시범사업의 효과를 점검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고설 재배 기술은 재배지를 지면에서 띄워 영양액으로 키우는 기술로, 기존 쪼그려 앉아서 일하던 방식보다 노동강도를 감소시키고 생산량 증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장수군은 고설 재배 기술시범사업을 지난해 5개소 지원했으나 농가 만족도와 면적을 고려해 올해 12개소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토경 재배 상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차광막, 환풍시설, 멀칭 피복재 등도 지원해 고온 피해를 저감시키며 고품질 상추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흙을 사용하지 않는 고설 재배와 토양에서 직접 재배하는 토경 재배의 장단점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을 펼치겠다”며 “농가 애로사항을 자주 청취하고 그에 맞는 농정 시책을